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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1/05 21:37
임요환선수 비록 오늘 2패지만... 1경기에서 배틀크루저까지뽑아가며 버티는 모습 인상적이었습니다... 경기는 이미 기운상태였지만 확실한 보여주기가 아니였나 생각됩니다. 정말 잘막더군요...
02/11/05 21:44
1차전: 초반 몰래 팩토리(맞나?-_-;;)하는 것을 보고 챌린지 돌렸음.--;;
나중에 다시 틀어보니까 임요환선수의 본진 미네랄이 떨어진 상태에서 박현준선수의 히드라는 정말 많음.. 임요환선수 6시와 9시 멀티 먹고 드랍쉽 게릴라와 터렛 도배. 마지막으로 베틀크루저까지 뽑는 모습. 비록 박현준선수의 물량에 밀려 버렸지만 정말 멋지더군요. 2차전은 못 봤으므로 생략.-_-;; 3차전: 정재호선수의 히드라가 박정석선수의 스톰에 녹아나는 장면만 실컷 봤음.-_-;; 정재호선수가 말하길 더블넥서스하기 쉬울 것 같아서 히드라 뽑았는데 박정석선수의 캐논 위치가 좋아서 히드라로 별 효과 못 봤다고 하던데 나중에 다시 재방송 봐야하겠군요. 4차전: 임요환선수의 고집. 또다시 몰래 팩토리. 초반에 들킬 뻔한 걸 보고 '임요환선수 또 힘들겠군..'.이라는 생각을 하다가 저글링이 그냥 지나가는 것을 보고 '이번에는 가능성 있겠군..'이런 생각을 하다가 결국 들켜 버리자 조금 허무하더군요. 컨트롤 미스가 많아서 아쉬웠던 한판.
02/11/05 22:29
갈수록 난전이네요...메가 매치...
박정석 선수 점점 좋아지고 있는 듯^^* 결승전 끝나고 연습을 별로 못해서 근래 폐인모드 돌입한다고 하셨는데, 효과가 있나봐요^^ㅋㅋ
02/11/06 07:04
2차전은 조용호 선수 빠른 앞마당, 박경락 선수는 본진트윈해처리로 갔죠... 조용호 선수가 박경락 선수의 저글링 공세를 가까스로 막으면서 스포어 콜로니로 뮤탈을 역시 아슬아슬하게 막아내면서 박경락 선수 앞마당을 가져가기가 무섭게 저글링과 뮤탈로 반격을 펼치자 박경락 선수 다음 경기 의식한 듯 일찌감치 GG.
3차전은 더블넥서스에 정재호 선수가 땡 히드라를 준비하면서 빌드상 승리가 예상됐으나 히드라를 좀 모으지 못하고 성급하게 간 것이 패인이 아닐까... 포톤 네 개와 소수 질럿 드래군으로 한 부대 이상의 히드라를 막아내면서 전세는 역전, 결국 박 선수의 스톰이 난무하면서 GG. 정재호 선수 파일런 일점사를 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02/11/06 07:09
아.. 1차전은 임요환 선수사 기습적인 벌처 (속업가지) 게릴라로 드론 사냥에 어느 정도 성공하고 곧이어 레이스로 다수 오버로드를 잡아내면서 드랍쉽에 마린메딕을 준비했으나 드랍쉽을 박현준 선수가 어느 정도 잘 막아내면서 3단콤보가 3번쨰에서 약간 주춤. 이후 박현준 선수 배째라식 막멀티 세 개 건설과 드론 양산. 5시쪽 기지는 깨졌지만 나머지는 모두 활성화. 임요환 선수가 시간을 주면서 박현준 선수 순식간에 부자 되면서 뮤탈히드라로 중앙장악.첫번째 대교전에서 임선수 대형이 나빠서 마린 전멸하면서 사실상 경기의 주도권이 완전히 넘어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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