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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5/28 11:45:02
Name VKRKO
Subject [데일리e스포츠] 피플 - 정수영 전 감독 "우승 못한 것이 천추의 한"
http://esports.dailygame.co.kr/news/read.php?id=61020

레알 KTF 시대의 수장이었던 정수영 감독님이 오랜만에 인터뷰를 하셨습니다.
역시 그 당시 우승을 못했던 건 선수 뿐 아니라 감독님에게도 깊은 한이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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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간해서
12/05/28 12:35
수정 아이콘
안그래도 요즘 롤팀들이 많이생기면서 같은이유(무관의제왕)로 정수영감독님이 생각났었는데...크크
본인도 못다푼 한이 있으시고
이제막 생기는 롤팀 선수들에게 프로 로써의 마음가짐이나 개념등을 심어주는데 정감독님이 적합하지 않나싶었는데
마음이 없으신가보네요...
[레콘]영웅왕
12/05/28 12:41
수정 아이콘
마인드가 많이 폐쇠적인거 같네요. 적자나서 망한 mbc게임을 보고도 스1을 지속해야 한다니... ;
12/05/28 12:50
수정 아이콘
사실 곰 TV 관련 발언도 그렇고, 아직 KeSPA 측 전/현역 감독 분들의 인식이 딱 그 수준에 머물러 있는 것 같습니다.
자유수호애국연대
12/05/28 13:35
수정 아이콘
http://pds24.egloos.com/pds/201205/28/13/e0055213_4fc3002855709.jpg

스2,LOL LG-IM팀 강동훈 감독의 3월 트위터 중 일부입니다.
12/05/28 14:17
수정 아이콘
강민 해설 관련된 이야기는 처음 듣네요. 계약 첫해에 아예 출전 안시키고 담금질을 시키려 했다니.... 최종병기로 만들기 위해서;; 물론 선수로써는 선뜻 받아들이기 힘든 제안이었겠죠.... 돈은 그대로 들어온다 하더라도...
불쌍한오빠
12/05/28 14:23
수정 아이콘
성적을 내는 감독으로서는 능력이 있는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홍진호선수도 그냥 정수영감독이 계속 했다면 우승했을거라고 한적도 있죠
여러선수들의 정황상 팀 내 불화(?)는 좀 많았던것 같긴 합니다 크크
rechtmacht
12/05/28 15:18
수정 아이콘
"곰TV에서 심판쪽 체계를 만들려고 하지 않은 이유는 케스파에 반할수 없기 때문이다. 케스파에 거스르면 안된다"
"스2는 보는 재미도 없고 하는 재미도 없다. 이스포츠의 근간은 스1이다. 스1을 계속 붙잡고 튼튼히 해야된다"

이분이 이젠 업계에서 감독 못하는 이유를 알것 같은 수준이하의 발언들이네요.
rechtmacht
12/05/28 15:22
수정 아이콘
그리고 정말 예전 스꼴vs스투충 싸움으로 날을 지새던 시절부터 꾸준히 나오는 이 개드립은 정말 지겹습니다. 스타1은 비주얼이 직관적이라 '모르는 사람이 봐도 바로 재미를 느낀다'????

스2가 브루드워 리즈시절처럼 흥행하지 못한것은 명백한 사실이고 팩트죠. 그런데 이 '재미'드립은 거짓말입니다. 브루드워가 엄청난 흥행을 했고 1,20대 심지어 3,40대까지 거의 국민적 게임이 되면서 대다수의 사람들은 스타크래프트를 플레이할 줄 알았고, 대략적인 그림을 볼줄 알았기 때문에 선수들의 플레이가 중계되는 방송을 이해할 수 있었고 재미를 느낄 수 있었던거죠.

스2 경기를 보면서 재미를 느끼지 못했다면 그건 스2를 몰라서입니다. 스2를 흥행시켜서 대중에게 넓게 보급하지 못한 탓이 있을지언정, '안해보고 몰라도 재미있는' 특별한 게임 브루드워라는 허상을 만들고 거기에 대는 것은 어불성설이죠.
Marionette
12/05/28 16:46
수정 아이콘
전에 현역 감독 분들 인터뷰도 그렇고 이번도 그렇고..
그동안 케스파만 가지고 뭐라고 한것에 대해 케스파에게 미안할 정도죠
12/05/28 17:11
수정 아이콘
전임이라고는 하지만 나름 원로라 할만한 사람 인식수준이 이정도면, 현역 감독들 인터뷰까지 고려했을 때 스1이 진작 무너지지 않은게 용할정도군요.
purplejay
12/05/28 19:55
수정 아이콘
수준 이하의 사람이었네요. 감독님은 무슨...
꼽사리
12/05/28 21:20
수정 아이콘
욕하고싶네요.
12/05/28 23:45
수정 아이콘
빠다로 때렸을때부터 알아봤습니다
권유리
12/05/29 00:14
수정 아이콘
헛소리하고있네 진짜..
이런사람이 감독이었으니 그 호화멤버로 우승도 못하지
에반스
12/05/29 02:09
수정 아이콘
요즘 프로리그는 안 보시나봐요.
체념토스
12/05/29 06:22
수정 아이콘
아니 이런정도도 표현도 못하는 겁니까? 자신의 생각과 의견을 이야기할수 있는건데... 그 의견과 반하다고 수준이하라고 단정짓고 비난하는 것은 뭡니까?
아무리 어불성설이라도 그렇지만 반박하는 의견만 올리면 되지 개드립이니 깎아내리는 건 너무나 존중없어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스투니 스원이니 한발짝 뒤에서 지켜보고 있는 입장인데... 이런 모습보니 너무 안타깝네요
만수르
12/05/29 10:38
수정 아이콘
여기가 내가 아는 pgr이 맞나?;
12/05/29 16:53
수정 아이콘
일주일만에 올라왔네요~ 이거인터뷰할때 옆자리에서 커피마셨는데
슈크림상태
12/05/29 17:38
수정 아이콘
스타2 재미있게 보고 있는 저를 이상하게 만드는 인터뷰네요.
스타2를 모르고 보면 재미없다고 하는데, 스타1이나 스타2나 모르고 보면 재미없는건 마찬가진데
예전이나 지금이나 맘에 안드는 사람이네요
12/05/29 19:53
수정 아이콘
몇몇 스1 관계자들 인터뷰 보면 웃기는게 불과 10년전에 자신들이 기존의 스포츠권으로부터 냉대 받던 시절은 기억도 안 나는지 자신들이 기득권인냥 행세하면서 새롭게 길 개척해 나가는 후발주자들을 아주 한심하게 바라본단 말이죠.

중간에 들어온 기업 관계자들이야 그렇다 치더라도, 팬들에게 반찬 얻어가며 어렵게 팀 운영하던 기억 있는 사람들이 이렇게 나오는건 당최...
12/05/29 19:57
수정 아이콘
지나친 비난이야 잘못되었다고 생각하지만, 당장 신인 드래프트에서 프로게임단 스스로 10명도 지명하지 않는 상황(혹은 10명의 지원자조차 안 나오는 상황), 몇년 사이에 절반 수준으로 줄어든 프로게임단을 보고서라도 스타1을 고수하라는 이야기는 설득력이 없어보이네요. 최소한의 근거를 가지고 스타1을 유지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한다면 납득할지도 모르겠는데, 그저 스타2는 보는 재미가 없으니 스타1을 고수해야 한다는 의견은 이미 스타2로 정착화된 GSL이나 해외의 수많은 대회들을 무시하는 이야기 밖에 안 되고, 현실감 없다는 비판 밖에 돌아오지 않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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