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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6/14 17:37:27
Name kimbil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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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스타2] 한국e스포츠협회, 스타크래프트2 부문 KeSPA 공인랭킹 개편 발표




-프로리그 참가 선수 대상 한정 ‘KeSPA 프로리그 랭킹’ 도입, 22주차 발표

사단법인 한국e스포츠협회(회장 전병헌, http://www.e-sports.or.kr)는 스타크래프트Ⅱ 부문 KeSPA 공인랭킹을 새롭게 개편했다.

기존 KeSPA 공인랭킹은 프로리그와 개인리그의 성적을 바탕으로 산정되어 왔으나, 개인리그가 WCS로 개편되며 프로리그에 참가하지 않는 e스포츠연맹 및 해외 선수들의 성적이 포함됨에 따라 모든 선수들의 성적을 공평한 기준으로 정확하게 평가하기 어렵게 됐다. 이에따라 협회는 전 세계 선수를 대상으로 산정되는 글로벌 랭킹은 WCS 포인트 랭킹으로 대체하고, 프로리그에 참가하는 팀 소속 선수들을 대상으로 프로리그 성적을 평가하는 “KeSPA 프로리그 랭킹”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KeSPA 프로리그 랭킹은 프로리그에 참가하는 팀 로스터에 포함된 선수로 한정하여 프로리그 정규시즌 성적만을 반영하여 산정한다. 기존의 승수에 따른 점수 누적 방식이 아닌 매 시즌마다 동일한 시작점수를 부여하여 매 경기 승패에 따라 점수를 획득하거나 상실하는 방식으로 변경됐다. 선수가 획득한 점수에 따라 등급이 매겨지고, 이 등급에 따라 상대 선수의 강함ㆍ약함이 반영된 ‘등급 보정 계수’와 경기 중요도를 반영한 ‘경기별 가중치 계수’가 추가되었기 때문에 기존 프로리그 다승 랭킹보다 좀더 실질적으로 프로리그의 활약상을 나타내는 지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새롭게 개편된 프로리그 랭킹 산정방식을 자세히 보자면, 매 시즌 초 마다 모든 선수는 1,000점의 시작점수로 시작하고 전 시즌 점수는 리셋된다. 승리한 선수는 기준점수 50점을 얻고, 패배한 선수는 25점을 잃어 1승의 가치는 2패에 해당된다. 이 기준점수에 상대 선수의 등급에 따라 최소 0.5배에서 최대 2.0배의 등급 보정 계수와 최소 1배에서 최대 1.5배의 경기 가중치 계수가 곱해져서 최종 획득ㆍ상실 점수가 결정된다. 매 경기 결과에 따른 등급 변동이 반영되며 산정된 랭킹은 1주일 단위로 발표될 예정이다.

기존 방식처럼 기간에 따른 차감은 없으나, 대회 진행 기간에 따라 일정한 규정 경기수 이상 출전하지 못한 선수는 랭킹에서 제외된다. 규정 경기수는 팀에 배정된 경기수의 25%로 FA 및 신인왕 기준과 동일하며 라운드 단위로 산정하여 증가한다.

개편된 산정방식에 따른 ‘SK플래닛 SC2프로리그 12-13시즌 22주차 프로리그 랭킹’에서는 KT Rolster의 에이스 ‘최종병기’ 이영호(테란)가 1위에 올랐다. 38승 20패로 현재 다승 1위인 이영호는 21주차에 이어 2주 연속 1위를 유지했다. 2위에는 34승 15패 다승 2위의 정윤종(SK텔레콤, 프로토스)이 랭크 됐으며, 3위에는 34승 17패 다승 3위의 이신형(STX, 테란)이 랭크 됐다.

총 59명의 선수가 6라운드 규정 경기수 9경기 이상 출전하여 랭킹에 이름을 올렸으며, 89명의 선수가 경기에 출전하여 점수를 가지고 있다. 전체적으로 상위권 등급인 10등급(2,000점) 이상에는 1위 이영호부터 8위 김민철(웅진, 저그)까지 8명의 선수가 포진되어 있으며, 시작등급 5등급(1,000점) 이상인 선수는 54명이며 5명의 선수는 시작점수 이하의 점수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13주차부터 21주차까지 9주 연속 최하위였던 이영한(삼성전자, 저그)은 22주차에서 이신형을 꺾고 많은 점수를 획득하며 최하위 탈출에 성공했다.

모든 선수의 22주차 랭킹 순위는 협회 홈페이지(http://www.e-sports.or.kr)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제공 = 한국e스포츠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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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6/14 17:52
수정 아이콘
이젠 프로리그 랭킹이군요,
신예terran
13/06/14 18:10
수정 아이콘
갈수록 의미 없는 랭킹이 되어가는 듯 싶네요. 그냥 시즌 다승왕이랑 큰 차이를 느끼기가 힘드네요.
13/06/14 20:17
수정 아이콘
허영무 선수 랭킹이 인상적이네요. 저 승률로 김민철을 밑에 두다니
게임매니아
13/06/14 20:18
수정 아이콘
예전처럼 승률 80% 가깝게 나오고 이런건 보기 힘들겠죠...;
Marionette
13/06/14 22:22
수정 아이콘
대놓고 프로리그만을 밀어주는 랭킹이라니;;;
그나저나 에결승리 가중치가 올킬하고 같다니...
13/06/14 23:20
수정 아이콘
이미 스타리그는 사실상 GSL체제에 합병되어버렸으니 프로리그만을 따질게 필요했겠죠
하루빨리
13/06/15 09:41
수정 아이콘
단일대회로 평가할거면 랭킹이 의미가 없죠. 그냥 기록 공개하는게 더 선수를 객관적으로 판단 할 수 있을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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