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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7/27 21:57:40
Name 부침개
Subject [LOL] 기자석 - 라이엇의 침묵
http://esports.dailygame.co.kr/view.php?ud=2014072323203064960

지금 한국 롤팬들이 받는 소외되었다는 느낌이 강한 것도 한 몫 하는 듯 합니다.

아마 라이엇이 다음 세계대회를 분산개최한다면 이런 반감이 수그러들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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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7/27 22:01
수정 아이콘
롤드컵도 롤드컵이지만 아직까지 한국대표선발전 방식 확정 공지도 안 나오는 것도 아쉽습니다. 다음주면 4강이고 결승도 코앞인데 선발전 방식도 공지가 안 되었으니까요,
부침개
14/07/27 22:12
수정 아이콘
방식은 작년처럼 서킷포인트 1,2위는 직행이고 3~6위팀끼리 토너먼트로 롤드컵 선발전을 치르는 거 아닌가요?
14/07/27 22:24
수정 아이콘
작년과 같은 방식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기는한데 경기 방식은 아직 공지는 안 나온 상황이니까요.
패스트캐리어
14/07/27 22:03
수정 아이콘
작년처럼 2조로 나눠서 조별예선하는거면 1개조라도 한국으로 끌어 왔으면 좋겠네요.
이미 다 엎질러진 물이고 그럴 생각조차도 없어 보이지만요.
사티레브
14/07/27 22:12
수정 아이콘
선발전은 ogn의 몫이니 그렇다치고 제발 다음 롤드컵도 분산개최 바랍니다
누구 머리에서 이딴 기획이 나왔는지 모르겠지만 흥행을 좀먹을 이 대회 방식이 계속되길
물티슈
14/07/27 22:19
수정 아이콘
심정으로는 이거저거 안따지고 최소한 다음 대회까지는 분산 개최하길 바랍니다.
진짜 이래놓고 별 같잖은 드립치면서 다음 대회는 한 곳에서 하면 진짜 많은 한국팬들 멘탈 터질겁니다...
Plutonia
14/07/27 22:27
수정 아이콘
뭐 딱 라이엇의도대로 된거죠 조용히 시간만 보내면 반발의견은 그새 내려가기 마련이구요.
iAndroid
14/07/27 22:50
수정 아이콘
16강 결선 조별리그가 젤 꿀잼인데 말이죠.
맞춤법좀
14/07/27 23:33
수정 아이콘
지켜보고있다 라이엇
14/07/28 00:06
수정 아이콘
어차피 까먹고 8강되면 호구처럼 몰려갈겁니다
대청마루
14/07/28 00:18
수정 아이콘
이미 생길 잡음은 다 생겼는데 무슨 축제는 축제로 즐기고 잡음이 생기는건 팬들도 라이엇도 원하는 바가 아니라는건지... 그러니까 라이엇이 원하지않는 잡음이 생겨서 침묵하고 있으니 말없더라도 참고 기다리란 소리인가.

이 사람 저번에도 라이엇은 유저들을 생각하고 있으며 그래서 분산개최하는거며 사실 라이엇은 갑질이 아니라 을질 하는거라며 쉴드치던 기자네요 뭐.
쿨 그레이
14/07/28 00:56
수정 아이콘
저를 포함해서 이 건으로 빠져나갈 사람들은 라이엇이 침묵을 지키는 동안 이미 빠졌다고 보고, 그 비율이 뭐 그렇게 높은 건 아닌 것 같기는 합니다마는, 적어도 한번 제대로 금간 신뢰를 되찾을 수는 없을 거라 봅니다.

비매너짓도 평소에 매너 좋은 사람이 비매너짓을 하면 배신감이 훨씬 크듯이, 그간 문화재 지킴이니 뭐니 하면서 계속해서 꾸준히 좋은 이미지를 심으려고 노력해 온 - 물론 그 노력의 대다수는 운영으로 인해 다 깎아먹었습니다마는 - 라이엇은 이 건으로 라이엇도 그저 한국 게이머들을 호구로 본다, 그런 이미지가 퍼짐으로써 "라이엇은 다른 게임회사들과는 다르다"라는 이미지도 깨졌고 그간 꾸준하게 수익금을 사회에 환원해 오는 등의 노력이 한 순간에 날아간데다가 여기에 기존의 게임 내적으로의 안 좋은 이미지 - 밸런싱도 밸런싱이지만 특히나 리그 오브 레전드 하면 "국내에서 서비스하는 공성게임의 선두주자" 뭐 이런 식의 말이 나와야 정상인데 "욕설이 그냥 끝내주는 게임", "툭하면 패드립치는 게임" 정도로 이미지가 굳어져버렸죠 - 까지 겹쳐지면서 유저들의 이탈이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원래 좋은 이미지 깨지는 건 한 방이고, 나쁜 이미지가 드러나면 다른 것까지 싸잡아서 까이게 마련이죠. 마치 여도지죄의 고사처럼.

유저들의 이탈은 마치 모래시계에서 모래가 떨어지는 것과 같아서, 처음에 유저 수가 많을 때에는 그 변동폭이 눈에 잘 띄지 않으나, 그대로 방치하고 있다가는 가면 갈수록 이탈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곳곳에서 눈에 띄게 마련이고, 결국에는 짧은 시간에 어느 한 순간 문자 그대로 훅 가버리는 것이 생리죠. 라이엇이 앞으로 어떻게 대처할지, 지켜보려고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보이지 않는 잠재위험요소, 그것도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아예 회사 자체를 흔들어버릴 엄청난 위험요소를 라이엇이 스스로 키우고 있다고 봅니다.
14/07/28 11:17
수정 아이콘
모래시계는 시간당 일정량이 떨어지는 구조를 가집니다.
쿨 그레이
14/07/28 15:44
수정 아이콘
네. 시간당 일정량이 떨어지죠. 근데 깔때기 같은 구조상, 모래시계의 윗면이 내려가는 속도는 처음에는 눈에 띌 정도가 아니지만, 나중에 가면 그 속도가 줄어드는 게 눈에 보인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이렇게 적긴 좀 싫었는데... 모래시계의 높이를 h라 하고, 모래시계의 총량을 m이라 하면, dm/dt는 상수값이지만, 모래시계가 깔때기형 구조를 가지기 때문에 dh/dt는 시간이 가면 갈수록 증가하는 구조고, 우리가 보는 것은 dm/dt가 아닌 dh/dt이다... 이런 이야기였습니다.
콩먹는군락
14/07/28 21:37
수정 아이콘
dh당 넓이가 모래시계 끝으로 갈수록 커지니까요 흐흐
14/07/28 12:09
수정 아이콘
비슷하게 생각합니다. 저도 lol 완전히 접었지만 이런 숫자가 현재로선 아주 유의미하진 않을꺼에요.
14/07/28 12:18
수정 아이콘
선정방식 올라오고 개최및 진행방식 올라오면 그때 추가적인 행동을 해도 늦지 않기 때문에 다시 조용한듯 하겠지만
잔잔한건 라이엇만이 아니고, 뿔난 유저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보이콧 혹은 그것을 홍보하기 위한 무언가는 롤드컵이 열리는 당시에 해도 늦지 않으니까요. 기다려서 수그러들거라고 생각한다면 오산일겁니다.
뒷짐진강아지
14/07/28 23:57
수정 아이콘
제가 이때까지 디스한거 반대로 욕먹어도 좋으니까
시덥지않은 이유대지 말고 다음에도 분산개최 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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