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4/03/02 07:48
자율주행의 난이도는 예전부터 변한게 없는데 머스크가 뻥카친게 산업에 영향을 많이 줬죠
요즘은 인공지능으로 극복하려고들 하는데 정작 업계현역입장에서 보면 택도 없는 소리입니다. 흔히들 사람이 하는 정도는 할 수 있는거 아니냐고 하는데 거기 까지 난이도도 허슬이 무지막지하지만 그 정도론 사업화를 할 수 없습니다.
24/03/02 07:55
그래도 샌프란 도시내에 Waymo 자율주행 택시 돌아다니는 것 보면 여기까지 온게 신기하긴 합니다.
진정한 대중화는 언제 올지 궁금하네요.
24/03/02 11:22
Waymo는 센서 떡칠하고 다니는 차로 해당기술로 상용화는 어렵습니다.
원가가 너무 비싸거든요 차값보다 센서값이 더 비쌉니다. 그리고 제한된 시나리오(특정도시 내부만이라던가)에서만 운용이 가능합니다. 당연히 인프라의 도움도 받아야 합니다. 자율주행의 진정한 상용화는 코모디티(대중화된) 센서만을 사용해서 자율주행이 가능해질때나 되야 이루어질겁니다만 아직 갈길이 멉니다. 자율주행이 답보되는 중요이유중 하나는 레벨3부터는 사고시 자동차 회사가 책임을 져야 하기 때문입니다. 레벨2인 운전자 보조기능일땐 사고에 책임이 없기 때문에 각종 멋지구리 기능등을 리스크를 운전자에게 떠넘기고 손쉽게 쑤셔 넣지만 그게 자동차회사 책임이 되는 순간 80%이상의 기능을 중지하거 싶어지는 거죠 실험실이나 유투브용이 아니라 정말 상용화된 자율주행이 가능해지려면 10년도 넘게 걸릴겁니다. 자동차 산업은 수주 산업이라 3년 이후의 차량을 지금 준비하는데 레벨3도 아주 제한적읋만 가능한 수준입니다. 언감생심 레벨5는 꿈도 못꿀 수준입니다. 센서류도 더 기술이 발전해야하고 그에 따라 인공지능도 계단을 3개는 넘어야 가능해질겁니다.
24/03/02 09:30
딥러닝 이라는 시스템이 90프로까지는 돈과 시간 좀 들이면 쉽게 달성한데 95프로 넘는순간부터 천문학적 돈과 시간을 들여도 사실상 정체더군요
그래서 그림 사진 동영상 같이 그럴듯하게 보이면 되는 분야네서 성과를 내고 있고요 반대로 정밀함을 요구하는 분야에 적용하기에는 여전히 어려운거 같습니나
24/03/02 10:45
그래서 의료에도 일치감치 진입 시도했지만 진도가 영 안 나가고 있죠.
시행착오 허들이 높은 분야는 당분간은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물론 특이점이 또 온다면 삽시간에 장악할 수도 있지만...
24/03/02 16:40
아직 멀었습니다. 그래도 그쪽 분야가 진척이 빠른 편이긴 하죠 . 그런데 결국은 영상의학과가 환자에 대한 직접적인 결정을 내리는 분야가 아니다보니 진척이 상대적으로 빠른 것이기도 하죠.
24/03/02 08:05
전기차면 생산시작도전에 구매희망자 년단위로 줄서있던 2-3년전까지면 몰라도 다들 후려치기 들어간 요즘은 해줄곳 구하기는 쉬워졌을거에요.문제는 그쯤부턴 개발자들이 지쳐 이탈해버리고 (https://www.bloomberg.com/news/articles/2021-06-02/apple-loses-several-top-managers-from-self-driving-car-division?sref=DWzi38c2 )결국 자율주행개발을 접었기 때문에(https://gigglehd.com/gg/lifetech/13381536) 부가가치를 붙일 수단이 없어졌다는거..
24/03/02 09:26
완전자율될일은 없지않을까요 완전자율주행은 결국에 사고의책임문제가 있을수밖에없으니.... 기술의문제도 있지만 법적 사회적합의도 문제라...
24/03/02 09:44
iOS를 자동차에 맞게 개발하고 최소한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는 적용을 해야 하는데 그게 쉽지 않습니다.
자동차는 모바일과 달리 사람 생명이라 직결되는 거라 안테나 게이트 이슈처럼 고객이 잡는 방법이 틀린거예요 라는 변명이 통하지 않아서. 대안으로 앞으로는 Apple CarPlay에 더 힘을 쏟겠다고는 하더라구요.
24/03/02 10:54
그걸 해달라고 자동차 회사들과 접촉했는데 자동차 회사들이 안 해줬고 앞으로도 안 해줄겁니다.
걔들이 전혀 아쉬울게 없기 때문에.....도요타나 현기가 폭스콘은 아니거든요
24/03/02 10:14
2010년대 초반 마소가 윈도나 오피스를 대신할 먹거리를 찾지 못하고 전전긍긍하던 시절에 언론 매체들이 마소를 1990년대 IBM과 비교하면서 병든 공룡이라고 비아냥거렸는데 애플도 비슷한 취급을 받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