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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01/18 08:38:50
Name a-ha
File #1 아파트.jpg (245.5 KB), Download : 293
출처 페이스북
Subject [유머] 전원주택 짓는 거 뜯어 말리는 이유


아~파트! 아파트! 아~파트! 아파트!
(저같은 사람은 그냥 친구 전원주택에 가끔씩 놀러만 가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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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1/18 08:45
수정 아이콘
쥐 벌레.. 방법 없고
풀은 그나마 시멘트 바르기로 해결해야죠. 보통 시달리다가 다 마당 밀어버리더라구요. 상추 기를 공간정도만 열어두고.

무엇보다 어려운게 판매하는게 가장 어렵죠. 크크..
25/01/18 08:47
수정 아이콘
저희 부모님이 마당을 시멘트 바르실때 어렸던 전 전혀 이해를 못했죠...
Grateful Days~
25/01/18 08:46
수정 아이콘
전 그냥 서울 역세권 대단지 아파트에서 사는게 제일 좋은거 같아요..
잉차잉차
25/01/18 08:50
수정 아이콘
근데 아팟 사시는 분들 관리사무소에 뭐 요청할 일 많으신가요? 저는 7년 사는 동안 딱 한 번 갔네요.
알아서 다 착착 해결해줘서 제가 갈일이 없었던걸까요 크크
25/01/18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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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가 대규모라서 우리 집이 몰라도 다른데서 문제가 터지고 그걸 해결하는 그런 구조가 아닐까... 그리 생각하고 있습니다

전원주택은 전기수도 보는게 일과라고 하더군요.
쪼아저씨
25/01/18 09:09
수정 아이콘
우리집만의 문제는 잘 없을지라도, 아파트 인프라를 꾸준히 관리해주는게 크죠. 당장 눈오면 눈치우고 염화칼슘 뿌리는 일도 주민들은 신경 안쓰자나요. 그외에 노후화된 시설 관리 같은거도 모르는 사이에 다 이뤄지고 있는거고.
25/01/18 09:10
수정 아이콘
예전 유머중에 서버 트러블이 안생기니까 서버실 관리 인원을 모두 잘랐다는 유머가 있었죠

전기, 수도도 같은 유지보수 입니다 크크
몽키매직
25/01/18 09:43
수정 아이콘
수도, 전기, 단지 조경, 각종공용시설 (엘베등...) 유지보수 관리하는 거 사람이 왠종일 붙어야 되는 일이죠...
25/01/18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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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대로 매달 내시는 관리비로 알아서 다 해주는 사소한 일이 꽤 많습니다.
25/01/18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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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온한상태를 유지하는게 생각보다 일이 많죠 크크
25/01/18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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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IT 유지보수 인력과도 같은..
25/01/18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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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청할일이 안생기게 하는게 관리사무소하는일이라 일을 잘하고있는거라고 보시면됩니다 크크
미카엘
25/01/18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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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아팟 사시면 요청할 일이 없으신데 구축 아파트에 살면 영선반 부를 일이 시도 때도 없이 생깁니다.
25/01/18 08:52
수정 아이콘
집을 관리하는 것 자체를 즐기는게 아니라면 좀 그렇긴 합니다.
완전 이주 보다는 한 10년 15년 즐기다가 돌아온다 마인드가 더 좋아보입니다.
도시가스 뚫려있는지역에 가느냐 아니냐가 삶의 질에 지대한 차이를 내더군요.
25/01/18 09:40
수정 아이콘
판매도 어렵고
전세들어가서 나올때 대게 집주인이 다음세입자가 구해져야 니돈줄수있다 시전하는데 주택이라 전세수요도 적어서 다음세입자가 안구해집니다..
타츠야
25/01/18 09:03
수정 아이콘
잔디는 대공감합니다. 여름에 진짜 자라는 속도가 너무 빨라서 드라마나 영화에서 아르바이트생 구하는게 이해가 되죠.
제가 한국에 장기 출장 간 사이 아내가 일하면서 관리 좀 소홀해졌더니 정원이 아마존이 된 기억이 있습니다 크크
쥐는 고양이 키우면 자랑삼아 잡아와서 해결.
Lord Be Goja
25/01/18 09:05
수정 아이콘
쥐가 키우는 고양이를 잡아와서 자랑하는 상상을
타츠야
25/01/18 09:21
수정 아이콘
그게 바로 톰과 제리 아니겠습니까? 톰 불쌍...
슬래쉬
25/01/18 09:08
수정 아이콘
전원주택은 무조건 월세/전세로만 가라고 지인분이 항상 주장을...
25/01/18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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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런함의 문제
wish buRn
25/01/18 09:24
수정 아이콘
지인이 전원주택샀는데,3년후에 매물로 나오더군요.
계란말이
25/01/18 09:33
수정 아이콘
전원주택에서 살려면 정원사, 운전기사, 가정부 정도는 고용할 재력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함.
번아웃증후군
25/01/18 09:41
수정 아이콘
저 사진 속 주택 보면서 냉난방비 걱정부터 들긴했는데 쥐는 진짜 생각도 못했네요.
flowater
25/01/18 09:44
수정 아이콘
관리는 둘째 치고 짓는것 부터 사기꾼 천국이라......
25/01/18 09:46
수정 아이콘
유튜브보면서 아주 완치되었습니다.. 크크크크크크 그냥 내 땅에 터 잡는 것부터 이웃과의 갈등이 적나라하더라구요,,
Lord Be Goja
25/01/18 09:58
수정 아이콘
전에 삼촌이 서울생활그만두고 시골갔을때도 그렇고
이번에 어머니가 은퇴하면 시골에서 살고 싶다고 시골(고향이라지만 함평군만 같고 면단위로 다른 동네라 전혀 모르는 동네임)에서 집 사서 개조했는데 어머니가 한두달에 한번 그동네갈때마다 다들 친절하시던데.. 괴담은 왜 엄청 많은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런데

마을사람보다 일자리가 멀쩡한게 없다는게 제일 무서워보이던데...식당일조차 저녁7시에는 안하는 식당도 많은(그러면 시급만원 쳐줘도 하루에 5-6시간 일하기 때문에.. 월 150..배달알바같은것도 거의 없고요)
닉을대체왜바꿈
25/01/18 10:06
수정 아이콘
걍 단독주택 짓는거부터가 난관입니다
라방백
25/01/18 10:36
수정 아이콘
실제로 해외의 고급 주택단지들은 시행사에서 건설다하고 자체 관리회사 붙여서 관리하고 자체 경비회사 붙여서 경비까지 다하고 하더군요.
25/01/18 10:38
수정 아이콘
근데 사람이 제일 무서움
삼겹살이면됩니다
25/01/18 10:46
수정 아이콘
전 언젠가 은퇴 후(당장이라도 하고 싶은데, 아무리 계산해도 아직 한참 일을 더 해야 합니다.) 전원주택에 살고자 하는 마음을 가진 사람인데,, 일자리 같은 거야 상관없고, 잔디 관리 같은 자잘한 일 정도는 소일거리로 하면 된다고 생각하는데,, 그래서 궁금한 것이 패시브 주택으로 집을 올리면 벌레 문제는 없지 않나요? 살아본 분께 여쭙는 겁니다.
그러니까 저기 나온 내용이, 전원주택 단지로 구성된 곳에(전기, 상하수도 등등 인프라 갖춰진 택지) 필지를 사서 패시브 주택을 올리면, 그래도 문제가 될까 하는 점이 궁금합니다.
인간실격
+ 25/01/18 12:30
수정 아이콘
대형단지 빌라에 살고 있는데요 전원주택이라는 느낌으로 수목림에 가까우면 벌레가 없을 순 없습니다.

개미 바퀴같은 치명적인 문제는 없지만 가을마다 모기가 진짜 개빡쳐요. 예민한 분은 못 살 정도니까요...
마요마요
+ 25/01/18 12:43
수정 아이콘
날벌레가 많은건 사실입니다. 도시에서처럼 병충해 방역차가 다니지 않으니 이건 어쩔 수 없어요.
25/01/18 10:50
수정 아이콘
그거도 그건데 기업이 추진하고 문제시 단체로 대항력이 있는 아파트도 하자가 많은데 잘 모르는 개인이 맡기는 단독은 하자가 얼마나 많을지 상상도 안갑니다...
시린비
25/01/18 10:50
수정 아이콘
구역이 좁으면 싹다 시멘트로 해버리면 쥐벌레도 막을수 있.. 으려나요
+ 25/01/18 11:04
수정 아이콘
저정도 매물이면 시세도 그렇고 직접 준공시키는것도 그렇고 인천이라도 적어도 20억은 박힐텐데 뭐 알아서 사람쓰겠쬬
일반상대성이론
+ 25/01/18 11:19
수정 아이콘
미쿡사람들 주말에 집에다 쓰는 시간보면… 크크
No.99 AaronJudge
+ 25/01/18 12:45
수정 아이콘
거긴 그게 문화인거같기도 해요 크크크크
하우징이나 DIY같은 거에 엄청 공을 들이더라구요
아무래도 투자의 개념이 덜해서 그런지
+ 25/01/18 11:29
수정 아이콘
아파트가 가장 살기 편하다 = 팩트

근데 너무 리, 읍 단위 시골 생각하시는데 지방 시급으로 가면 괜찮은 곳도 있습니다.

도심아닌 변두리지역....제가 아는 분도 셰프라 지방에 있는 고급호텔에서 일하는데,

전기 인터넷 도시가스 상하수도 다 연결가능해서 지었어요. (근처에 아파트 단지 1개가 있긴 한데 바다 가깝고 한적한 동네)

다른 한 분은 도시가스만 안돼서 LPG 사용하긴 하는데, 나머지는 됐고요.

시멘으로 덮어버려서 일부의 잔디만 있긴한데 딱히 관리가 어렵다거나 그렇진 않다더군요.

물론 이 분들이야 여기에 일자리가 있어서 가능한거긴 하구요. 나이도 젊으니 뭐.....

근데 확실히 완전 시골의 로망(?)은 좀 적긴 하더라구요. 그래도 바다 걸어서 5분이고 공기도 좋고 좋긴 하더군요.
허저비
+ 25/01/18 12:35
수정 아이콘
살면서 단 한번도 전원주택에서 살고 싶다고 생각해 본적이 없습니다 크크크크크
빼사스
+ 25/01/18 12:51
수정 아이콘
하지만 아파트는 노후화되면 우리집 물이 아래로 새어나가는데 어디서 새는지 알 수가 없어서 몇 년 동안 고생하고, 윗집 아랫집 옆집 이상한 사람들 이사오면 개 짖는 소리 마늘 빻는 소리 냄새 담배 연기 미칩니다.
Qrebirth
+ 25/01/18 12:52
수정 아이콘
(수정됨) 미국 얘기지만, 쥐 벌레는 일년에 두번 약치고 관리해주면 나름 쾌적하고, 집주변으로 처음 시공할때 습기 잡초 방지포랑 자갈모래 까는 작업 해놓고 제초작업 해놓으면 매번 벌초할일도 거의 없고 벌레도 덜꼬여요.
주말마다 diy하면서 정원 가꾸고 집 꾸미고 업그레이드 하는거에 취미 붙이면 또 이만한게 없습니다 흐
초딩 아들 두놈 집에서 맨날 맘껏 뛰어다니고 뒷마당에 놀이터있고 농구장있고 배팅케이지 있고. 개 산책을 뒷마당에 풀어놓고 시키고. 저녁엔 불피우고 고기구워먹고 티비에 무선마이크 연결해서 노래방 놀면 신선놀음이 따로 없어요.
물론 품이 많이 들고 불편한 것도 많은데 다른 장점들도 많으니 우열의 문제보단 다름과 취향의 문제로 봐주시면 좋지 않을까 합니다.
아이유
+ 25/01/18 12:52
수정 아이콘
다른건 몰라도 배달앱 키면 주변에 아무것도 안 뜰 때 살기 싫어질 것 같습니다.
Zakk WyldE
+ 25/01/18 12:59
수정 아이콘
그냥 서울 살면서 어디 한적한 곳에 농막 하나
세워두고 가끔 가서 노는게 최고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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