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3/09/24 18:13
이론상 누군가가(HIV 감염자) 주사기의 피를 휴지에 닦은 뒤 다음 그 휴지를 사용한 사람의 항문을 통해 HIV에 감염될 확률은 매우 낮은거겠죠..?
네.. 근데 누군가의 피가 묻어있는 휴지를 이용할 가능성이......... 무색도 아니고 색이 있는데...........
23/09/24 19:45
확실하진 않지만 휴지로 뒷처리를 다 했다 생각했더라도
분비물이 느껴지는 때가 있는데 그것을 진물이라 표현했습니다.
23/09/24 23:03
제가 의사는 아니지만 님의 현 증상은 강박증 초기나 중기 정도로 보이네요
강박증으로 검색해서 현재 본인 상태와 비교를 해보세요 그리고 그걸로 옮을 정도면 뭘 해도 사고가 날 수준이라고 생각하시는게 편합니다
23/09/24 23:09
솔직한 말씀 감사드립니다.
제가 대부분의 일엔 무던하고 감정 동요도 없는 편인데 이상하게 이런 불가항력적인 특정 소재에 대한 걱정을 반복해서 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좋은 밤 되세요 !!
23/09/25 01:53
비오는날 번개맞아 죽으면 어쩌지 정도의 걱정 같아요
그럴일 전혀 없으니 안심하셔도 될듯요 근데 강박증이란게 본인도 뻔히 말도 안 되는 거 알아도 계속 불안한 것일테니 안되겠다 싶으시면 휴지라도 따로 챙겨다니세요 근데 그러시다가 점점 더 이것저것 불안해진다 싶으시면 병원 가보시는게 좋을듯 하네요
23/09/25 12:28
좋은말씀 감사드립니다!
스스로도 너무 지나친 가정이란 걸 알고있지만 깔끔히 털어버리는 것이 마음처럼 안되는 것 같습니다. 일상에 몰입하고 충실해야겠어요. 좋은 한주 보내세요!!
23/09/26 12:06
본문에 쓰신 [미국 공용 화장실에 걸려있는 피가 잔뜩 묻어있는 휴지(마약을 주입한 이후 주사기의 피를 닦은 것)의 사진]이 뭔지 모르겠으나
뭔가 왜곡된/잘못된 정보를 얻으신게 아닐까- 싶네요. 일단 미국에서 마약 사용자들 사이에 HIV 환자가 많긴 하나, 둘을 동일 선상에 두고 보는건 무리입니다. 동일 선상에 두고 보는게 합리적이라 쳐도, 그들에게 HIV가 퍼지는 가장 큰 원인은 needle sharing 입니다. 주사 바늘 닦은 휴지와 접촉하고 그런 수준이 아니라, [하나의 주사기와 주사바늘을 여러명이 반복적으로 돌려 쓰는 행동] 때문인거죠. 물론 이론상 따지고 들면, HIV 환자의 체액이 빠른 시간 내에 내 몸의 상처에 닿을 경우 옮을 가능성이 미세하게 있긴 합니다...만 그 정도 가능성까지 걱정하면 일상 생활 중 가능한게 없습니다. 앞으로 모르는 사람이랑 악수도 불가능하고, 식당에서 해주는 음식도 맘 놓고 못먹어요. 이미 그 정도의 걱정을 하신다면, 정신과 방문해서 포비아 치료 상담 하시길... 조심스레 권해 드립니다.
23/09/28 23:24
답변을 늦게 봤네요. 조언 감사드립니다.
왜 이런 신경을 쓰는지 스스로도 이해가 잘 안됩니다. 이상한 포인트에서 가끔 건강 염려증이 생기는 것 같아요. 편안한 명절 보내시길 바랄게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