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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5/31 01:26:52
Name The xian
Subject [TIG][관측선] 박수호, 내 인생의 원수 블리자드
http://www.thisisgame.com/board/view.php?id=668864&category=13438


디스이즈게임에서 새로이 <관측선>이란 코너를 통해 기대주 프로게이머들에 대한 인터뷰 및 소개를 하기 시작했더군요.

<관측선>코너의 첫번째 주인공은 지난 GSTL May.에서 MVP가 준우승을 하는 데에 견인차 역할을 한 박수호 선수입니다.


인터뷰 중에 기억에 남는 말:

작년, 수능 직전인 8월에 <스타크래프트 2>가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잖아요? 재미로 시작했다가 결국 빠져나오지 못했죠. 하하.. 요즘 유행하는 모 만화처럼 ‘시작할 때는 네 맘대로지만 나갈 때는 아니란다’ 랄까요?


- The xia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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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빨리
11/05/31 02:20
수정 아이콘
저글링의 마술사, 저글링의 아버지, 저글링의 황제!!

'이 선수의 앞에는 저글링이 있었고, 뒤에는 저글링이 있을 것이다.'라고 모 해설이 칭찬한 그 선수!!(뻥)
'나에게는 아직도 12기의 공1업 발저글링이 있다', '저글링은 죽지 않는다. 다만 맹덕충이 될 뿐', '만약 내일 차행성에 종말이 오더라도, 나는 오늘 두 기의 저글링을 찍을것이다'란 무수한 언록을 남긴 그 선수!!!(뻥)

김수호선수 이번 슈토에서 좋은 모습 보여주기 바랍니다. (진로선수가 못해서 아직 좋은모습을 못봤네요...)
레몬카라멜
11/05/31 05:16
수정 아이콘
재미있는 인터뷰 잘 읽었습니다. 오픈시즌 혜성처럼 등장했던 한 준, 이동녕 선수만큼 요즘 관심이 가는 저그 선수가
지금의 황강호, 김동환, 그리고 박수호 선수인데 잘 해줬으면 좋겠어요. 박수호 선수 곧 GSL 무대에서도 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11/05/31 09:00
수정 아이콘
이 선수 이름보다는 아이디가 더 먼저 생각나고 정말 잘하는 저그유저라 생각합니다.

임재덕 선수와는 뭔가 조금 다른 운영형 저그랄까요?
11/05/31 21:45
수정 아이콘
순수 아마추어 아니었네... pros 클마가 아마추어 출신이라고 하더니=_=

동래구선수 시즌 1때 소리소문없이 래더 1위를 먹어버릴 때 부터 팬입니다~

개인방송할 때 이정훈선수와 다전제(라고 쓰고 래더에서 주구장창 만나는 인연이라 읽음;)는 정말 인상깊었죠.

이번엔 꼭 예선 뚫기를~
어진나라
11/05/31 21:57
수정 아이콘
지금 최윤상 감독님의 삼고초려 전에도 래더 점수가 높으니까 oGs를 제외하고 여러 팀에서 입단 제의를 받았어요. 이때는 수험생이라는 생각에 거절했어요. 공부랑 영원히 안녕을 고했다고는 했지만 감독님이 절 설득하실 때 해주셨던 말 중에 가장 마음을 흔든말은 ‘내가 수학 가르쳐 줄게’ 였어요. 서울대 출신이시잖아요. 그냥 혹! 했죠(웃음).

으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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