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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20 08:17
저는 공감합니다. 그 조금의 이권도 놓기싫어서 지방에 대한 인프라투자는 비효율로 낙인찍히고 서울공화국만 되고있는데 이건 청와대와 국회 내리는거부터 시작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저거때문에 세종시 공무원들 뭐만하면 서울 출장가는데 그로 인한 불필요한 시간, 세금들어가는거야 말할거도없고 그마저도 그 역 덕분에 루트도 별로인데 주기적으로 서울은 가야해서 생기는 비효율도 크죠.
24/03/20 13:09
저도 공감합니다. 수도권에 인구가 반이상 몰려있고 인프라 투자에 예타를 적용하니까 수도권은 예타 통과가 쉽고 표도 되니까 계속 GTX니 경전철이니 양평고속도로니 계속 확장되고 그래서 또 인구가 수도권으로 몰리고 지방은 예타 통과하기 더더욱 힘들어지고 인구도 더 많이 떠나겠죠.
24/03/20 08:47
오히려 반대로 생각해야죠. 작은 나라니까 몰려사는겁니다.
도시국가면 한 도시에 몰려살수밖에 없죠? 반면 나라가 크면 그만큼 한곳에 몰려살 이유가 줄어듭니다. 당장 우리가 한국전쟁에서 승리해서 통일한 상황이라면 평양이 한양 다음으로 거대한 도시로서 기능해서 한양몰빵은 없었을겁니다. 워낙 평양이 도시로서의 지형이 좋거든요. 한국은 제2도시가 어쩌다보니 부산에 형성되었는데 부산은 도시로서의 입지가 산이 넘 많다보니 성장에 한계가 와버렸고 그러니 더더욱 서울 몰빵이 된거죠. 나라 크기를 생각하면 사실 이상한 일은 아니에요. 프랑스나 태국 정도로 큰나라가 파리,방콕 몰빵인게 이상한거지 한국정도 크기야...
24/03/20 11:22
개인적으론 통일했어도 부산이 제 2의 도시일 확률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평양이 '입지'는 좋긴 한데 냉전기에 평양을 제2의 도시급으로 개발해야할 이유가 없어서요
24/03/20 12:03
실제 역사에서도 제2도시는 부산이었습니다. 일제강점기 시절 일본과 가장 가까웠기 떄문이죠.
그러나 부산은 도시로서 너무 입지가 안좋다보니 중국,러시아와 교류가 이루어지면서부터는 평양의 중요성이 급상승했을거고 21세기쯤부터는 역전되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부산이 인구 떨어진다 몰락한다 이러는데 사실 지금도 너무 많은 사람이 살고 있는 거죠. 그냥 산위에다 도시를 지어놓은거니.
24/03/20 09:25
반나절 밖에 안걸리니 인프라가 수도권에만 몰리는거죠.
아파트 단지 내 상가를 생각하면 됩니다. 아파트 단지 내 상가가 어디에 있든 슬리퍼신고 다녀올 수 있는 거리겠지만 굳이 모아두는것과 같은 이치죠
24/03/20 13:02
서울-부산이 두시간대로 이동 가능하니 더 분산 되겠지 -> 서울-부산이 두시간대로 이동 가능하니 서울로 더 몰려버리는구나...
이렇게 되더라고요;;
24/03/20 13:47
여담이지만 그게 울산 창원이 부산과의 광역교통 연결에 소극적인 이유죠. 부산과의 연결이 편해질수록 부산에 상권을 빨아먹히기 때문에...
24/03/20 06:42
예전에 유튜버 한상기 기자님이 비슷하게 한바퀴 돈적이 있죠.
저렇게 대놓고 돌겠다는 목적은 아니고 새차 사고 길들이기용으로 돌았죠. 지금 검색해보니 비슷하게 1,195 키로 뛰었네요. 신차 길들이기를 저렇게 한 방으로 끝내는구나 싶어서 나름 경악 했었습니다. 모 한상기 기자님 특성상 저 분이랑 다르게 이런 저런 콘텐츠도 없고 그냥 주구장창 운전하는 영상만 나오지만 말이죠
24/03/20 08:14
저도 장거리 운전 좋아하긴 하는데, 저렇게 장시간 고속도로 운전하는건 단조로워서 금방 실증나고 잠오고 그렇더군요. 느리긴해도 좀 변화가 있는 국도 운전이 더 재미있더라고요.
24/03/20 09:23
한 30년쯤전에 초보운전때 혼자 저 코스 비슷한 코스로 한바퀴 돈 적 있는데 그때 딱 이틀이었어요
나름 기억에 남는것들도 좀 있고 괜찬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24/03/20 11:31
(수정됨) 저는 속초에서 바로 서울로 왔습니다. 학학
그 전에는 이거저거 보고 경치도 감상하고 그랬는데.. 저는 서해 남해 동해 순으로 돌았는데 부산이었나 포항이었나 거기서 동해쪽으로 가는 국도가 경치가 정말 좋더군요. 단풍도 예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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