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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7/18 14:52
이효례입니다. 오랜만에 글을 올리네요~
캐럿님 Timeless님 좋은 평 감사합니다^^ 사실 아직까진 부족한 부분이 많습니다. e-스포츠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 상황에서 e-스포츠를 운운하려니... 많이 창피하네요...앞으로도 지식을 많이 쌓아야할 것 같네요^^ homy님과 PGR가족들을 알게되어 정말 기쁘구여~ 덕분에 무사히 잘 끝냈습니다~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06/07/18 16:07
어휴~고생 많으셨겠어요^^
물론 전공은 다르지만 저도 지금 논문을 준비하는 입장이라 스크롤의 압박도 무시한채 다 읽어봤습니다. 글쓴이의 표현대로 이런 분야의 연구가 전무한 가운데 중요한 자료가 될 것 같네요. 부디 이런 논문으로 인해 E-Sports가 한층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06/07/18 16:27
수고하셨습니다... 신문에도 나시고...축하드려요...
논문내용을 보다 궁금한게 있는데요... e스포츠를 도박이나 아이템 등의 운적인 요소를 배제하며 동등한 조건의 경기라 정의하시면서 카트라이더의 스피드전을 예로 드신 부분이 있던데... 그렇다면 각 맵별 지형의 유불리나 종족별 상성이라던지 워3 혹은 포트리스의 아이템 등등은 어떻게 해석이 되는 것인지... 정식으로 공인된 종목은 아니지만 많은 유저들을 가지고 있고 간혹 방송에서도 볼수있는 리니지류의 pk대결이라던지 디아블로의 퀘스트 수행대결 등은 e스포츠라 볼 수 없는 것인지... 글쓴이의 의견은 어떠신지 궁금합니다... 개인적으로는 개발자(혹은 주최측)가 심각한 밸런스 파괴를 막기위해 통제할 수 있는 범위내에서 적용할 수 있는 운적인 요소가 가미된다면 그것또한 인정이 되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만...
06/07/18 21:24
homy님/감사합니다^^ 근데 이름에 오타가 나서...좋다가 말았져^^;
SpaceCowboy님/다들 쓰는건데 고생이라고 하면 안되지만...솔직히 조금 힘들었어요^^a 튼튼한 나무님/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 튼튼한 나무님의 질문을 유심히 살펴보았는데 질문을 정리해보면 운적인 요소가 가미되더라도 e-스포츠로 인정할 수 있지않냐는 질문으로 이해가 됩니다만... 질문이 모호하여 제가 답변드리기는 조금 애매하네요. 논문작성자의 입장으로 설명드리면 일단 지형 및 종족별 상성을 떠나서 e-스포츠에서 중요한 것은 벨런스입니다. 벨런스가 맞지 않으면 공정한 경기가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을 전하자면, 공인 종목인 포트리스가 사람과 사람의 경기가 가능하고, 시작과 끝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e-스포츠 대회나 리그로 발전하지 못한 것은 포트리스의 아이템문제를 해결하지 못했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RPG게임이 e-스포츠가 아닌 이유는 시작과 끝이 없으면 사람과 사람의 경기가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리니지나 뮤와 같은 게임은 e-스포츠라고 볼 수 없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리니지나 뮤와 같은 RPG게임은 좋아하지 않아 경기 규정에 대해 정확히 알고있지는 않으나 리니지류의 pk대결은 PRG게임을 일부 보완하여 유저간의 대결이 가능하게 이벤트 형식으로 제작사에서 개발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맞는지 모르겠네요. 이도 e-스포츠로 볼 수 없는 이유는 정신과 신체의 협응이 이루어져야하는 e-스포츠의 특성에 부합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정신과 신체의 협응을 쉽게 설명하면 정신이란 스타에서 볼 수 있는 전략이나 전술이라고 할 수 있고, 신체는 게임유닛 등을 다루는 기술이라고 설명하면 이해가 쉬우실 듯 싶네요. 마지막으로 튼튼한 나무님이 말씀하신 통제가 가능한 범위안에서 운적인 요소가 가미된다면 그것또한 인정이 될 수 있지 않냐고 말씀하셨는데...그렇게 된다면 경기가 통제되지 않는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까 싶네요. e-스포츠에 포함되는 게임경기는 공정한 조건을 갖추고 이루어지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이를 위해 경기 규정이라는 일종의 약속이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위와 같이 튼튼한 나무님이 의문을 갖게되신 부분은 아직까지 게임과 e-스포츠의 명확한 구분이 이루어지지 않은데서 나타난 문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글쓴이의 입장에서 제가 설명드릴 수 있는 부분은 논문에서 제시하고 있는 부분이 전부입니다. 개인적인 사담으로 여러 의견을 말씀드릴 수는 있느나 논문이 다루고 있는 것은 학술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의견이 제기되기 때문에 개인적인 사견은 배제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논문 작성자의 입장에서 e-스포츠를 새롭게 정의하고 규정하는 것은 학계 및 관계사에게 있어 매우 민감한 문제로 제기될 수 있기 때문에 선행연구자의 의견을 따르고 있습니다. 저의 답변은 여기까지입니다. 아직 저또한 e-스포츠에 대해 더 공부를 해야하는 입장이기 때문에 튼튼한 나무님의 질문에 충분한 설명이 되었는지 모르겠네요^^;
06/07/31 21:21
논문의 일부 개제 및 전부 개제는 반드시 논문의 제목 전체와 저자를 명시하셔야 합니다. 꼭 그래야 한다는 법적인 구속력이 없지만 수 세기 전 세계를 걸쳐서 만들어진 논문에 대한 예의와 같은 것 입니다. 본문을 살짝쿵 수정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논문은 잘 읽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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