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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9/05 17:03
(수정됨) 아뇨 명륜 율전 합니다.
요즘은 많이 희석됐을 수도 있는데 멸칭으로 불리던 조려대 원세대처럼 지역명+캠 명칭은 분교 취급 받을 수 있는지라 단순 캠퍼스가 전공별로 나뉜 경우임에도 억울함을 많이 호소하곤 했죠
23/09/05 18:01
06학번인데요, 제 동아리 선배는 수원캠이란 말 쓰지 말라고 뭐라 했습니다. 주변에 예민한 선배가 있냐 없냐 차이인 것 같네요.
23/09/05 17:01
아니 아무리 요즘 기업들 스폰서 받아서 축제 한다지만 저 짱짱한 라인업 섭외 할 돈은 도대체 어디서... 그리고 저 라인업을 다 소화할 시간이 나오나요? 해지기 전부터 달리는건가;; 쉬는 시간 포함해서 한 팀에 30분씩만 해도 3시간인데 와우
23/09/05 17:03
그냥 현대 이전의 고등교육기관을 오늘날의 대학과 동치시키는 것이 이상하다고 생각하신다면 그럴 수도 있다고 봅니다만
타국에 있는 오랜 역사의 대학교들도 그 장소가 옮겨진 학교, 중간에 공백기가 있는 학교 등 이름만 동일한 학교들도 꽤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장소도 동일한데다 광복 후 재설립 과정에서도 계승의 의미를 지녔고 이후 교과과정도 성균관의 뜻을 담고자 한 학교에게 니네 사립이니까, 한번 폐교됐으니까 600년 전통을 잇는 건 말도 안 된다 라고 얘기하는 건 지나친 폄하라고 봅니다. 댓글이 지워지긴 했는데 궁금해하신 분에게 답변 남겨봅니다.
23/09/05 17:15
축제 얘기 하는데 좀 뜬금없어 보이네요. 본인이 다니신 대학에 대해 자부심 뿜뿜 하시는 건 알겠지만 원인이 지워진 댓글이라면 굳이 남겨야 할 이유가
23/09/05 17:46
(수정됨) 아~주 궁금해하시길래요. 그리고 성대 출신 아닙니다. 가족이 성대출신이긴 한데..
성대가 최고의 대학이라고 한 것도 아니고 전통에 대한 사실을 조합해서 얘기한 건데 뭐가 그리 마음에 안 드시길래 자부심 뿜뿜 어쩌고 하시는지;;
23/09/05 17:08
재미없는 축제 3S로 묶이기엔 성대는 몇 년에 한 번씩은 엄청 화려하게 축제하죠. 2000년도 초중반에도 전성기 비 이효리 한번에 불렀던 기억이 나네요.
23/09/05 17:20
빈지노 다듀는 쌩쌩한 현역이고, 윤하는 작년에 역주행 오지게 했고, 그나마 자우림 정도인데 밴드나 락 음악 좋아하면 자우림을 모를 수가 없기 때문에...
23/09/05 17:25
근데 냉정하게 저 축제에서 저 가수들 아는 세대가 아예 없을텐데....
00년-03년 생은 자우림이든 이적이든 다이나믹 듀오든 노래들을 일이 없을텐데 우리시대로 따지면 학교축제에 송골매랑 부활 이무송 노사연 초대해놓고 축제하는 기분일텐데 학생들은 좋아할지 의문이네요......
23/09/05 18:49
(수정됨) 이번 펜타포트 연령 엄청 내려갔는데 김윤아씨 솔로로도 다뒤집어놓고 간 거 보면 최소한 자우림은 그런 걱정 안 해도 될 것 같아요..
요즘 한강페벌들 엄청 많은데 자우림은 꼭꼭 들어있더군요.
23/09/05 19:01
03년 아카라카에 설운도가 왔었는데, 학생들 자리에 다 앉았다가 누님 전주 나오니까 다 일어나서 떼창했던 기억이 나네요 크크크 상하이 트위스트 나올땐 노천극장뒤집어졌죠 유명한 가수의 무대장악력은 정말이지 개쩔더군요 자우림정도면 그정도는 하지 않을까요?
23/09/05 18:31
수원캠 분교취급하고 급차이 내는 사람 보면 전
속으로 학교다닐 때 어지간히 공부안했나보네 크크크 생각이 들던데 댓글 어메이징 하네요 크크크
23/09/05 22:24
근데 뉴진스하고 악뮤 빼면은 저 학교 다닐 때 라인업이라고 해도 믿겠네요...그만큼 음악계도 대형급 아니면 뉴페이스 등장이 정말 어렵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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