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3/05/26 11:32:27
Name 삭제됨
Subject [삭제예정] 조현병이 확실한 지인에 대한 질문 (수정됨)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3/05/26 11:41
수정 아이콘
1. 설득은 되지도 않고 하지 않는 편이 낫습니다. 조현병 환자에게 스스로의 망상은 실제로 인지되고 지각되는 일들이기 때문(예를 들면 도파민 과다로 인해 모기소리가 파도소리처럼 인지되는 일이 복잡하게 누적되는 식)에 명명백백한 논리을 들이밀어도 설득이 거의 불가합니다. 오히려 관계악화로 인해 상담, 입원 등이 어려워질 수 있어서 조심해야 합니다.
2. 강제입원은 가족도 힘들어서 제3자는 더더욱 힘듭니다. 어떻게든 가족 연락처를 수소문해서 의학적으로 접근해야 하고, 외면하고 방치할수록 치료가 길어지거나 만성화될 수 있다는 점을 전달하는 편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23/05/26 14:43
수정 아이콘
결혼할 정도 사이 아니면 연락 끊는게 나아요
치료를 해야되는 건데 책임지고 치료를 도맡을 사이였으면 이런 글 안 쓰셨을 거 같아서
23/05/26 16:16
수정 아이콘
계속 사회생활이든 내 개인적인 생활이든 만나게 될 사람이고 떼어낼 수 없는 중요한 지인이다.
- 서서히 떨어지는 방법밖에 없음. 왜냐하면 가족이라도 케어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강제적으로 정신과 상담 및 약물치료가 필요한 상황이지만 가족이라도 강제하기 힘듬. 근데 가족 연락처도 모르는 지인이? 무슨 책임을 지시려고..?
그정도 지인은 아님.
- 수고용 시전. 안타깝지만 할 수 있는 것도 별로 없고요.
페로몬아돌
23/05/26 16:30
수정 아이콘
그냥 놔두시면 됩니다. 부모님도 케어 안 되는 걸 남이 해줄 수 없는 법이죠.
23/05/26 16:58
수정 아이콘
조현병 외삼촌을 두고 있는 입장에서 정신병원에도 티오가 차서 자꾸 내보내려고 하는 정도입니다. 강제입원은 정말 힘들다고 봐야죠.
23/05/26 17:10
수정 아이콘
이게 정말 안타깝지만 사회의 일개 구성원으로서는 자신의 삶까지 일부 혹은 전부 희생해 가며 케어하지 않는 한 솔직히 방법이 없어요 설사 그런다고 해도 뭐 리턴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래서 그냥 연락 끊으시라고들 하시는 겁니다...
23/05/27 15:52
수정 아이콘
하나하나 답글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답변해주신 분들 정말정말 감사드립니다. 아무래도 제가 할 수 있는 건 없을 것 같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70845 [질문] 외환거래 신고는 어떻게 하나요? [2] 씨드레곤9301 23/05/28 9301
170844 [질문] 제가 어렸을때 가지고 놀았던 장난감이 요즘도 있을까요? [5] 이시스8864 23/05/28 8864
170843 [질문] 소스류 냉동보관 해야하나요? [4] 대출 30년6846 23/05/28 6846
170842 [질문] 열보존 거의 안되는 시원한 천?이 있을까요 [6] 진하늘8200 23/05/28 8200
170841 [질문] 음식 보관방법 질문입니다. [7] 레너블7387 23/05/27 7387
170840 [질문] 종목별 우리나라 역대 최고의 스포츠선수는 누구일까요? [19] 매운새우깡9656 23/05/27 9656
170839 [질문] 인스타 영상 배경음 좀 알려주세요 [3] 밥과글7578 23/05/27 7578
170838 [질문] 핸드폰 구매 질문드립니다 [8] 니이모를찾아서7854 23/05/27 7854
170837 [질문] 파울라너 헤페바이스비어 와 바이스비어 무슨 차이가 있나요? [6] 코기토8337 23/05/27 8337
170836 [질문] 남산처럼 내려올 때 버스 타고 내려올 수 있는 산이 또 있을까요 [2] qwerasdfzxcv8116 23/05/27 8116
170835 [질문] 초음파 벌레퇴치기에 대한 질문입니다. [5] 진산월(陳山月)6815 23/05/27 6815
170834 [질문] 컴퓨터 모니터와 함께 사용하기 좋은 조명이 있을까요? [6] 보로미어7765 23/05/27 7765
170833 [질문] 카시오 사각메탈시계와 비슷한 모양의 시계 좀 알려주세요~ [3] 바람의여행기7907 23/05/27 7907
170832 [질문] 컴맹이 디아 4하고싶습니다. 뭘 업글해야 합니까? [21] 환상8416 23/05/26 8416
170831 [질문] 자동차보험이 넘 비싼데 딴거루 바꿔도 되나요?? [11] 기사조련가6924 23/05/26 6924
170830 [질문] 퇴직연금 연봉인상분 소급적용에 대한 질문 [3] SpicyPeach6682 23/05/26 6682
170829 [질문] 에어컨 지금 설치비용이 어떻게 되나요? [4] 그때가언제라도7542 23/05/26 7542
170828 [질문] 내일 롯데월드에 가볼 생각입니다. 피를마시는새6073 23/05/26 6073
170827 [질문] 성수동 맛집 카페 추천 좀 부탁드립니다 [9] ashed6530 23/05/26 6530
170826 [질문] 접지문제로 이어폰에 계속 전기가 오르는데 [3] 시린비7015 23/05/26 7015
170825 [질문] 할만한 온라인게임 있을까요? [14] 불독맨션8061 23/05/26 8061
170824 [질문] 윈도우 방화벽 포트 오픈해도 연결이 안돼요 [1] 탄야6814 23/05/26 6814
170823 [삭제예정] 조현병이 확실한 지인에 대한 질문 [7] 삭제됨8215 23/05/26 821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