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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02/15 21:44:39
Name 간옹손건미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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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더쿠
Link #2 https://n.news.naver.com/article/005/0000833187
Subject [유머] 실제로 의대에 존재하는 거




학부모회라는게 있다는게 놀랍네요.
고등학교도 아닌, 대학교에서요.

그리고 한림대 의대는 부모 허락 받아야 휴학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요즘 대학은 부모 허락 받아야 휴학 가능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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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2/15 21:47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
간옹손건미축
24/02/15 21:47
수정 아이콘
저는 그냥 클릭 몇번하고 휴학했는데, 그세사에서는 아닌가봐요.
24/02/15 21:47
수정 아이콘
대학교 학칙들이 많이 바뀐건지 모르겠네요...
의대만 그런건지 아니면 저 한림대만 그런건지..
간옹손건미축
24/02/15 21:51
수정 아이콘
대학생 사촌에게 물어보니 그냥 온라인으로 휴학 신청하면 된다고 합니다. 부모 허락 받아야 하니?라고 물어보니 자긴 자퇴도 그냥 했다고 하네요.
최종병기캐리어
24/02/15 21:51
수정 아이콘
아니... 성인인데 왜 부모 허락이 필요하지...

https://www.hallym.ac.kr/hallym_univ/sub05/cP10/sCP2.html

2) 일반휴학
① 일반휴학을 하고자 하는 학생은 보호자와 연서로 휴학원을 작성하여, 지도교수 및 소속 스쿨의 학장, 학부(과)장의 허가를 받은 후 소속 단과대학 교학팀에 제출하여야 한다.

아니 이 왜 진...?
간옹손건미축
24/02/15 21:55
수정 아이콘
제 모교는 이렇게 되어 있더라구요

https://khusm.khu.ac.kr/education/college_medi04.php

전산상 휴학 신청하기
경희대학교포털 > 학적 > 변동 > 휴복학신청 > 내용입력
②일반휴학원서(상단링크) 다운받아서 작성하기
③학년지도교수, 학과장 교수님 상담받기
연구실/메일주소로 상담요청
상담 진행 후 반드시 일반휴학원서에 서명 받아야 함
의과대학 홈페이지 > 학생생활 > 학생상담 > 학년별지도교수 메뉴에서 확인가능
④중앙도서관 경유하여 확인 도장받기
⑤의과대학 행정실로 휴학원서 원본 제출하기
행정실 근무시간 9:00 ~ 17:30 (12:00~13:00 제외)
24/02/15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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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한게 많아서 허락이 필요할 수도...
간옹손건미축
24/02/15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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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짤이 생각나네요. 아이한테 투자한거 받아낼겁니다.
휴가중
24/02/18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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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만 그런게 아닌가보네요
돔페리뇽
24/02/15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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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요즘은 저런게 있나요?
우리때는 없었는데;;;
인민 프로듀서
24/02/15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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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학부모회라니 학생도 쪽팔리고 부모도 한대 쥐어박을 발상인데....스스로 성인이길 거부하는건가봐요.
손금불산입
24/02/15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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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금줄이 부모에게 달려있는 학생이 많을거고 그렇다면 응당 그래야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학생이든 학부모든... 아니 사회 전반적으로도 그렇죠. 쩐주가 자기 맘대로 하겠다는데 의사결정 과정이고 뭐고 뭐가 문제냐고.
간옹손건미축
24/02/15 22:25
수정 아이콘
진지하게, 이제 갈수록 사회적 성인 나이의 허들이 올라가는 거 같긴하네요.
캐러거
24/02/15 22:00
수정 아이콘
학부모회 크크크크크크
Paranormal
24/02/15 22:04
수정 아이콘
기묘하네요 크크크
R.Oswalt
24/02/15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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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니까 등록금이 다른 학과보다 비싸서 학생이 휴학하고 먹튀하는 거 방지할 요량으로 저렇게 하나 싶긴 하네요.
별개로 학부모회라는 게 대학교에 있다니 좀 놀랍네요. 고등학교 주말 자율학습 점심밥 때문에 돈 모으던 각 반 학부모회가 마지막이었는데 크크
아이파크
24/02/15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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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가 특이한거같은데요..? 민원이 많이 들어와서 바꿨나
간옹손건미축
24/02/15 22:12
수정 아이콘
블라인드에 의사들은 허락 받아야 한다고 합니다. 팩폭 댓글 달리고 있네요
아이파크
24/02/15 22:34
수정 아이콘
신기하네요 허허
24/02/16 07:26
수정 아이콘
학칙이 그런게 의대생 잘못인가요?
MrOfficer
24/02/16 08:44
수정 아이콘
팩폭인가요? 흐흐흐
강문계
24/02/15 22:13
수정 아이콘
의대를 간것도 본인 의지가 아니고 실력도 안되는걸 부모가 노력해서 집어넣은걸로 생각하고 있을겁니다
지구 최후의 밤
24/02/15 22:15
수정 아이콘
나중에 회사학부모회 생길듯
ComeAgain
24/02/15 22:17
수정 아이콘
학부모회라고 생각하지 말고, 주요 주주라고 생각하면 되지 않을까요.
TWICE NC
24/02/15 22:32
수정 아이콘
실제로 휴학하는 사람 한손가락안에 들겠네요
김삼관
24/02/15 22:40
수정 아이콘
친목회의 의미 아닐까요? 인맥용이라던지 ..
Bronx Bombers
24/02/15 22:41
수정 아이콘
자식 의대 넣으려고 12년+6년동안 모든걸 투자했을텐데 의대생이야 젊은 혈기에 휴학한다고 난리친다 해도 저걸 냅둘 학부모가 있겠습니까
저런게 있는거 보니 찻잔 속의 태풍으로 끝날 듯. 잃을게 많은 쪽이 원래 먼저 포기하는 법인데 이 건은 예비 의사쪽이 잃을게 훨씬 많죠
간옹손건미축
24/02/15 22:44
수정 아이콘
이게 뭐랄까, 참 안좋은 문화 같아요. 자식 인생과 본인 인생이 다를텐데 저렇게 자식 인생에 집착하고 간섭하는거 보면 슬프네요
DogSound-_-*
24/02/15 23:14
수정 아이콘
그럼 부모에게 손벌리지 말고 미국애들 처럼 재단에서 대출받아서 다니면 되는데
그건 또 싫거든요
PARANDAL
24/02/16 09:16
수정 아이콘
근대 그건 의대뿐만이 아니잖아요. 저 교칙은 이상한게 맞죠
아카데미
24/02/15 22:44
수정 아이콘
나중에는 병원 의사부모회가 생길수도..
방구차야
24/02/15 23:18
수정 아이콘
앞으로 부모 능력,자산,인프라에 기반한 세습 또는 영향력의 유지가 예상되긴 합니다. 자유자본주의 선진사회를 외치지만 어디못지않게 고인물 사회, 카르텔 사회가 한국이거든요. 정치인이나 유명인들이 여야를 떠나 흠집이 났던게 바로 이런 팔은 안으로 굽는다, 우리덜끼리 마인드를 향한 것이라... 아직까지는 정화에 대한 니즈는 있지만 조만간 그게 일상이라 받아들여질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를 극복하느냐 못하느냐에 따라 한국은 과거로 갈지 미래로 갈지가 갈릴것이라고 봅니다.
14년째도피중
24/02/16 00:37
수정 아이콘
사실 모든 사회는 시간이 흐르면 계급이 생기고 이게 신분제 사회로 고착화 되는게 당연하긴 합니다.
그런데 한국사회는 발전사회가 빨랐던 만큼, 이 고착화도 빨라지고 있어요. 이에 따라 이걸 감지하고 조바심을 느끼는 사람들이 더욱 난리인 면이 있습니다. 솔직히 내부 요인만으로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방구차야
24/02/16 02:37
수정 아이콘
민주화라는건 기존의 성장시대의 가치관을 뒤엎는 것이긴했죠. 지금 세대를 보건대 갈아업을 구태가 파편화되긴 했습니다. 화력모으는건 남녀세댸갈등.. 대체 뭔짓들하냐고요...
무딜링호흡머신
24/02/16 01:12
수정 아이콘
원래 인간의 본성이죠.

오히려 한국은 일제시대,6.25를 거쳐 리셋이 한번 된거라 이 정도지

외국은 아예 더 심하죠
방구차야
24/02/16 02:40
수정 아이콘
그게 디폴트는 아닙니다. 알량한 생존.그걸위한 모두의 희생은 이제 약발이 다한거라고 봅니다
부르즈할리파
24/02/16 00:08
수정 아이콘
의대 보내는 건 집안의 중요한 비즈니스가 된듯한...
안철수
24/02/16 00:15
수정 아이콘
대학생 자식이 학적 관련 사고치면 엄마가 학교가서 해결하는 경우가 20년 전에도 많았음...
블리츠크랭크
24/02/16 00:22
수정 아이콘
모교에 학고 연속으로 받으면 부모한테 통보가는 규정도 있었어서 휴학에 부모 의사가 필요한 건 사실 별로 신기하진 않네요.
24/02/16 00:30
수정 아이콘
음... 제가 휴학한 이후 학칙이 바뀌었었습니다.
24/02/16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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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 수능 한방에 인생 골든 티켓 청약
소금물
24/02/16 01:03
수정 아이콘
대학 뿐 아니고 회사까지 그러는 사람들이 다소 있다고 하니... 웃긴 일이긴 하죠.
오쇼 라즈니쉬
24/02/16 01:40
수정 아이콘
부모님이 의국에 와서 청소하고 자식 빨래 챙겨가시던 인턴이 생각나네요
24/02/16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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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시라노 번스타인
24/02/16 04:07
수정 아이콘
휴학, 자퇴 등은 학교마다 부모님 동의를 해야히는 곳이 있다고 합니다.
제 모교는 없었습니다만 그 때도 다른 학교 친구는 있었고 최근 사촌이 자퇴할때 부모인 이모가 동의서에 서명했다고 들었습니다.
성인이면 알아서 히겠지 라는 것 보단 여러가지 다른 이유가 있었지 않을까 싶습니다.
Liberalist
24/02/16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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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직장에서까지 난리치는 부모들 있는데요 뭘...
법적 성인이 되었는데도 불구하고 자기결정권이 없는건 참 볼 때마다 하찮습니다. 이건 제도가 하찮은 건이고요.
24/02/16 09:24
수정 아이콘
사실 의대가 문제가 아니라 대학 전반적으로 학부모들이 중고등학교때처럼 챙겨주는 문화로 바뀌고 있습니다.
씨네94
24/02/16 09:29
수정 아이콘
솔직히 이건 좀 놀랍습니다..........
그렇군요
24/02/16 09:29
수정 아이콘
대한민국이여
손꾸랔
24/02/16 09:37
수정 아이콘
마침 수명도 늘고 했으니 성년을 30세로 올립시다!
올리브카레
24/02/16 10:18
수정 아이콘
별 영향력은 없었지만 19년 전 저희 학교에도 학부모회라는 게 있었습니다.
요즘으로 표현하면 대문자E 같은 사모님이
“자 여기는 1학년들 앉고, 2학년들은 여기 앉아요~” 하는 꼴이 참 놀라웠던 기억이 나네요.
참고로 그 자리에 학생은 과대인 저랑 제가 데려간 친구 하나 빼면 없었습니다.
세상을보고올게
24/02/16 11:40
수정 아이콘
대학생 부모를 학부모라고 부르는거 자체가 말이 됩니까?
법적 성인이 휴학을 마음대로 못 한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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