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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2/25 11:33
정확히 말하자면, 등록금보다 교육비(대학이 학생 1인의 교육에 사용하는 돈의 총합)가 큰 구조니까 생기는 문제죠.
2023년 대학 공시자료에 따르면 학생 1인당 교육비는 1,850만원(국립대 2,281만원, 사립대 1,713만원) 학생들이 듣고 싶은 수업을 숫자와 관계없이 개설하기 위해서는 돈이 더 필요하다고 봅니다.
24/02/25 11:29
전공과목 경우에는..자신이 강의하고 싶은 시간이..교수 짬에 따라 선택권이 밀리지 않을까요? 교수 서열 순서로 자기 강의 시간 정해서 내려오면..전임강사나 조교수는 선택지가 별로 없을 듯..
24/02/25 11:34
제가 학교다닐 때 보다는 나아졌겠지만, 그게 현실이었죠.
45명 정원인 학과의 전산실습실은 1개, 강의실은 다른 건물까지 쳐서 2-3개였습니다. 당연히 시간표가 헬일 수 밖에.. 강의공간 부족, (동시간에 여러 강의를 굴릴) 교수 숫자의 부족, 교수 연차별 선점 뭐 등등이 겹쳐졌습니다. 당시 학과 조교하던 형님들의 경험입니다..
24/02/25 12:17
지방 국립대였는데 수강신청 그리 빡세게 하지 않았던 걸로 저는 기억하는디....
인서울 '명문대'들은 박터지나요? 에타의 저 원 작성자가 인서울이라는 가정하에 말이지요. 흐
24/02/25 12:30
제가 대학다닐 땐 전공과목들는 대체로 수강신청에 문제가 없었지만 아침 첫수업을 빼겠다 라거나 주4일제를 만든다거나 하려면 상당한 노력이 필요했죠
+ 교양과목은 엄청 빡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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