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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9/05 22:30:12
Name The xian
Subject [아이뉴스24] KT 이영호 "e스포츠 위기, 선수협회 만들어 소통해야"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031&aid=0000235793

이영호 선수가 9월 2일 아이뉴스24와 가진 인터뷰 기사입니다.
이영호 선수와 관련된 이야기 및 이영호 선수가 생각하는 e스포츠 현안과 관련된 의견이 실려 있군요. 주요 내용을 요약하자면 이렇습니다.

- 9월 19일 W자로 뒤틀린 팔꿈치와 어깨 사이의 근육을 제자리로 돌리는 수술을 받을 예정.
- 수술 이후 정상 생활로 돌아오기까지는 약 2개월 소요 예상.
- e스포츠가 발전해 나가려면 선수들의 의견 반영도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선수들 의견이 전혀 존중되지 않는 부분이 있어서 아쉽다.
- FA제도는 실제로 이적이 이뤄져야 재미있는 제도인데 사실상 만들어놓은 의미가 없다.
- 선수들이 당하기만 한다. 선수협회 등을 만들어 선수들과 e스포츠협회가 소통할 수 있는 창구가 있어야 한다.


- The xia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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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AJo]
11/09/05 22:39
수정 아이콘
예전에 임요환이 스1 은퇴하기 전에 선수협 있어야 한다고 말한적이 있다고 기억되는데, 그 이야기를 현재 프로게이머 대표격인 이영호가 다시 한번 일깨워주네요. 만든다 해도 너무 늦지 않았으면 합니다..
물여우
11/09/05 22:59
수정 아이콘
다른 이야기입니다만 이영호 선수 미리 준비한 건지는 모르겠지만, 굉장히 이야기를 잘하네요.
경기 후 인터뷰에도 상당히 신경을 쓰던데, 여러모로 대단한 선수입니다.
마빠이
11/09/05 22:59
수정 아이콘
이선수 게임만 잘하는게 아니라
마인드 부터 이미 남다르군요
지아냥
11/09/05 23:53
수정 아이콘
하지만 어리디 어린 선수들이 제대로 된 선수협회를 만들수 있을지 걱정부터 되는군요.
남녀노소 사랑을 받고있는 야구도 선수협 만들때 여러 선수들의 희생과 구단과의 잡음이 일었었는데... 오로지 기업에게 의존하고 있는 현재 스타1 종목에 있어서...

어쨌든 이영호 화이팅!!!!
에휴존슨이무슨죄
11/09/06 00:29
수정 아이콘
괜히 물 끼얹는거 같아서 참 뭐하지만...

임요환같은 사람이 나서도 안됬던거라 별로 희망적이지않네요...게다가 스타1판이 크게 흔들리는 시점이기도 하고...
워3팬..
11/09/06 00:37
수정 아이콘
선수들 집단적으로 움직이지 않는이상

어느개인이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해서 변하지 않는게 이 바닥 현실이죠.
11/09/06 11:54
수정 아이콘
와 이영호 선수 말 한번 잘했네요.
빨리 선수협회 창설해서 케스파의 잘못들 뜯어 고쳐야 합니다.
특히 FA 완전 다 뜯어고쳐야해요.
꿈꾸는꿈
11/09/06 14:41
수정 아이콘
선수협이 있었다면.. 엠겜상황이나 게임단 해체에 관해 해당선수들가 아니라도 인터뷰나 트위터를 통해 적극적인 의사를 보였을지
모른다라는 생각을 해 본 적 있습니다. 지금의 상황에 대해 너무 관찰자 시점에 머물고 있다라는 점에서 불만이 많거든요.
팬들중.. 카페를 개설하고 서명운동과 엽서보내기, 관련 사이트에 홍보하기등.. 분주하게 의사표현을 하고 있음에도 관련 선수들이
아니면 인터뷰에서 언급조차도 없더군요. 선수들이나 관계자분들에게서 큰일이 터질때마다 늘 조용하다고 느낍니다.
그분들이 한가지 행동하면 파급력이 강한 스타1이지만.. 지금 상황에선 가장 절실한 게 아닐까 싶거든요.

FA때마다 인간성과 의리를 검증받는 제도인가 의심스러울때가 가끔 들곤합니다.
스타1이 기업위주로 돌아간다라는 말씀에는 동의합니다..이제는 기업이나 게임단이 한발 물러서 줄 부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는 FA이야기 나올때마다 가장 안타까움을 느낀 선수가 이제동선수입니다. .. 잔류만 안했더라면.. 아쉽더라구요.)


포상휴가를 잘 즐기고 수술과 재활이 잘되서 돌아와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루크레티아
11/09/06 17:06
수정 아이콘
이제동 선수도 예전에 이런 발언을 한 적이 있었죠.
왠만한 선수들이 다 느끼는 일 일겁니다.
무도빠
11/09/06 20:46
수정 아이콘
근로자에게는 노동조합이 있듯이
선수들에게도 선수협회가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자기 권리도 내세울수도있고 스타판을 더욱더 길게 갈수있는 지름길이죠
사람은 기계가 아닙니다 사람은 늘 존중받아야할 존재입니다
임요환선수가 만들려다가 실패했던걸로 알고있는데 이번기회에 고참선수들과
프로게이머분들이 나서서 꼭 만드시길 바랍니다 미래를 보장받기위해서는 꼭있어야합니다
선수 협회가 있었다면 한번에 3팀이 없어지진 않았을것입니다.
프로게이머도 직장이기때문에 해체는 곧 백수가 되는것입니다 .
프로게이머분들 자기권리를 꼭 찾으십시오. 그리고 개스파에 휘둘리지 마십시오
11/09/09 17:10
수정 아이콘
발언은 좋은데 현 문제는 선수협과는 별개의 문제라...
뭔가 핀트가 안 맞는 느낌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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