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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9/01 12:35:26
Name 공허진
Subject [기타] 이번 사건에 대해 마지막으로 글을 남깁니다.
레벨업을 당해서 건게 뿐이 글 작성이 안되서 딱히 글 남길 곳이 없네요
일단 건게에서 진상짓해서 불쾌감을 느꼈을 운영진과 운영위원 회원분들께 죄송합니다.

저 역시 넌존잘 사건이나 원숭이 사건때 개선방안에 대한 의견을 달고 운영진에 대한 옹호를 했었습니다.
그래서 운영위원회 제도를 시행했을때 처음에는 벌점도 칼같이 날아오고 나아진다고 느꼈었습니다.

그러다 중간 중간 위화감이 들었습니다.
유게에서 가끔보이던 중복유머 '먼저 올리신분이 지우셔야죠' 가 안보이게 되더군요.
원세훈 국정원장 대법 파기환송 글인가를 풍자 형식으로 짧게 유게에 썻다가 칼 같이 삭제되고 자게용으로 삭게에서 내용 보충을 하면서 삭게글을 봤는데
삭게에 방대한 글들을 보고 '이건 좀 아닌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번 건게 안티레기 글도 이미 썼다시피 제재를 하는데 애매한 상황에서 운영위원의 처리기준을 좀 확인해 보고자 써봤습니다. 건게는 대부분 비밀글이고 운영위 합의과정은 비공개이니 일개 회원으로써 알 수가 없거든요.

또 최근 자게에 친여당 성향분들이 왕성히 활동하는데 제가 보기에는 제재가 좀 이상하더군요.
분명 어그로를 끄는거 같은데....
그래서 같은날 몰아서 작정하고 어그로 끌고 물고 늘어져 봤습니다.
그리고 나온 제재 결과를 보고 '이정도면 심각한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판 벌리기 전에 저도 넌존잘 쓰고 탈퇴할까 하고 살짝 고민 하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이만한 커뮤니티가 얼마나 있겠습니까.

진상을 떨때는 아주 x진상을 떨어야 상대도 흥분해서 본심이 튀어나오는지라 험한 표현을 썼던점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

추측이었던 운영위원의 정치성향외에 개인적 정보 등을  알 수 있었고
운영위의 합의 과정과 운영위 게시판이 존재한다는 점, 제재에 대한 운영진과 운영위의 태도 등에 대해서도 확실히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일개 회원의 한계를 절실히 느꼈습니다.(네임드 라도 되야하나?)  

운영위 합의과정 공개를 가지고 더 물고 늘어질 생각이는데
생각지도 않게 티끌님이 설문까지 해주셔서(정말 감사합니다)
여러 회원 분들의 뜻을 알 수 있었고 불편해 하는 분들이 많으셔서 이정도로 마무리 하겠습니다.

다시한번 불쾌감을 느꼈을 많은 회원분들께 사과 드립니다. 
    

orbef님 이 세상에 우연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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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9/01 12:50
수정 아이콘
운영위 게시판이 존재한다는 것은 딱하니 비밀은 아니었습니다. 처음에 운영위원 모집 공고문을 낼 때부터 거기서 활동하게 된다고 밝히고 시작했었는데요.

우연이 아니라는 말씀은 잘 이해가 가지 않는데, 운영위 종료일은 두 달 전부터 8/31 로 정해져있었습니다. 종료일에 맞춰서 문제제기를 하실 생각이셨다는 이야기실 수도 있는데, 잘 이해는 가지 않지만 나름의 이유가 있었다고 생각하겠습니다.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티끌님 덕에 잘 마무리 된 듯 하니 다행입니다. 감사합니다
15/09/01 22:05
수정 아이콘
진상을 부려야 이의제기가 받아들여진다니 씁쓸합니다. 진상부리고 자게까지 가야 해결이 나네요. 원숭이 사태에서 얼마나 진전이 있는 것인지...
호구미
15/09/01 22:12
수정 아이콘
공허진님의 과격한 행동에 많은 분들이 불쾌해한 것도 사실이지만 그렇게 안했으면 이 사안도 그냥 묻혔을 거라 생각하니 상당히 입맛이 씁니다.
15/09/02 05:41
수정 아이콘
참, 저도 이번 일 처리가 미흡했던 것에 대해 사과드립니다. 넌존잘 - 탈퇴의 선택을 하지 않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15/09/02 08:35
수정 아이콘
진상은 보기 좋지 않았던 것은 사실이나 이정도까지 해야 이슈메이킹이 되고 여론수렴이 된다는 것이 어찌보면 씁쓸한 다른 면이네요...
방금 나무위키에서 생각없이 떠돌다가 원숭이 대란 글을 다시 읽고 오는 참이라 더 그렇네요.
저도 탈퇴의 선택을 하지 않아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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