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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9/10 19:06
제 머릿속에는 아직 이 풍경인데 지금은 많이 달라졌나 보군요. (수도권 사는 부산사람)
얼마전에 부산대교가 흰색인 걸 보고 놀랐던 기억이 나네요. 기억에선 빨간색이었는데
23/09/10 19:07
어...20대초반에 1년에 한두번 친구랑 조치원에서 밤에 통일호 타고 부산역에 새벽에 도착하곤 했습니다.
좌석도 아니고 입석으로...무슨 객기로 그랬는지...크크크
23/09/10 19:19
부산역... 열차타고 부산역 도착해서 내리려고 문앞에 대기하던 중 출입문 열리는 순간... 확 느껴지는 바다냄새..... '진짜 부산에 도착했구나' 바로 느껴집니다.
열차가 도착한 후 내리자 마자 느끼껴지는 바다냄새.. 너무 좋았습니다.
23/09/10 19:30
현재의 역사로 바뀐건 03년 KTX 개통에 대비해서 증축하면서부터였죠. 한국의 주요 철도역들의 신역사 증축이 대부분 KTX 개통과 함께하죠.
23/09/10 19:59
어릴때 아버지 따라 부산갈때 통일호나 무궁화 타고 일년에 두어번씩 갔고,
저 모습 마지막으로 본건 터미네이터2 보러 부산갈때 였네요. 근데 참 이상한게 부산역의 긴 비탈길에 대해 특별한 추억이나 경험이 있던것도 아닌데 저 길 나오는 꿈만 수십번 넘게 꿨네요.
23/09/10 20:21
예전에 귀향사진 고속도로영상인가 올라왔길래 명절에 옛날 이야기 하며 보는데 삼촌이 야야야야 저기 누구네!! 해서 보니 작은 삼촌 차 밖에 서서 담배태우는 크크
23/09/10 21:02
저때 무전여행하다가 부산역에서 노숙해본 적 있어요. 저당시 부산역 대기실엔 사각의자가 많아서 그거 붙여서 자는 노숙자가 엄청 많았어요.
23/09/10 23:38
저맘때 친구들이랑 광안리 놀러 갔었는데, 솔직히 기억은 안 납니다.
다만 저기서 길 건너서 왼쪽에 있었던 허름한 건물의 중국집에서 탕수육을 먹었는데 기가 막히게 맛있었던 것만은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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