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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6/23 12:15:03
Name 저퀴
Subject [기타] WECG에서 1차 종목 투표를 시작합니다.

http://www.wecg.com/poll/poll_en.php
- WECG 홈페이지의 투표 페이지입니다.

WCG를 계승하는 WECG의 종목 투표가 시작되었습니다. 총 7개 부분으로 투표하며, 예전의 WCG에 비하면 훨씬 현실적이고, 납득할만한 후보작들로 채워져 있습니다. 다만 여전히 일부 후보는 납득하기 어렵네요.


1. RTS
스타크래프트 2 : 군단의 심장
워크래프트 3 : 프로즌 쓰론
스타크래프트 : 브루드 워

2. FPS
카운터 스트라이크 : 글로벌 오펜시브
카운터 스트라이크 온라인 2
콜 오브 듀티 : 고스트
배틀필드 4
헤일로 4
팀 포트리스 2
타이탄폴
크로스파이어

3. 스포츠
피파 14
NBA 2K14
MLB 2K14
위닝 일레븐 2014

4. MOBA
리그 오브 레전드
도타 2
히어로즈 오브 뉴어스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5. 레이싱
마리오 카트 8
니드 포 스피드 : 라이벌
그란 투리스모 5
포르자 모터스포츠 5

6. 대전 격투
울트라 스트리트 파이터 4
철권 : 태그 토너먼트 2
킹 오브 파이터즈 XIII
블레이 블루 : 크로노판타즈마
얼티밋 마블 vs 캡콤 3

7. 그 외
하스스톤 : 워크래프트의 영웅들
월드 오브 탱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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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6/23 12:17
수정 아이콘
스타 1하고 워3 부활하나요 크크
확실히 좀 갸우뚱해지는 타이틀이 몇개 있네요.
바꿀닉넴이없네
14/06/23 12:19
수정 아이콘
중국에서 대회가 열리는만큼 워3는 예상범위안에 있었습니다만 브루드워는 생각도 못했네요
14/06/23 12:20
수정 아이콘
중복 투표가 가능해서 뭔 종목이 어떻게 열릴지 짐작도 안 가네요 @_@
팀 포트리스 리그나 마리오 카트 리그는 보고 싶긴 한데 과연 선출될런지 크크
14/06/23 12:20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생각은 후보로 넣을만한 RTS가 너무 없어서인 듯합니다. COH2나 AOE2 같은 게임도 대회가 열리기야 합니다만, 오히려 BW보다 규모가 떨어지죠.
광개토태왕
14/06/23 12:28
수정 아이콘
RTS : 스1, 스2 둘다 아무거나 환영합니다.
FPS : 카스온라인 2
스포츠 : 피파 14
MOBA : 리그오브레전드
레이싱 : 잘 모르겠음....
대전격투 : 철권 태그 토너먼트 2
그 외 : 하스스톤

이렇게 했으면 좋겠네요
14/06/23 12:30
수정 아이콘
장르별 하나씩 뽑는 게 아닙니다...
광개토태왕
14/06/23 13:15
수정 아이콘
아 그런가요?
14/06/23 12:35
수정 아이콘
만약 스1 한다면 이걸 택신이?
一切唯心造
14/06/23 12:46
수정 아이콘
마리오카트 크크크
낭만드랍쉽
14/06/23 12:51
수정 아이콘
Wcg를 계승한다는건 자기들 스스로 하는말이겠죠.
삼성전자와 문화부가 만든 wcg와 중국모바일게임기업이 만든 대회가 어떻게 같을수 있는지 궁금하네요.

제가 보기에는 많은 세계대회 중 중국에서 개최하는 티어대회 수준으로 보이고. 후보에 있는 게임 종목사와 라이센스 논의는 됐는지도 궁금하네요.
14/06/23 12:57
수정 아이콘
보도 자료에서 나왔듯이, WCG 쪽 인력을 흡수했으니 충분히 계승한다고 볼 수 있을 겁니다.(그리고 계승하는거지, WCG라고 주장하는 것도 아니죠.) 당장 대표도 WCG를 맡았던 사람 그대로인데요. 그리고 종목 선정을 이제 시작하니, 당연히 라이센스 협의는 시작도 못 했겠죠.
낭만드랍쉽
14/06/23 13:21
수정 아이콘
WCG가 가능했던 것은 정부기관과 삼성의 글로벌 파트너들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죠.
WCG사무국에서 일했던 사람이 간다고 WCG계승이라고 보기는 어려운거 같네요.
WCG를 지향하는 것이지, 계승한거라고 보기는 어렵죠.
정부기관도 없이 글로벌한 국가대항전을 하기는 어려울 겁니다.
삼성의 파트너사들도 당연히 손을 놨을거고요.
개인적으로 WCG브랜드를 다시런칭하려는 시도였다면, 조금더 준비하고 잘 갖춰진뒤에 발표해도 늦지 않았을텐데,
인터뷰를 보더라도 어디하나 제대로 협의된데 없이 발표부터 서두른걸 느낄수 있더군요.
날짜, 장소도 없이 일단 발표부터하고 투표부터 시작하는 모양세는 결국 모든 파트너로부터 신뢰를 잃을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14/06/23 13:29
수정 아이콘
WECG는 한 사람만 계승되는 게 아니라, 기존 WCG 인력이 그대로 새 회사를 차려서 만드는 대회입니다. 마이티 No.9처럼 기존의 제작진이 그대로 같은 성격의 것을 만든다면 보통 계승한다는 표현이 잘못되었다고 하지 않죠.

정부 기관이나 후원사가 다르거나 없는 문제는 WECG에서 알아서 해결할 문제고, 그게 계승한다는 의미를 훼손하진 않습니다. 거기다가 종목 투표는 기껏해야 1차 팬 투표인데요. WCG 때도 이런 식의 팬 투표는 상세 일정 나오기 전부터 시작했습니다. 뭐가 잘못된건지 모르겠네요.
낭만드랍쉽
14/06/23 13:33
수정 아이콘
WCG사무국의 마지막 대표는 이수은 대표 였습니다.
이수은 대표는 다른 WCG사무국과 다른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면 누가 계승자인가요?
14/06/23 13:41
수정 아이콘
마지막 대표라고 해서, 그게 전부인 건 아닌데요...

혹시나 이수은 대표와 다른 직원들이 대회를 만든다고 해서, 그 대회가 예전의 WCG와 비슷한 구조면 모를까, 그렇지 않으면 계승이라고 부르지도 않을 겁니다.(만일 삼성이 WCG란 이름으로 모바일 게임 설명회하면 그게 계승한건가요?) 만일 그 대회도 WCG와 같은 구조로 진행된다면 당연히 두 대회 모두를 계승한다고 부르죠. 계승이란 표현은 딱 하나에만 쓸 수 있는 표현도 아닙니다. 하다 못해, 아예 원 제작진 없이 비슷한 성격의 것만 만들어도 계승이란 표현이 아주 자연스럽게 쓰이는데,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네요.(이 경우에는 굳이 따지자면 정신적 계승이란 표현이 더 맞겠지만요.) 대표적인 사례로 웨이스트랜드의 후속작인 웨이스트랜드2도 당연히 계승작이라 표현하지만, 폴아웃1도 계승작이라고 자주 표현합니다.

WECG를 계승이라 표현하는 건, 기존 인력으로 진행되고, 여러 종목을 선정하여 진행하는 국가 대항전이란 측면에서 계승이라 표현하는거지, 그 외의 것은 고려할 필요도 없습니다.
낭만드랍쉽
14/06/23 14:41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결론은 국가대항전으로 다시 만들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생각되서 댓글 단거에요.
14/06/23 14:44
수정 아이콘
그런 건 실제로 대회의 세부 일정이 공개되고 나서 이야기해도 늦지 않습니다. 그래서 지금 WECG가 그 포맷을 포기한다고 발표나 했나요? 지금 낭만드랍쉽이 이야기하는 건, 그냥 개인적 추측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리고 설사 기존의 국가 대항전 포맷이 사라져서 그런 구분 없이 진행된다 하더라도, 다양한 종목이 선정되서 진행되는 기본 포맷이 크게 달라지지 않습니다. 그러니 계승한다는 표현이 잘못되진 않을 겁니다.
낭만드랍쉽
14/06/23 15:22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추측이 아니라, 계승이라는 표현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을 단것이죠.
그외는 추측이 아니라 좀 더 세밀하게 준비했으면 하는 아쉬움을 표현한거죠.
제가 추측한 것은 국가대항전이 어려울 거라는 것이고요.
저는 계승한다고 생각하지 않고, 그냥 새로운 글로벌 대회를 준비한다고 보고 있으며,
그냥 WCG언급없이 새로운 브랜드를 만드는 것이 더 좋을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14/06/23 15:28
수정 아이콘
일단 제가 말을 너무 길게 한거 같네요. 간단하게 제가 'WECG를 WCG를 대체하는 대회'라는 식의 직접적인 표현도 아니고, 여러 면에서 뒤를 이을 수 있는 대회라 보기에, '계승'이란 단어를 썼을 뿐입니다. 그게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지도 않고요.(그래서 부정론에 대해서 반박한 셈이고요.)

그 외에 종목 선정 투표를 지금부터 한다는 부분은 부정적으로 보기 어렵고, 발표가 이르다는 생각이 들지 않아서 그 부분에 대해서는 공감하지 않다고 말한건데, 그 점도 계승이란 한 단어에 대한 이야기가 너무 길어져서 설명이 부족했던거 같네요. 전 계승이나 지향이나 표현에서 별 차이가 없다고 생각하는 정도입니다.
14/06/23 12:55
수정 아이콘
WECG 전명수 대표의 인터뷰를 보면 한 종목 이상씩 포함 될수 있다는 인터뷰를 보면 다양한 게임이 포함 될 것 같습니다. 전 세계 펜들이 투표하기 때문에 스타2. LOL. 카운터 스트라이크,피파2014, 월드 오브 탱크 5종목은 거의 확정으로 보고 중국 펜이 많은 워3도 들어갈 확률이 높다고 봅니다. 만약에 스타1이 포함된다면 국내 주관 방송사가 유력한 온게임넷에서 스타1 개인리그가 부활할 가능성도 있겠네요.
14/06/23 14:49
수정 아이콘
그런데 팬 투표가 직접적으로 영향을 준다고는 하지 않아서, 실제로는 WCG 때처럼 많이 다르지 않을까 싶긴 합니다.
눈물고기
14/06/23 13:09
수정 아이콘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은 알파 버전인데 종목 채택이 가능한가요?
14/06/23 13:15
수정 아이콘
대회를 하겠다고 마음만 먹겠다면야, 불가능하진 않겠습니다만(도타2도 북미 베타 테스트 때 대회는 많이 열렸거든요.) 사실 별로 좋은 선택 같진 않더군요.
눈물고기
14/06/23 13:22
수정 아이콘
베타랑 알파는 차이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트위치에서 히오스 방송 보면 확실히 알파라서 아직 미완성이라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거든요..
14/06/23 13:30
수정 아이콘
도타2 베타 테스트도 완성도로 따지면 히어로즈의 알파 테스트와 별반 차이 없습니다. 중요한 건, 게임이 대회 지원이 가능하냐는거죠.(대표적으로 관전 모드조차 없다면 베타, 정식 발매건 간에 대회는 못 열죠.)
14/06/23 15:16
수정 아이콘
안녕하세요. WECG의 전명수입니다.
제가 직접 글을 써보는 것은 처음이네요. (역시 글쓰기 버튼은 언제나 무겁습니다.) 아차 그러고보니 아이디도 와이프의 아이디네요. (저의 집사람도 같은 e스포츠인 이었답니다.^^)
저와 와이프가 아이디를 함께쓰는데 PGR 덧글 운영 정책에 위배되는지요? ^^
저는 e스포츠 시장이 향후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하여 종합 종목 국제대회가 긍정적인 역활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부분을 중요하게 보고 있습니다.
정부 주도 기반의 IeSF 월드챌린지도 이제 6년차를 맞아 자리 잡아가고 있고 최근엔 정식 스포츠로의 도약을 위한 연맹의 성과도 크다고 생각하고요.
저희는 민간 기업인 만큼 민간 차원에서 이러한 종합종목 국제대회를 좀 더 활성화 시키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고 보아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또한 위 덧글의 WCG를 계승하는지에 대한 부분은 "e스포츠 종합종목 국제대회"를 지향한다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와 저희 임직원들은 WCG를 계승하는지 보다는 글로벌 e스포츠 시장에서 제대로된 민간 단위의 종합종목 e스포츠 국제대회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뛰고 있습니다.
또한 WCG에서 보여주었던 여러 형태의 경직됨(저는 개인적으로 WCG에서 아쉬웠던 부분을 이렇게 평가하고 있습니다.)에서 탈피하여 팬들과 관계 기관, 업계와 보다 유연한 자세로 임하고 변화하려 합니다.
앞으로 많은 관심 부탁드리고 투표도 부탁드리겠습니다.
좋은 소식으로 종종 들를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4/06/23 15:21
수정 아이콘
WCG 폐지는 아쉽지만 새로운 국제대회인 WECG는 기존 WCG 보다 더 발전된 대회로 만들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낭만드랍쉽
14/06/23 15:23
수정 아이콘
저도 대표님 생각처럼, WCG 말고 새로운 형태의 글로벌 대회를 잘 설계해서 만들어가시길 바랍니다!
14/06/23 15:35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위에 의견 주신 분들 모두요~)
시간이 허락하는 한 종종 들러 이야기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14/06/23 15:47
수정 아이콘
진정한 게임 올림픽으로서 자리잡아 가길 기대하겠습니다.
김캐리의눈물
14/06/23 16:23
수정 아이콘
니드 포 스피드?!!!! 참가하고 싶은 욕구가 차오르네요 크크크크크크
탑갱좀요
14/06/23 16:47
수정 아이콘
야구 게임에 MLB 더 쇼가 아니라 MLB 2K가 들어있는게 의아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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