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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08/12 12:56:25
Name Leeka
File #1 IMG_5990.jpeg (377.9 KB), Download : 61
출처 펨코
Subject [LOL] 담원에서 베릴이 하던 것 (수정됨)


21년 롤드컵 준우승 이후
담원은 베릴과 계약을 하지 않는다
그 후
2년간 젠티 상대로 20매치 동안
1승 19패를 기록하게 된다
(1승은 페없티)


페이커, 베릴, 마타, 피넛, 도인비 같은 선수들의
인비져블 썸띵이 먼지 알게해주는 시즌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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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8/12 12:56
수정 아이콘
1승 19패
심하내요 이렇게 보니까
23/08/12 12:57
수정 아이콘
베릴아 3렙에 e만 찍었어도 제계약했다ㅡㅡ
김연아
23/08/12 12:59
수정 아이콘
그래도 작년엔 뭔가 비등하다 한 끝이 부족한 느낌이었다면,

지금은 후반 가면 그냥 상대가 안 되는 느낌이라...

작년엔 올해처럼 운영이 안 되진 않았는데...

아... 대대대가 있었죠 크
개인의선택
23/08/12 13:00
수정 아이콘
그리고 22년 우승
카루오스
23/08/12 13:01
수정 아이콘
포비 : 왜 나만...
지탄다 에루
23/08/12 13:04
수정 아이콘
진짜 대단한 게임 재능이긴 한 것 같습니다.
청운지몽
23/08/12 13:04
수정 아이콘
오더장인
EurobeatMIX
23/08/12 13:05
수정 아이콘
한때는 라인전 피지컬 이거에 미쳤고 피지컬은 재능이고 로지컬은 입력해주면 된다 이런시각도 팽배했는데 지금은 둘다 재능의 영역이고 어느하나 빠질 것 없이 중요하다는 여론이 작년부터 잘 잡힌 것 같아요,
1등급 저지방 우유
23/08/12 13:07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피지컬은 재능 로지컬은 배우면 된다 였는데
PARANDAL
23/08/12 13:18
수정 아이콘
어느정도 로지컬은 배우면 되는데
우승권의 운영을하려면 훨씬더 복잡해서 재능의 영역인가봐요
DeglacerLesSucs
23/08/12 13:26
수정 아이콘
1군급으로 자리잡는 게 기준이면 말씀하신 부분이 유효한데 우승하려면 둘다 갖춰야 하는 거 같아요
키모이맨
23/08/12 13:39
수정 아이콘
기본적으로는 어느 스포츠 가리지 않고 맞는말입니다
육체 사용하는 스포츠도 타고난 신체능력이 무조건 1순위고 해당 종목의 전술이나 기술은 배우면 되죠

롤도 마찬가지로 맞는말이고
사람들이 착각하는 게 저 '로지컬'이라는게 보통 1군 프로선수로 활동할 정도의 '로지컬'이지
마타 페이커 피넛 베릴처럼 롤 역사에서 몇 없는 재능을 이야기하는게 아니니까요
그걸 기준으로 삼으면 안되죠
23/08/12 13:05
수정 아이콘
지금 dk가 맥점을 전혀 잡지 못하는거보면 맞는 것 같긴해요.
코우사카 호노카
23/08/12 13:07
수정 아이콘
페이커 복귀전 티원이나 젠지 상대로도 초반 우세 가져가는거 생각하면
진짜 사령탑만 가지면 어찌될지 모르는 팀이긴 한데...
23/08/12 13:10
수정 아이콘
DK는 계속 베릴만 찾게 되는거 같은데,
저는 탑의 이니시 및 맵 장악력의 차이도 유의미하다고 봐요.
칸나가 성실하게 잘해주곤 있지만 제도기만큼 맵 장악력이나 한타파괴력, 이니시 능력이 있다고 보진 않습니다.
결국 우승하려면 월즈 가려면 제도기 탑라인만큼은 해줘야 하거든요.
그 전임자였던 너구리나 칸은 무력면에서 도미넌트한 탑플레이어면서도 정글 시팅도 잘해주는 똑똑한 탑이었죠.

또한 쇼캐의 폼 하락도 심상치 않아요. 메인오더가 고베 쪽에서 쇼캐 쪽으로 오면서 쇼메의 부담이 너무 커졌습니다.
그래서 후반 운영 싸움이 잘 안되요. 게다가 쇼메가 피지컬 폼을 회복하니 또 캐니언이 귀신 같이 폼이 떡락...
이 둘의 인비저블 썸띵이 희석된 것이 큽니다.

베릴 하나의 문제가 아니라 결국 전임자들의 역할을 후임자와 남은자가 채우지 못했죠.
DK는 과연 DRX의 미라클런을 재현할 수 있을까요?
오랜 팀팬이었지만 무리라 느껴지네요.
이른취침
23/08/12 13:13
수정 아이콘
칸나도 시팅해줘야 제 몫을 하는 스타일이고
데프트는 떠받들어서 키워줘야하는 스타일인데
(라인전부터 너무 잘해서 돌출되는 경향이 있죠. 일명 레고.. 잘되면 어그로 핑퐁이구요)
캐쇼가 워낙 주인공 역할만 해서 그런지
그런 부분이 잘 안어울리는 듯 해요.
그러다 보니 동선이나 라인 운영이 매끄럽지 못해서 손실이 나구요.
23/08/12 13:17
수정 아이콘
탑 영향력을 어떻게든 정글로 펼쳤던 너구리와 칸
바텀에서 조금만 살만하면 어떻게든 올라와 변수를 창출하던 베릴
2군데의 성향이 오히려 키워줘야 하는 칸나와 뎊켈로 바뀌면서
쇼캐 오히려 퍼트려줘야 하는데, 스타일 변화에 결국은 실패한 거 같아요.
약팀 상대로야 어떻게든 되는데 강팀 상대론 힘드네요.
이른취침
23/08/12 13:21
수정 아이콘
밑에 댓글에도 있는데
데프트는 라인전을 워낙 잘하니 차라리 작년처럼 아예 유기하고 서폿이 돌아다니는 것도 방법인데
켈린이 또 그런 스타일은 아닌지라...
바이블은 신인의 한계가 있고.
23/08/12 13:28
수정 아이콘
그런 방법에서 나온게 얼마전 직스픽이었던거 같아요. 운영이 매끄럽진 않았지만 경기력 나쁘지 않았었죠.
라이엇
23/08/12 13:11
수정 아이콘
dk는 지금 상황에서 전체적인 판세에 대한 분석이 안되서 이상한 판단을 많이하는거같더군요.
닉을대체왜바꿈
23/08/12 13:11
수정 아이콘
표식 : ???
Alcohol bear
23/08/12 13:12
수정 아이콘
탑신병자 탑신병자 라고는 하지만 정작 탑이 라인전에만 신경쓰면 우승권 팀이 될 수 없죠 팀에 기여해야함
고오스
23/08/12 13:12
수정 아이콘
담원과 티원을 보면 답이 나오죠

[뇌 대리]

뇌 대리에 익숙해지면 오더 선수와 헤어지는순간 랭크가 최소 1단계 하락한다고 봐야죠

전 베릴이 담원에서 나갈때 오더 걱정 많이했고 여기에도 글 적었는데

제 생각보다도 영향력이 크네요 씁쓸...
아이폰12PRO
23/08/12 13:12
수정 아이콘
(수정됨) 베릴도 상체가 안 받쳐주면 힘을 못쓰고

원딜캐리게임은 잘 운영 못하죠
베릴도 나름 사용법이 있는 선수죠 작년에 그래서 원딜 유기메타로 팀 이끈 1등공신이지만 뎊 역할도 컸다고 보고요

반대로 덕담처럼 먹여주고 키워주는 값하는 원딜하고는 최악의 상성 보여줬죠 전 덕담 여전히 디른팀 가면 잘할거라고 봅니다

무슨 커뮤보면 베릴이 전지전능한 오더의 신 처럼 표현하는데, 담원시절 큰 역할을 한건 맞지만 그 선수 하나 없다고 헤메는 것도 아닐겁니다. 애시당초 그때는 너캐쇼에 다른 탑급 서폿 붙여도 잘할수도 있어요 그만큼 그 셋이 초반에 진짜 파괴적이었습니다.

당장 작년 월즈5셋 바드 꺼낸것도 베릴이 오더의 신처럼 표현했지만 옵더레 꺼내니까 바드 권한건 데프트였죠. 팀게임이라는게 뭐 다 그런거죠. 누구하나만 잘한건 아닐겁니다
(현 시점 티원의 페이커롤은 예외 크크)
23/08/12 13:16
수정 아이콘
베릴을 잡았어야 했다 라고 생각은 하지만
베릴 잡았어도 서폿 바꿔야 된다는 말은 계속 나왔을 겁니다
당시에도 라인전 못한다 논타겟 못맞춘다 이야기 나왔는데 요즘은 더 심하고
오더의 장점은 가려서 안보이고 있을거고 스킬샷 이야기만 계속 나왔겠죠
묵리이장
23/08/12 13:18
수정 아이콘
뇌지컬도 당연히 타고난 지식 재능인데 훈련이 타고난 애들을 이길 수가 없죠.
너구리가 항상 뇌없는 플레이 하다가 어느정도 된게 저 힘이 아니었을까 하네요.
23/08/12 13:19
수정 아이콘
애초에 베릴은 지금 바이블의 약간 상위호환이었을 뿐일겁니다.
라인전이 너무 약해졌어요. DRX땐 정말 미라클런이었고 (그때 상체 파괴력이 미쳤었죠)
시즌 내내 고생했었죠. 지금도 마찬가지고요. 교체는 납득되는 결론이었어요. 다만 대체자 너무 성향이 다른 선수였어요.
그리고 탑이 동시에 바뀐 것도 컸구요.
Santi Cazorla
23/08/12 13:21
수정 아이콘
(수정됨) LCK가 라인전 역량을 너무 중요시한 나머지
그외의 역량을 무시하여 전체적인 팀파워에선 손해보는 경우네요..
샌박 도브-버돌도 같은 맥락이었던거 같아요
반대 경우는 비디디를 피넛으로 바꾼 젠지 판단이 있겠구요.

발로 입문하고 보니까 IGL이라는 용어를 쓰면서 해당 역할을 맡는 사람은 평가에도 반영해주는데
롤은 역사가 꽤 되어도 메인오더 라는 다소 불분명한 용어를 쓰고 이해도도 떨어지는거 같네요.
페이커 없다고 나머지 넷이 이렇게 되는게 말이 되느냐라고 많이들 놀랐으니..
아이스베어
23/08/12 14:11
수정 아이콘
몇 년 전에 라인전만 센 공격형 선수만 아니라, 자원을 팀원에게 몰아주는 수비형 선수나 운영형 선수들의 저평가는 부당하다고 얘기했다가 겜알못 소리들은 기억이 나네요.
Santi Cazorla
23/08/12 14:27
수정 아이콘
라인전은 지표 이용하면 나름 객관적으로 판단이 되는데
나머지 역량은 수치화하여 견적 내기가 어렵다보니 인비저블섬띵이라며 조롱받기 쉬운거 같아요.
알빠노
23/08/12 14:54
수정 아이콘
(수정됨) 라인전 강하고 최고의 공격력을 지닌 선수는 가자미롤이나 고기방패로 전환도 쉽게 가능한데
반대로 가자미만 가능한 선수는 칼챔메타 되면 티어가 확 내려가는 면이 큽니다
애초에 조연을 주연만큼 고평가할 수는 없어요
운영형 선수와 오더를 잘하는 선수는 다른 개념인데, 오더가 특출난 선수는 더 고평가하는게 맞다 생각합니다
알빠노
23/08/12 13:32
수정 아이콘
작년 DRX 롤드컵 오프더 레코드 보니까 베릴하고 표식이 사사건건 오더가 충돌하는데 그때마다 베릴이 맞고 표식이 틀린게 인상적이었습니다
베릴이 얘들아 나좀 믿어줘 하니까 다른 팀원들도 베릴 오더대로 진행했는데 그 중 한번이라도 표식 오더를 따라갔으면 미라클런이 완성 안됐을듯
23/08/12 14:59
수정 아이콘
제카랑도 의견충돌했죠. 2세트 끝내기 각 볼때.
23/08/12 13:42
수정 아이콘
하지만 지금 DRX 보면 뇌지컬로만은 한계가 명확하죠. 그 뇌지컬이 아니었으면 지금 수준의 팀도 안 되었을지도 모르겠으나..
뜨거운눈물
23/08/12 13:47
수정 아이콘
롤드컵 2회우승
lck 3회우승이
증명합니다
고오스
23/08/12 14:12
수정 아이콘
솔직히 아무리 베릴 폄하한다고 해도 커리어 얘기하면 합죽이가 되죠

베릴은 팀을 바꿔서 증명했고 페이커 없는 제오구케나 고평가 받는 다른 선수들은 그렇지 못했고요

물론 베릴이 프로의식이 부족해서 롤붕이들에게 꽤 미움받는건 알지만 서포터가 준 페이커 급 영향력을 끼친다는걸 보면 얘도 난놈은 난놈이예요
23/08/12 14:30
수정 아이콘
당장 이상혁 없을 때 티원이 보여주던 온갖 추태만 봐도 뭐...
아이군
23/08/12 14:30
수정 아이콘
베릴이 역체2롤 이라는 걸 부정해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게임 이해도라는 부분에서 베릴은 적어도 국내 원탑이라고 봐요...
1 3 1 운영의 한계를 가장 먼저 깨달은 것도 베릴이었고....

로지컬의 가치를 너무 낮게 보면 안된다고 봅니다....
당근케익
23/08/12 14:31
수정 아이콘
담원의 베릴
티원의 페이커
젠지의 피넛

이 선수들이 빠졌을때 팀 파워가 급격히 떨어질걸로 예상되는...
23/08/12 22:38
수정 아이콘
이때까진 세체였고, 지금은 고평가라 생각합니다.

기본적인 메카닉이 무너졌는데
올바른 오더라는게 성립할 수 없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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