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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0/13 11:15
키우기 시작한지 얼마 안됐지만 항상 이런 마음가짐을 갖고 있습니다.
나한테만 이쁘고 둘이 있을때만 내새끼니 뭐니 하고싶은거 다해도 3자가 한명이라도 있으면 철저히 개로써 대해야죠.
23/10/13 09:40
비긴걸로 하지않을래
그리고 강아지를 그렇게 생각했으면 어느정도 몸회복되고 비행기를 태웠어야지 그것도 확인안하고 태우고서는 응급상황에 대한 매뉴얼없다고 크크 사람도 몸상태안좋으면 안태우는데 굳이 몸안좋은 강아지 태우고 난리난리..... 아시아나는 저런동물들 안태우는 메뉴얼을 만들어야....
23/10/13 09:41
어휴.. 머리 위 짐칸 어둡고 추운데 갇혀서 가야 되는 게 규정인거죠? 무슨 관 체험하는 것도 아니고 저기 타는 개는 뭔 죄여.. 걍 배 타라..
23/10/13 09:47
아.. 짐칸에서 빼서 문제가 아니라 케이지에서 꺼내서 문제인 상황이군요.
이착륙 말고는 케이지 꺼내놔도 되면 옆사람은 좀 불편하겠네요. 좌석 하나 더 사면 괜찮은가-_-.. 개 안 키우니 솔직히 공감이 잘 안 가네요.
23/10/13 09:45
견주 입장도 이해가 가고, 승무원 입장도 이해가 가고...
애초에 글을 올리지 않았더라면 아무 문제가 없이 끝났을 것을 본인은 아니라고 하지만 누가봐도 저격/비난으로 오해하기 딱 좋은 글만 안썼어도... sns 중독자들은 일상 모든 일을 다 올려야 스트레스를 안받나봐요;;;
23/10/13 09:48
그냥 일본에 체류하면서 개 치유될때까지 요양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계속 항공기 왔다갔다 하는게 더 스트레스 받을것 같은데 저렇게 하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사람도 아픈 사람은 항공기 안태웁니다 응급사고가 나면 어떻하나요.
23/10/13 09:50
양해를 구해주시고.. 물어봐주시고.. 유도해주셨다면 이라... 그건 호의일 뿐이지 그건 권리도 아니고 규정도 아니고 매뉴얼도 아니죠. 저번과 입장이 변하신 게 없는 것 같네요.
23/10/13 09:51
사과문에는 사과만... 마지막줄 빼곤 그냥 변명인데요
+ 자기가 먼저 저격해놓고선 반박 당하니 비긴걸로 해주지 않을래? 하는거죠. 누가보면 가만히 있는데 저격 당한줄
23/10/13 09:59
제가 알기론 먼저 블라인드에 승무원분이 개플루언서를 익명으로 저격했고, 그 내용이 커뮤니티에 엄청 퍼지면서 누군지가 어느정도 특정됐던걸로 아는데, 가만히 있다 저격당한걸로 보는게 맞지 않나요?
23/10/13 10:10
유튜버가 인스타그램에 먼저 불평했고 그걸 보고 항공사 직원이 블라인드에 글을 썼습니다. 블라인드 글만 봐도 "개플루언서가 승무원과 항공사 욕을 유도하는 글을 씀"이라고 운을 때고 시작하죠
23/10/13 09:51
https://www.topstar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841629
["치료가 불가능"…'달려라 달리' 강아지 달리, 심장병 4기 소식→안타까움 이어져] 2020.10.26
23/10/13 09:59
개는 개죠 비행기는 사람을 위한 이동수단이고 승무원은 비행기에 탄 사람의 안전과 생명을 지켜야 할 의무가 있는겁니다.
개가 본인에게 아무리 소중하고 가족같고 그 개가 위급하고 어쩌고 백날 써봐야 개는 개입니다. 사람의 안전을 위한 조치를 취할때 개의 생명과 안전을 베려해줘야 할 이유는 없습니다.
23/10/13 10:02
먼나라도 아니고 개가 그렇게 걱정되면 배타고 가면되죠.
본인편하자고 비행기타면서 강아지 핑계는 크크 왜 진상들은 하나같이 본인 편할려고 하는 일에 동물핑계 애 핑계되는지.참...
23/10/13 10:05
"의도는 없었다", "이렇게 될줄 몰랐다"는 말을 전가의 보도처럼 사용하는데 진짜 모르나요? 현실은 대부분 그냥 미필적 고의죠.
이 건은 몇 안되는 블라인드 순기능 사례라고 생각하는데, 일이 다르게 풀려서 애견인들한테 컴플레인 잔뜩받았으면 해당 대응한 승무원에게는 매우 높은 확률로 매우 큰 불이익이 생겼을거고 어쩌면 직장에서 짤려서 인생이 꼬였을 수 있죠. 그리고 필요 이상의 대응 메뉴얼이 생겨서 많은 승무원이 불편을 겪었을수도 있구요. 민원으로 고통을 줘서 자살까지 이르게 만든 사람들도 "이렇게까지 할 의도는 없었다.", "이렇게 될줄 몰랐다." 할 수 있고 지역 맘카페의 진상이 어떤 가게가 편의 안봐줬다고 저격해서 망하게 해도 그런 말 할 수있죠. 애도 아니고 이 무슨 유아적 사고에 유아적 변명인지
23/10/13 10:34
본인이 글 쓰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끝까지 달리 입장 대변하느라 자꾸 감정적으로 글을 쓰시네요.
본인이 태운 개 때문에 승무원이 다른 탑승자를 향해 개알러지 반응을 물어보는 그런 상황을 당연한 권리로 생각하고 있으시나봅니다. 이런 일이 있다보면 애견항공이 나올 지 모를 일이지만 지금은 규정이 없는데 말이죠. 애초에 심장수술 받은 개를 왜 장거리비행에 태우는건지 참.. 괜찮아졌을거라 생각하며 데리고 다니는 것도 이기심 아닌지
23/10/13 10:56
이런 인간들한테 백날 말해봐야 의미가 없더라구요
너한테나 세상 소중하지 누군가에게는 길냥이/소/잡초/돌멩이/잠자리/바퀴벨레 수준으로 별 관심없음 부터 혐오함까지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걸 아예 몰라요 그러니 우리 개가 아프니까 이정도 규정 위반한건 마땅히 이해받을 만 하고 공감 못해주는 승무원이 야속하다 는 느낌이 뿜뿜 나오는 이런 글을 쓰는거고 아픈 개를 소변범벅이 된 케이지에 비닐깔고 넣어야 해서 마음아프고 재촉한 승무원이 밉나요? 일반인이라면 탈출할 수도 없는 공간에서 졸지에 개 지린내 맡아가며 참아야할 주변인에게 미안한 마음이 우선해야 할 것 같은데
23/10/13 11:30
의미가 없을수밖에 없는게.. 사회에서 도태되고 속한 곳도 없는 사람이 사람이 제아무리 난 틀리지 않았고 행복하고 만족한다 해봐야.. 나중에 현타 한번 씨게오면 자존감 케어가 안되는데.. 이사람은 인스타 시녀들이 오죽 우쭈쭈 해줘야 말이죠. 내가 틀렸다고 생각을 안하죠. 그렇게 빨아주는데.. 개 죽고 인기도 떨어지고 나면 자아성찰 할수도 있겠네요. 또 새로운 개 키워서 이어가겠지만
23/10/13 11:03
세상을 향해 너 T발 C야?를 외치는 느낌...
요즘 자기 자신에 한해서만 감정 과잉인 사람들 되게 많은 것 같아요. 얼마 전에 음식점에서 유모차 끌고 나가는 커플 있길래 당연히 아기겠거니 했는데 강아지가 타고 있는 걸 보고 잠깐 인지부조화가 왔던.... 세상이 희한하게 돌아갑니다. 인간보다 차, 돈, 집, 동물들이 더 대우받는 희한한 세상인 것 같아요.
23/10/13 13:27
개모차는 좀 다른 의미로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산책 좋아하는 강아지한테 굳이 개모차?했는데, 저희 강아지가 심장병에 노견이라 오래 걸으면 힘들어해서 개모차 구입해서 태우고 다닙니다. 개모차 안에서 풍경보며 냄새 맡게 하는게 어느정도 도움이 된다고 전문가가 말한 적이 있습니다.
23/10/13 11:29
일본에서 오는거고 강아지가 수술 후라서 상태가 별로라면 배도 충분히 고려해볼만 한거 같은데 말이죠... 신칸센 - 부산-후쿠오카 페리 - KTX 루트를 타면 시간은 더 걸리더라도 강아지에게 비행보다 나은 환경을 제공할수 있지 않나요?
23/10/13 11:38
배타고 갔다오는 게 그렇게 사랑한다는 달리한테도 더 편한 상황이죠.(비행기 승객과 승무원한테도 좋고) 일본이 기껏 1시간 정도 걸린다지만 케이지에 갇혀있어야 하는데 그보다 훨씬 자유롭게 갈 수 있는 배를 굳이 외면하는 이유는 본인이 편하다는 것 밖에 더 있나요? 결국은 그렇게 사랑한다는 달리보다도 본인 편한 게 더 중요한 거죠.
툭하면 해외 나가서 영상 찍는 것도 그래요. 달리가 해외 나가고 싶어 하나요? 본인이 해외나가서 여행하고 외국인들한테 보여주며 자랑하고 영상 찍어 올려서 돈벌이 하려고 나간거죠. 그냥 개를 사랑하는 본인에게 도취된 사람일 뿐입니다.
23/10/13 13:02
사과를 할꺼면 사과를 하고 내가 옳다고 주장하려면 주장을 하지 둘다 얻어내려하니 공분만 사죠.
이해가 안되는 바는 아니나 자신의 행동은 정당화하고 타인에게 배려를 바라는 프레임 안에 갖혀 계신것 같네요. 기본적으로 인간과 인간외의 동물은 다르게 대우 받을 수 밖에 없다는 전제를 인정하지 않으시면 계속 도돌이표일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23/10/13 13:14
언제는 가족이라더니
내 일정 안맞으면 아파도 강제로 비행기 태우는 가족??? '말못하는 어머니~ 비행기에서 돌아가실지 몰라도 일단 저 가야되니까 타고 갑시다잉~ 알았으면 눈 깜빡거리세요' 가족한테도 이렇게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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