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네가 3000원이고, 리니어님이 전달해주시는 메세지도 굵직한 것에 대한 답변들이었을테니까
얼핏 봐도 하루에 도네 100건은 넘게 받았을테니 일수익 최소 30만원은 되죠. 크크
(3000원 이상으로 쏘는 도네도 있었을테니)
그럼 그만큼 신뢰도를 보여줬어야했는데 음....
와 그런데 기인은 진짜로 젠지팀원들에 대한 찐사랑이 맞았네요.
저는 예랑신과 짝짝꿍(....)으로 "아 거참 제우스가 확정이 나야 흥정을 시작하죠" 이럴 줄 알았는데.... 크크크크
재계약 99%확정인데 100% 안채우고, 게다가 오피셜도 안 띄운건 페이즈와 리핸즈, 특히 페이즈를 보내야하기 때문인걸로 생각되네요.
페이즈와 리핸즈에 대한 감사공지를 내보내고 하루 정도 텀을 둔 뒤에 웰컴 룰러/듀로, 기캐쵸 재계약 공지가 뜰 것 같습니다.
클리드가 다 알 정도면 선수생활 몇 년 한 선수들은 알려면 다 알아낼 수 있었다는 거네요.
그럼에도 전 선수 현 방송인들, 잘 나가는 방송인이 아닐지라도 스토브 관련해서 썰푸는 선수출신 방송인이 없었다는건 이게 조금만 잘못되도 조진다는걸 다들 잘 알고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그 중에 한상용감독이 몇 년간 줄타기 잘 하면서 적당히 알바(?)도 하고 팬들은 그 덕에 다양한 썰로 새로운 떡밥 양산하고, 어찌보면 win-win 관계였는데 결국 그 줄에서 떨어지네요.
한상용 감독이 적당히 대본 짜면서 이지훈 단장을 스토브의 신, 최면어플의 보유자(....?)로 포장하려고 각을 재놨는데 (그 중 가장 무리수가 한화-젠지의 기인의 영입경쟁 언급) 한이의 선빵에 이어 클리드의 결정타로 훅 갔다는게 제 느낌입니다.
제 생각에 클리드도 젠지에 좋은 감정이 없던 와중에 한상용감독이 이지훈 단장 포장하려고 꾸미는걸 보니까 어처구니가 없어서 터트린게 아닌가... 합니다. 크크크....한상용 감독도 이건 절대 예상 못했을걸요. 크크크...
클리드 워낙 벌인일이 커서 좋아하진 않지만 솔직히 큰일하긴했네요. 윗분말씀대로 클리드가 안터트린거면 이지훈단장은 스토브의 신으로 평가되는 상황이였을텐데 한이 + 클리드 + 기자 3연타로 이미 10일전에 계약됬었는데? 이래버리니까 찬물 싹 끼얹어버린 듯한 분위기가 되어버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