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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07/30 12:16:35
Name EnergyFlow
File #1 1722237043.jpg (302.2 KB), Download : 154
출처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americancomics&no=131997
Subject [서브컬쳐] (마블스포?) 작년 한 디씨인이 예상한 MCU 아이언맨의 빌런화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americancomics&no=131997

솔직히 배우 이슈랑은 별개로 캉은 페이즈 초반부터 이미지 소비 너무 심해서 아닐 거라고 생각이 들더라

개인적으로는 닥스2 때 루머 상으로 언급된 슈피리어 아이언맨 아닐까 생각하고 있음

아이언맨이 캉의 힘을 빼앗으려 한다는 루머도 있고 1부 주인공이 2부 최종보스 하는 것도 나름 좋아하는 클리셰라


또 원작의 닥터 둠이 최종보스가 되기에는 판타스틱4의 빌드업이 너무 없어서 무리지만

리드 리처드 vs 닥터 둠의 개싸움이 시크릿 워즈의 핵심이라고 생각해서 인연의 대결이라고 할만한 장면이 나와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이 장면을 구현하기 딱 좋은 게 아이언맨이라고 생각했음. 닥터 둠이랑 나름 공통점도 많고 둠이 아이언맨 역할을 한 적도 있기도 하니까.



대충 예상해보자면 캉이 비욘더의 힘을 얻어서 멀티버스 개판내고 배틀월드를 만들자 멀티버스의 히어로들이 힘을 합쳐 캉을 레이드하는데

여기서 심비오트를 사용하는 슈피리어 버전의 아이언맨도 있는 거임.



근데 얘가 알고보니 616에서 분기된, 한순간의 망설임 때문에 스냅을 치지 못한 버전의 아이언맨인 것.

그 한순간의 망설임으로 인해 승리하게 된 타노스에 의해 우주가 파괴되었지만

타노스가 자신의 계획을 방해한 아이언맨만은 영원히 시간의 틈새에서 죽지도 못하는 상태로 살아가도록 냅뒀는데

인커전에 의해 배틀월드로 표류하게 되고, 거기서 심비오트를 연구해서 슈트로 만든 것이 슈피리어 아이언맨.



이렇게 두번째 기회를 잡은 아이언맨은 멀티버스 맴버들과 캉을 쓰러트리지만 아이언맨이 통수를 쳐서 비욘더 파워를 독차지.

자신이 매달려왔던 강철로 뒤덮인 세계를 실현하려 하는 거임



아이언맨이 최종보스가 되면 구도상으로도 닥스 스파 늙틴 누구랑 대결시켜도 맛있는 듯

자신을 희생시켜서 우주를 지키려고 한 닥스랑 인연의 대결을 펼치는 것도 좋고

슈피리어의 슈트가 심비오트임을 알아낸 스파이더맨이 SSU 베놈과 힘을 합쳐 블랙 스파이더맨으로서 대결하는 것도 좋고

늙틴이랑 추하게 개싸움하면서 끝내는 것도 좋음



특히 늙틴이랑 대결하면 어느 쪽이든 스티브 로저스와 토니 스타크는 싸울 수밖에 없는 운명이다 라는 것이 강조되서

각종 멀티버스를 넘나들면서 한번은 코믹스 쫄쫄이 슈트, 한번은 좀비 버전, 한번은 아이언맨과 캡틴 아메리카의 슈트가 바뀐 버전 등을 보여주면서 싸우는 거지.

그렇게 싸운 끝에 토니가 자신이 틀렸음을 인정하며 어벤져스에게 비욘더의 힘을 넘겨주고

어벤져스는 다시 세계를 원래대로 되돌리기 위해 비욘더의 힘을 쓰면서 세계를 복구하는



그런 결말로 가면 엔드게임의 전개를 그대로 따라가지 않으면서도 자연스럽게 MCU의 리부트가 진행되지 않을까 싶음

개인적으로 늙틴vs슈피리어 장면이 타임 런즈 아웃에서 가장 좋아하는 장면이기도 해서 이런 장면 있었으면 좋겠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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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캡아도 복귀시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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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30 12:23
수정 아이콘
뭐여 미친 정말 이런건가?? 스파이더맨+베놈 대 닥터둠이면 탐하디 로다주가 동 스크린에!?!
24/07/30 12:26
수정 아이콘
복귀했잖아요?(아님)
24/07/30 12:27
수정 아이콘
이러면 재밌겠다.. 라는 정교한 빌드업에 의한 시나리오가 아니라
그동안 삽질만 해대다가.. 이러다간 망한다.. 라는 우려가 현실로 다가오자
준비 안된 구원투수를 급하게 올려서 틀어막으려는 느낌이라 딱히 공감은 안되는 내용이네요
그 구원투수가 워낙 거물 레전드급 투수이긴 해서 흥미가 생기기는 하는데..
준비과정이 너무 허술해 보여서 과연 좋은 결과가 나올련지..
Blooming
24/07/30 12:28
수정 아이콘
극장용 영화에 이렇게 복잡한 줄거리를 넣는것 자체가 망.
캡틴백호랑이
24/07/30 12:28
수정 아이콘
어느 유튜버는 엔드게임에서 토니가 썼던 타임머신 장치가 캉이 차고 있는 손목팔찌(?) 와 비슷하다는 이유로 캉의 조상이 아이언맨이란 추측도 하던데... 1도 기대안하던 어벤져스 였는데 다시 뽕이 차오르네요.
24/07/30 12:29
수정 아이콘
피터가 동료들의 희생을 통해 닥터둠에게 막타
가면이 벗겨지자 나오는 토니의 얼굴

스파디 : 토니??
닥터둠 : 목을 노렸어야지..
24/07/30 12:31
수정 아이콘
판타스틱4 나오고 시크릿워즈 아닌가요?
그렇구만
24/07/30 12:40
수정 아이콘
로다주를 캐스팅하고 이렇게 기대감없이 갑자기 대놓고 공개하는 마블의 행보가 약간 이해가 안가긴 하지만, 어차피 숨길 의도가 없었던거라면 곧 나올 영화 혹은 드라마에서 대놓고 등장 하나 싶긴하네요. 스토리 라인 구축하려면 부지런히 해야하니
Far Niente
24/07/30 12:48
수정 아이콘
글보단 좀더 직관적이어야 할 것 같네요
VictoryFood
24/07/30 12:53
수정 아이콘
결국 멀티버스 사가는 망하는 걸로 확정인가 보네요
시린비
24/07/30 12:57
수정 아이콘
이건 둠이된게 아니라 둠의 역할을 한다는거라 지금 둠으로 캐스팅된 상황이랑은 다르죠
호러아니
24/07/30 13:09
수정 아이콘
그래도 리붓이 된 것도 아니고 로다쥬는 워낙 유명한 캐릭터라 아이언맨과 뭔가 연관성을 갖지 않을까요?
시린비
24/07/30 13:20
수정 아이콘
물론 연관이야 있겠지만 여튼 본문에선 닥터둠이 되었다는 흐름은 없으니까요
물론 그부분만 버무려서 위처럼 흘러갈수도 있겠지만 그럼 이미 좀 다른 이야기일듯
Betelgeuse
24/07/30 13:05
수정 아이콘
그렇게 복귀한 늙은 캡틴이 갑자기 flame on! 하면서 날아가는데…
블래스트 도저
24/07/30 13:32
수정 아이콘
마블에서 그냥 캐스팅하진 않았겠죠
뭔가 반전이나 스토리가 있긴 할겁니다
mooncake
24/07/30 13:44
수정 아이콘
뭔가 대중성 있게 가려면 머리 디게 아프겠네요 마블
동오덕왕엄백호
24/07/30 13:47
수정 아이콘
일단 판타스틱 4 영화에서 닥터둠이 나오긴 나오는데 별 비중없을거라 했음..게다가 감독은 이미 알고 있었다고 했기 때문에..
24/07/30 14:04
수정 아이콘
응 캡틴마블이 레이저 딸깍해서 죽일거야~~
복합우루사
24/07/30 14:38
수정 아이콘
캡틴마블 옆에서 쇠심장이 뿌슝빠슝 해주고 쉬헐크가 괴성을 지를꺼야!!!! 쑻
버벌진트
24/07/30 15:05
수정 아이콘
아이언하트 아래 깔려있는 닥터둠 캬..
Mephisto
24/07/30 14:24
수정 아이콘
유니버스 중에 토니가 닥터 둠이 되는 스토리가 있다고 하더군요.
짐바르도
24/07/30 15:01
수정 아이콘
이제 마블즈 언냐들이 백인 남성 빌런 쳐부수는?
24/07/30 15:16
수정 아이콘
멀티버스가 MCU를 망치는것 같아요
아델라이데
24/07/30 16:23
수정 아이콘
일단 멀티버스가 사람 헷갈리게 만들기 딱 좋아서... 엔드게임에서 한번 써먹었으면 끝내야 하는데, 그이상으로 계속 나오면 그냥 헷갈려서 안보게 되더군요.
24/07/30 16:27
수정 아이콘
읽기에도 복잡하고 이해도 잘 안갈만한 스토리를 영화로 만든다… 숏폼이 대세가 된 요즘에 참고 보기에는 너무 긴 서사가 아닐까 하네요. 
24/07/30 17:41
수정 아이콘
이러면 팔콘이 너무 불쌍
24/07/30 20:33
수정 아이콘
늙틴 나와서 아이언맨한테 두들겨맞으면 너무 슬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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