PGR21.com
- 기사, 정보, 대진표 및 결과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은 [게임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Date 2005/10/06 20:13:52
Name 초절정꽃순이
Subject [스포츠투데이]‘임진록’ 가고 ‘임정록’ 시대
임진록’ 가고 ‘임정록’ 시대

‘임진록 가고 임정록 뜬다.’

긴 스타리그의 역사 속에 최고의 라이벌전은 ‘황제’ 임요환(SKT T1)과 ‘폭풍’ 홍진호(KTF)가 만들어낸 ‘임진록’이라는 데 이견을 다는 이는 거의 없다. 비슷한 시기에 데뷔해 각각 테란과 저그 종족의 대표격으로 수많은 무대에서 펼쳐진 두 선수의 ‘혈전’은 많은 관심을 집중시키며 e스포츠 발전을 이끌어왔다.

하지만 최근 들어 라이벌 구도에 변화가 생겼다. 홍진호가 주춤하는 사이 팀동료인 박정석(KTF)이 그 자리를 대신하고 나섰다. 박정석은 지난 9월29일에 열린 ‘제7차 MBC게임 스타리그’ 조 지명식에서 임요환을 선택,라이벌전에 시동을 걸었다. 지난 대회 준우승자 자격으로 시드를 받은 박정석은 조금의 고민도 없이 “복수할 것이 있다”며 임요환을 선택했다. 당일 오후에 열렸던 ‘So1 스타리그’ 8강 1차전에서 임요환에게 완패한 것을 염두에 둔 발언이었다.

예상 외로 빠른 순번에 지명당한 임요환은 “오히려 갚아야 할 것은 내가 더 많다”며 “내게 복수한다는 것은 ‘So1 스타리그’는 포기한다는 의미냐”고 반문하며 팽팽한 신경전을 펼쳤다.

두 선수는 일정상 매주 맞붙을 공산이 크다. 7일 오후 ‘So1 스타리그’ 8강 2차전을 비롯,오는 13일 열리는 ‘MBC게임 스타리그’ 16강(3전2선승제)전까지 적게는 3번,많게는 5번의 대결을 펼치게 된다.

종족 간 전적에는 유독 테란에 강한 모습을 보이는 박정석이 프로토스를 상대로 불안한 모습을 보여온 임요환에 한 걸음 앞선다. 하지만 최근 기세만 놓고 보면 전략에 물량이 더해졌다는 평가를 받는 임요환이 우세하다. 지금까지의 상대전적은 임요환과 박정석이 12대11로 백중세라 섣부른 예상은 금물이다.

e스포츠 팬들의 시선은 벌써부터 두 ‘전장의 영웅’이 써내려갈 ‘임정록’에 모아지고 있다.

/강민혁 lionkang@stoo.com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청수선생
05/10/06 20:25
수정 아이콘
-_-;;
이뿌니사과
05/10/06 20:46
수정 아이콘
-_-;;;
05/10/06 20:48
수정 아이콘
-_-;;;;
05/10/06 20:49
수정 아이콘
ㅡㅡ 정작 중요한 경기는 박정선 선수가 다이겼는데... 임요환 vs 박정석
보다는 최연성 vs 박정석 쪽이...
머신테란 윤얄
05/10/06 20:58
수정 아이콘
그렇죠,,,

근데 엠겜 16강이 3판 2승이였나요??~
김준철
05/10/06 21:24
수정 아이콘
아무튼 임요환선수 양대리그 결승으로
WheeSung
05/10/06 22:10
수정 아이콘
ㅡㅡ;; 솔직히 이젠 별로다...
05/10/06 22:34
수정 아이콘
-_-...
워크초짜
05/10/06 22:44
수정 아이콘
무슨.. ㅡ;ㅡ...
무슨 리플을 달아야 할지...
KTF엔드SKT1
05/10/06 23:14
수정 아이콘
무슨 임정록 ㅡ,ㅡ 억지로 짜맞추기 하나요?
검정색
05/10/06 23:17
수정 아이콘
민혁이도 가고~
Sulla-Felix
05/10/07 00:01
수정 아이콘
역시 스포츠 신문... 참으로 그 센스란-.-;;
05/10/07 00:17
수정 아이콘
엠겜 16강은 단판제죠.. 기사가 좀 허접하네요..;;
워크초짜
05/10/07 00:37
수정 아이콘
순간, 임정호 선수 나온줄 알았다는...
05/10/07 01:11
수정 아이콘
출처가 파폰줄 알았습니다 -_-;;
05/10/07 01:55
수정 아이콘
요즘 이런 인터넷 기사물들을 보면 기자일 하기 참 쉬워 보여요 -_-;;
05/10/07 01:56
수정 아이콘
하필이면 기자분 이름이 강풀님의 연재작 '타이밍'에 나오는 타임와인더씨하고 동명이라 뭐라 말도 못하겠군요.ㅡㅡ))))
FreeSeason
05/10/07 02:23
수정 아이콘
강민혁님하..자제좀요...
잔인한 이별..
05/10/07 08:14
수정 아이콘
어떤 리플을 달아야할지.;;;;
Ace of Base
05/10/07 10:38
수정 아이콘
고도의 강민까
카르디아
05/10/07 11:44
수정 아이콘
기자분이 성준모인줄...
05/10/07 12:37
수정 아이콘
뭐 기사가 어찌됐건, 이번 양대 메이져에서의 두 선수 시합은 꽤 기대하고 있습니다.^^
05/10/07 13:15
수정 아이콘
찌라스바라시가 하나 만들어주는군요. 임정록...
05/10/07 13:30
수정 아이콘
-_-;글쎄요 제가 보기에는 별 문제 없어보이는데..
임진록 가고 임정록 뜬다는 부분은 상당히 거슬리지만..
전반적으로 기사 내용은 양호한거 같은데요.
몽상가저그
05/10/07 15:12
수정 아이콘
임정록이 아니다...
황제 VS 영웅의 경기다...
임진록,광달록,팀달록등이 있지만 이 둘의 경기만큼은..
황제와 영웅의 경기, 영웅과 황제의 경기라고 불러야 한다
Fast&Past
05/10/07 18:16
수정 아이콘
전 박성준선수 말하는줄 알았죠-ㅅ-;;
영원히
05/10/07 21:55
수정 아이콘
홍진호 선수가 임요환 선수의 라이벌로 불리기는 이젠 역부족이 아닌가요?
05/10/08 10:39
수정 아이콘
홍진호 선수 테란전이 많이 안 좋아졌긴 하죠..
05/10/08 17:08
수정 아이콘
낚인건가 ㅡㅡ;;
그래도 라이벌이죠 임진록이 그래도 수많은 명경기를 양산해 냈죠...
박정석 전은 아직은 명경기가 부족
강은희
05/10/08 20:56
수정 아이콘
왠 임정록..;;;뭐지;; 임정록이란거 처음 들었다;;;
05/10/09 02:59
수정 아이콘
영원히님 말씀대로 지금 당장의 분위기는 임요환 선수가 좋죠.
하지만 임요환 선수가 슬럼프를 겪고 홍진호 선수는 꾸준한 모습을 보여줄 때도 여전히 두 선수는 라이벌이었습니다.
언젠가 홍진호 선수가 다시 살아날 수도 있는 것이고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2418 [게임조선] 온게임넷, 프로게이머의 모든 것을 알려준다 외 [4] steady_go!3777 05/10/12 3777
2417 [게임메카] 아이파크몰에 e스포츠 전용구장 짓겠다 [2] steady_go!3455 05/10/12 3455
2416 [한국일보] 블리자드사 마이크 모하임 사장 인터뷰 [13] forever4204 05/10/11 4204
2415 [문화일보] e스포츠도 `삼성` 이름값? [13] 초절정꽃순이4613 05/10/10 4613
2414 [스포츠조선]'황제' 임요환, So1 스타리그서 4강 선착 초절정꽃순이3276 05/10/10 3276
2413 [게임조선] MBC게임 가을 개편, "다양성"이 주요 테마 외 [9] steady_go!3956 05/10/10 3956
2412 [게임조선] `스타크래프트2`냐 `디아블로3`냐? 배틀넷 개편화면 두고 게이머들 논란 [20] steady_go!8074 05/10/08 8074
2411 [게임메카] 우주닷컴배 국민대학교 스타리그 2라운드 종료 (동영상 포함) [7] steady_go!3497 05/10/08 3497
2410 [게임조선] 사이언배 MSL, 지난 대회 우승자 마재윤 첫 승 [7] steady_go!4071 05/10/07 4071
2409 [스포츠투데이]‘임진록’ 가고 ‘임정록’ 시대 [31] 초절정꽃순이7499 05/10/06 7499
2407 [스포츠서울]][e스포츠]협회장배에서도 스폰서의 저주가 [3] 초절정꽃순이3033 05/10/06 3033
2406 [파이터포럼]장재호, 국내 워3계 떠나나 [3] BlueSky3283 05/10/06 3283
2404 [theWEG.net]Begrip-Gaming, WEG시즌3 불참 [4] BluSkai3027 05/10/05 3027
2403 [게임조선] 로지텍 新제품에 MS ‘거실 침투’ 작전 ‘흔들’? 韓로지텍, 유무선 IT주변기기 8종 공개 [6] steady_go!3345 05/10/05 3345
2402 [게임조선] 플러스, 엘레쎄와 용품 후원 재계약 체결 [11] steady_go!3807 05/10/04 3807
2401 [경향신문][클릭e스포츠]20위권 선수75% 대기업 빅4구단 소속 [6] 초절정꽃순이3322 05/10/04 3322
2400 [게임메카] 투신 박성준 10월도 1위 "서지훈 WCG2005 결과에 따라 역전 가능" 외 [20] steady_go!4965 05/10/02 4965
2399 [게임조선] MBC게임 스타리그, 4개월간의 대장정 돌입 [7] steady_go!4167 05/10/02 4167
2398 [연합뉴스] "프로게이머 군복무중 선수생활 방안 논의" [21] 언제나3563 05/10/01 3563
2397 [마이데일리] 천재테란 이윤열, “마우스 없으면 떨려요” (스타골든벨) [9] Connection Out6367 05/09/30 6367
2396 [디지털타임스] "e스포츠 정식종목 지정 필요" [4] My name is J3109 05/09/29 3109
2395 [전자신문]e스포츠 시장규모 2010년 1200억원 돌파 [4] [NC]...TesTER2979 05/09/29 2979
2394 [게임조선]국내 1호 프로게이머 신주영, "후진 양성하겠다" [2] [NC]...TesTER4486 05/09/28 448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