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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2/15 16:16
제가 가족들 모셔간 기준으로는 금각사 제일 좋아하더라구요
후시미이나리도 좋아하더라만 보통 코스에서 약간 역주행을 해야되서 시간소모가 좀 있고
24/02/15 16:16
저도 교토 몇 번 가면서 기요미즈데라 가봤어요. (매번은 아니고, 두어번 방문했던 것 같습니다)
좋은 기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24/02/15 16:19
교토에 단 한 번 간다면 꼭 가야할 곳이긴 함.
단점은 교토 방문하는 전세계 모든 사람들이 그걸 알고 있음. 그리고 일본 내에서도 기요미즈데라는 교토 수학여행 시 최상단 옵션임. 가면 일본인 한국인 중국인 싱가포르인 미국인 이란인 프랑스인 정말 골고루 볼 수 있음돠.. 크크
24/02/15 16:25
기요미즈데라 기억
1. 올라가다가 내려오던 한국인 분들이 “한국인이시죠?” 하면서 자기들이 표가 남는다고 주셔서 공짜로 본 기억. 공짜는 좋았으나 어떻게 우리를 알아봤는지는 의문 2. 올라가서 절에서 내려다본 탁 트이고 아찔한 전망. ‘기요미즈데라의 무대에서 뛰어내린다’는 속담이 있던데, 여기서 떨어지면 즉사 확정 아닌가? 3. 내려오다가 정말 흐드러지게 핀 수국을 본 기억, 그리고 간식으로 먹었던 진짜 단 팥죽
24/02/15 16:27
신사는 24시간 개방이고 절은 9시에 오픈하지요.
일찍 가니 사람 없어서 좋기는 했습니다. 오픈 시간 전에도 앞에는 올라가 볼 수 있고요. 상가들도 절 오픈 전에는 안열더군요. 산넨자카 니넨자카 길 따라 내려오면 고다이지라는 절이 있는데, 아라시야마 치쿠린 안가실 분들은 이 절에 유료입장해서 치쿠린(대나무 숲) 보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아무래도 교토를 짧게 가면 청수사도 가고 아라시야마도 가기엔 스케줄이 넘 빡빡해져서...
24/02/15 16:45
베트남 오기 전까지만 해도 교토는 매년 1회 이상 방문을 했었는데,
철학자의 길이나 아라시야마 대나무숲 같은 걸으면서 생각 정리하기 좋은 곳이 많아서였습니다. 점심 시간 꽤 지나 4시 즈음에 가면 생각보다 관광객도 많지 않고 조용해서 반쯤 명상하듯 걷는 발걸음이 참 좋았었는데... 이제는 한국 가기만도 벅차서... 근 5년간 못갔네요 흙흙
24/02/15 16:48
덕후라면 교토갈 때 청수사, 금각사는 한번쯤은 가줘야죠.
서브컬쳐에서, 특히나 학원물에서 수학여행하면 교토고, 교토 가면 저 두개는 꼭 나와주니까요. 보면서 아 저기 가봤는데! 하면서 공감할 수 있게됩니다. 두번부터야 개인 취향으로...
24/02/15 16:53
키요미즈데라만큼은 아닌데 대신 사람 덜몰리고 운치 좋은걸로는 고다이지도 괜찮습니다. 풍신수길 거라는게 함정이긴 한데..
개인적으론 33간당도 추천합니다. 아 여기서 보스전 하면 개쩌는 시퀀스 나오겠는데...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24/02/15 17:42
기요미즈데라, 킨/긴가쿠지는 교토를 갔다면 꼭 가봐야하는 급이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되도록이면 비수기 평일에 가는 편이...
24/02/15 17:49
교토에서 딱 한 곳 고르라면
하라다니원 추천합니다. 벚꽃시즌에만 오픈하는 개인 사유지 입니다 하라다니원 - 금각사 - 아라시야마 코스로 돌면 됩니다
24/02/15 18:47
전 후시미이나리가 진짜 좋았었네요
비가 오늘날이어서 그런가 분위기가 너무 신비하고 좋더라구요 진짜 최고였어요 청수사는 그때 마침 공사중이어서 본당인가 저기는 가려져있어서 좀 아쉬웠고
24/02/15 22:57
근데 여기는 왜 기요미즈데라라고 읽을까요. 엔랴쿠지든 도다이지든 대개 음독으로 읽으니, 여기도 그런 기준이면 대충 세이스이지 이런 정도로 읽는게 맞을거 같은데, 여기만 유난히 훈독인게 좀 의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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