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Talk - e스포츠연맹 원종욱 회장, "팬들의 응원이 큰 힘"
우리의 권리 지키기 위해 연맹 설립했다

지난 30일, <스타크래프트 2> 게임단을 주축으로 한 e스포츠 연맹이 설립됐다.

‘e스포츠 연맹(e-Sports Federation)’은 지난 3월 28일, 창립총회를 통해 출범을 선언했고, 스타테일, IM, 프라임, MVP, oGs, NS호서, FXO, TSL, 제넥스 등 9개 팀으로 구성됐다. 초대 회장은 스타테일의 원종욱 총감독이 맡게 됐고, 운영위원장으로는 IM의 강동훈 감독이 선출됐다. e스포츠 연맹에 속한 나머지 7개 팀의 감독들은 운영위원을 맡는다.

원종욱 총감독은 지난 스타크래프트2 협의회에 이어 e스포츠 연맹에서도 회장으로 선임돼 막중한 임무를 맡게 됐다. 스타2 게임단을 이끄는 감독들이 여럿 있지만 원종욱 감독은 스타1 시절부터 e스포츠 게에서 일을 해온 만큼 어느 누구보다 풍부한 경험을 갖고 있다. 원종욱 감독의 e스포츠 연맹 회장 선임도 이와 같은 부분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초대 e스포츠 연맹 회장으로 추대된 원종욱 스타테일 총 감독은 “회장 추천을 받았을 때 사실 하고 싶은 마음 반 고사하고 싶은 마음 반이었다”며 “스타2 게임단과 선수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입장을 대변하기 위해 연맹이 설립된 만큼 내가 그 선봉에서 서서 일을 하기로 마음 먹었다”고 회장 선임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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