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 부작용 : 다른 백신과 별 차이 없고, 고연령층일 수록 부작용 빈도나 정도 모두 많이 감소합니다. (AZ는 1차가 심하고, 화이자는 2차가 심함) 타이레놀 준비해 놓고, 접종 후 열 있다면 복용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 희귀 부작용 : AZ의 희귀 혈전 부작용 케이스 중 60세 이상 사례는 거의 없습니다.
- 효과 : 현재 한국에 유행하는 바이러스와 점점 커지고 있는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까지는 화이자와 큰 차이 없습니다. 1차 접종 후 2주만 지나도 70% 이상의 예방효과가 나오고요. 완전히 검증되진 않았지만 인도발, 브라질발 변이까지는 중증화,치명률를 크게 낮춰주는 것으로 보이며, 단지 남아공발 변이에는 별 효과가 없어 보입니다.
(수정됨) 어르신들이라고 아스트라제네카가 더 좋을 이유가 없습니다.
그 이야기가 나오게 된건 1차 접종만 했을시에 입원 차단율이 아스트라제네카가 좀더 좋다는건데
애초에 아스트라제네카는 2차 접종의 효율이 많이 떨어지는편이고 (아데노바이러스의 항체가 백신 효율을 떨어트림)
화이자는 2차까지 접종해야 제대로된 효율이 나온다는걸 고려해보면 의미없는 이야기거든요.
지금 우리가 화이자 접종했을때 2차 접종을 거르고 1차만 펴바르는 상황도 아닌지라
화이자가 더 좋은건 맞습니다.
물론 둘다 충분히 효율적인 백신은 맞는데, 어느게 좋냐 나쁘냐는 정확히 말하는게 더 좋죠.
(수정됨) 치명률과 중증화를 다른 백신에 비해 약간 더 낮춰준다는 거 자체가 잘못된 비교라고 생각합니다.
1차 접종후에 장기면역세포등이 더 활성화됐다, 영국에서 1차만 접종했을떄 화이자 1차만 접종한것과와 비교했을떄 입원 차단율이 더 높았다 같은것들이 그 증거로 거론되는데
화이자는 2차까지 접종해야 제대로된 효율이 나오는 백신이고, 아스트라제네카는 위에서 설명했다시피 2차 접종의 효율이 아데노바이러스 항체떄문에 화이자만큼 나오는 백신이 아니라서
아스트라제네카가 화이자보다 치명률과 중증화를 더 낮춰준다고 말을 할수가 없는거죠. 둘다 2차 접종까지 마치고 비교해야 이야기 할수 있는건데, 아직 2차 접종까지 마친 리얼 월드 데이터가 아스트라제네카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화이자는 널려있지만요.
(이는 4주간격으로는 2차 접종의 효율이 잘 나오지 않아서 간격을 12주까지 늘린 바람에 2차 접종자가 아직 많이 존재하지 않아서 그렇습니다. 아마 곧 연구결과가 나와서 두 백신중 어느쪽이 중증화 예방에 더 효과가 좋은지 결론이 날것으로 보입니다.)
2차 접종이 가장 기본인 백신에서 1차 접종만 했을떄의 데이터는 참고만 가능한거지 아스트라제네카가 더 좋다고 이야기 할순 없습니다. 애초에 부스팅이라는게 백신에서 핵심 개념이라서 2차 접종을 꼭 맞으라고 강조하는거니깐요.
추가로, 어르신들에게는 문제가 없다. 가 아니라 어르신들에게는 문제가 있지만 확률이 젊은 사람에 비해서 낮고, 백신 접종에 대한 이득이 위험보다 훨씬 높다는 겁니다. 혈전증 + 혈소판 감소증은 50세 이상의 인구에게서도 관측은 됩니다. 젊은 인구에 비해서 확률이 낮을뿐이죠.
문제를 일으킬 확률이 낮으니 어르신들에게는 문제가 없다고 보는 겁니다.
너무 많은 정보가 있으니 핵심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정도로 정리하고 기억려고 노력 중이거든요.
자동차를 타면 죽을 수 있지만 문제없다, 독감 백신도 부작용이 있고 심지어 죽을 수도 있는데 문제없다고 핵심만 기억하는 거랑 같은 겁니다.
그리고 '영국에서 1차 접종했을떄 화이자와 비교했을떄 입원 차단율이 더 높았다'는 말씀을 하셔서 얼핏 기억이 나는데 시기적으로 영국에서 한창 접종을 할 때에 기억해 놓은 내용이 맞을 겁니다.
그 당시에 어르신들의 경우 아재가 중증화와 치명률을 더 낮춰주는 특이한 통계가 있어서 기억하는 것이거든요.
ArcanumToss 님//
mRNA 가 변이에 더 취약하다는 통계가 어디에 있나요?
오히려 변이에 취약한건 아스트라제네카나 얀센같은 경우가 좀더 취약하고
화이자는 중화항체가 많이 생성되서 변이에서도 잘 방어하는 걸로 나와있습니다.
변이 바이러스에 대응하는게 보통 중화항체 생성량과 비례하는 추세인데
임상 시험에서 화이자, 모더나, 노바백스는 중화항체 생성량이 높고
아스트라제네카 얀센은 중화항체 생성량이 낮은편이라 mRNA 가 변이에 취약하다는건 잘 이해하기 힘듭니다.
오히려 업데이트 버전도 빨리 만들수있구요.
모더나같은 경우는 남아공 변이용 부스터를 이미 임상을 상당히 진행해서 중간 결과도 발표했습니다.
(수정됨) 김은동 님// 4월 하순에서 말 정도에 여왕의심복님의 MBC 인터뷰에서 노바백스가 mRNA 방식 보다 변이 대응에 더 낫다는 내용이 있는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런데 '변이용 부스터' 말씀을 하시는 걸 보니 변이용 부스터를 적용하지 않은 경우에는 노바백스가 변이 대응에 더 낫고 변이용 부스터를 빠르게 만들 수 있다는 측면에서는 mRNA가 더 낫기 때문에 기준을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뭐가 더 낫다는 판단이 달라지긴 하겠네요.
저같은 경우는 백신을 두 번 맞는 것도 귀찮은데 부스터를 또 맞아야 한다면 효과가 mRNA 백신을 맞느니 노바백스 한번 막고 말겠다는 쪽이라... ^^;
ArcanumToss 님//
댓글달고 바로 인터뷰 찾아보니까 잘못 기억하고 계셨던거 같네요, mRNA 보다 노바백스가 낫다는 소리가 아니라 바이러스벡터 방식보다 노바백스가 낫다는 이야기입니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1400/article/6162450_3491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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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백스 같은 경우에는 약 90%정도의 효능을 기대할 수 있다고 되어 있고요. 또 하나 중요한 것은 노바백스가 조금 늦게 개발된 만큼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검증도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서는아스트라제네카나 이런 바이러스 전달체 백신 같은 경우에는 효과가 조금 떨어진다고 알려져 있는데 노바백스 그 효과 감소 폭이적습니다. 그래서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효과가 유지되는 것처럼 보이거든요. 그런 것들은 중요한 장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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