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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10/21 17:12:48
Name 똥진국
출처 https://www.joongang.co.kr/article/3046312
Link #2 https://www.joongang.co.kr/article/3046312
Subject [기타] 오락실 시절 k해커의 위엄
https://www.joongang.co.kr/article/3046312


오락실 시절
그때 오락실 게임은 게임기판이라는걸 설치해야 했습니다
어떤 게임은 분명히 동일 게임인데도 뭔가 그래픽, 사운드 같은게 달랐습니다
게임기판을 복제해서 어떻게 조작하면 그래픽이나 사운드가 달라졌던겁니다

이때 오락실 게임 기판은 정품과 복제품 가격이 차이났습니다
당연히 정품이 비쌌고 복제품 가격이 쌌습니다
게다가 당시는 저작권 개념이 없던 시절이었습니다
복제품 시장이 형성될수있던 환경이 조성되었기에 복제품이 시장에 유통될수있었습니다

슈퍼 컴퓨터로 몇달은 걸려야 하는 암호를 단 몇주만에 해독해서 복제품을 시장에 풀어냈던 그 해커들

당시에 이 기사가 강렬한 기억으로 남았는데 검색해보니까 기사로 볼수있네요

기사에서 나오듯이 핵심멤버가 대기업에서 10년 근무하다가 퇴사하고서 이 일을 하는걸로 나옵니다
이때는 프로그래머가 퇴사하고서 저런 일을 하고 그 다음으로 치킨집 사장님이 되는 구조였나 하는 추측을 해봅니다

막으면 뚫고 그걸 다시 막으면 다시 뚫고
유투브 애드블록 글을 보니까 이런 구조는 인간이 존재하는한 무한 반복될거 같습니다

저 분들은 정말로 체포되었을까요?
지금은 어떻게 사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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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0/21 17:20
수정 아이콘
지오핫의 선배격인가요
블래스트 도저
23/10/21 17:31
수정 아이콘
위엄이 아니라 부끄러운 과거죠
아침노을
23/10/21 17:52
수정 아이콘
어느 유명 브랜드옷이 출시되면 하루만에 똑같은 디자인의 옷이 동대문에 풀린다는 얘기를 방송에서 자랑삼아하던 때였죠..
멸천도
23/10/21 17:55
수정 아이콘
예전에 교수님께 들었던 썰이 생각나네요.
백지영씨 영상을 들고 미국으로 도망간 매니저가 나사에서 개발한 시스템으로 보안된 영상을 팔았는데
보안을 어떤 학생이 금방 풀어버렸다고...
아케르나르
23/10/21 18:11
수정 아이콘
첨단 범죄자.... 재밌는 조어네요.
저 당시는 뭐 저작권 개념이 전혀 없었어서.. 반 친구들한테 게임 카피 받아서 하는 건 일상이었고, 컴퓨터 사면 그냥 운영체제 깔아 주고 하드에 게임이나 유틸 등등 채워주는 경우가 기본이라..
@user-ak23f7kgkz
23/10/21 18:18
수정 아이콘
한국이 뭔가 처음 창의적으로 개발해서 히트낸 건 거의 없는 느낌이에요.
게임이나 영화도 좀 괜찮다 싶은건 나중에 보면 어디서 따온게 많고
옷 디자인도 그렇고 뭐 이것저것 사회분야에 많죠.
예전부터 문제시 됐는데 한국식 교육방식은 창의력 기르기엔 부족하다고, 아직도 거의 그대로인거 보면 뭐...
23/10/21 18:43
수정 아이콘
우리는 게임도 극한의 효율로 무기 뽑아내고 레벨업하는 법 최적빌드 이런거 찾아내는걸 재미로 하는 민족인데 창의력을 내기 위해서는 어쩔수 없이 발생하는 비효율적인 시도들 쓸데없어보이는 결과물을 납득할수가 없는게 더 크지 않나 싶어요
23/10/21 18:31
수정 아이콘
플스시리즈도 몇 번부터 복사칩 안된다 해도 다 뚫렸던 거 아니었던가용?
심지어 플스2는 dvd라며 더이상 복사칩 안된다고 해도 결국 복사칩이 나왔던...
카마인
23/10/22 00:52
수정 아이콘
도전정신을 고취시켜버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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