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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3/09/24 20:25:28
Name 마제스티
Subject [질문] 돈문제 관련 질문입니다.
안녕하세요
같이 일하는 직장동료가 예전부터 돈을 빌려가고, 다시 상환하고 했습니다.
빌려가고 갚기는 다갚았습니다.
문제는 비주기적으로 꾸준히 빌려갑니다. 그리고 약속한날을 지킨날은 거의 없습니다
전화와서 뭐 일주일 미루면 안되냐 이런식으로 말하더라구요

제가 아는 것은 금융기관에 빚이 많은지는 모르지만 있는 것으로 알고있구요,
그리고 주식은 꾸준히 하더라구요....

하 솔직히 빌려주기 싫고 귀찮습니다.무슨 X짓거리하길레 맨날 돈빌려달라고 하는지 약속도 지키지도않으면서,
그냥 알아서 하면 되지 나이도 10살이나 어린 저한테만  그런소리 하는지...
제가 착한사람 컴플렉스입니다

이런상황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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쎌라비
23/09/24 20:28
수정 아이콘
그냥 안 빌려주고 그 사람한테는 나쁜 사람 되야죠 뭐... 마음에 안 드는 사람한테까지 좋은 사람 되실 필요 없을 거 같아요
마제스티
23/09/24 20:28
수정 아이콘
네 한번 말해보겠습니다.
23/09/24 20:35
수정 아이콘
갚으면 그때 딱 잘라서 본인도 어렵다 라고 말씀하세요 이거 놔두면 버릇되서 개인 금고로 여깁니다
23/09/24 20:50
수정 아이콘
(너) 빌려줄 돈 없다고 말해야죠
오츠이치
23/09/24 20:52
수정 아이콘
힘들더라도 딱 잘라서 말씀하세요. 제때 상환 되더라도 언제 일이 어떻게 커질지 누가 압니까.
항정살
23/09/24 21:16
수정 아이콘
대출로 주식했다고 하시고 지금은 돈 날려서 돈 없다고 하시고 내일 생활비 돈 빌려달라고 하세요.
마리아 호아키나
23/09/24 21:30
수정 아이콘
착한 사람 컴플렉스라면 거짓말 하는 것도 신경쓰일겁니다.
그냥 진짜로 빌려줄 여유만큼 적금을 드시던지 할부로 지르고 싶었던 것 지르고
이것 때문에 빌려줄 상황이 아니라고 말씀해보세요.
리얼월드
23/09/24 21:37
수정 아이콘
줄것 같으니깐 계속 달라 하는겁니다...
23/09/24 21:40
수정 아이콘
전 돈을 빌려줄때는 안받을 각오하고 줍니다. 즉 그만큼의 돈을 선물할 가치가 있으면 준다는 이야기...
마그네틱코디놀이
23/09/24 22:55
수정 아이콘
손절 필요
고오스
23/09/24 22:5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친구가 그렇게 얘기해도 왜 빌리는지 이유를 확인한 후 한번으로 퉁 칠꺼 같은데 10살 차이라지만 직장동료 뭘 보고 빌려주신거죠?

일단 그렇게 빌려준거 부터가 문제고, 지금이라도 끊어야죠

돈 관계는 가족 사이에서도 철저하게 하라는게 괜한 말이 아닙니다

그리고 저 사람은 님을 대출 자판기로 보고 있는 거예요

이미 대출 풀이라서 1,2 금융권에서 못 빌리는 상황이거나, 아니면 님이 호구같아서 만만하니 이자없이 돈 빌리고 늦게 갚는거죠

님은 이미 그 사람에게 호구 취급 당하는 중이고 지금이라도 과감하게 끊어내고 빌려준 돈 언제까지 갚아라고 해야합니다

그 후에 그 인간이 님에 대해 뒷담을 까면 님도 돈 문제 슬쩍 흘리세요

아마 주위 사람들도 그 인간이 어떤 놈인지 이미 알고 있을 꺼라서 대놓고 할 필요도 없이 슬쩍 돈문제로 힘들다고 하소연만 해도 주위에서 대충 알껍니다

님에게 가장 필요한 건 미움받을 용기이고 저런 인간에게는 미움 받아도 됩니다

이유가 필요하시다면 집안 핑계 되는게 좋습니다

아버지께서 사업문제로..., 이번에 가족이 아파서 병원비가 많이 들어서..., 이번에 집안 일로 대출을 받아서... 등 적당한 핑계를 대고,

만약에 아직 못받은 돈이 있으면 역으로 지금 내 사정이 여의치 않아서 전에 빌려준 돈 언제까지 받을수 있을까요 라고 슬쩍 물어보세요

그럼 그 인간이 그때부턴 님을 돈 문제로 건드리진 않을 껍니다

대신 님도 SNS를 하는 경우라면 어디 여행갔다던가 이런 티는 덜 내야겠지만요
그말싫
23/09/24 23:07
수정 아이콘
이러다가 한번 크게 빌려 먹고 나르는게 정석 테크 아닌가요.
바로 끊어내세요
메피스토
23/09/24 23:2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착한사람 컴플렉스 아니에요.
그 사람에겐 그냥 바보에요.
안 줘도 되는 사람이니 안주는거에요.

더 좋은 방법은 부담스러운 가격으로 먼저 선빵치세요 빌려달라고
빌려주면 역지사지좀 겪게 하시고 안빌려주시면 그렇게 빌려줬는데 왜 나한텐 안빌려주냐고 공격해서 정리하세요
23/09/24 23:33
수정 아이콘
주식크게 물렸다고 하세요.. 대충 큰금액 천만원정도 부르고 50퍼 까여서 존버간다고하심 그걸 손절하고 빌려달라곤 못할듯
한글여섯글자
23/09/25 00:36
수정 아이콘
딱 한두번만 그냥 지금 돈없어 하심 빌려달라고 안합니다.
23/09/25 00:54
수정 아이콘
한번 정도면 몰라도 수차례 그러면 손절합니다 막말로 언제 사라질지 몰라요
알라딘
23/09/25 02:27
수정 아이콘
돈없다 하시고 거절하세요
전 수년전에 직장선배가 퇴직후 돈빌려달라하길래 바로 차단박았습니다
본인도 없는척하세요
23/09/25 02:28
수정 아이콘
그냥 딱 잘라서 이제 앞으로는 돈을 못 빌려줄거 같다 말씀하셔야 되요
계속 그러다가 빌려준 돈 못 받습니다
23/09/25 09:25
수정 아이콘
솔직히 빌려준 사람 잘못인 상황입니다 끊어내세요
페스티
23/09/25 14:29
수정 아이콘
돈 맡겨놨나 매번 빌려달래-_-
23/09/26 12:48
수정 아이콘
저희 외가쪽 친척분에게 있던 일 떠올라 짧게나마 공유합니다:

국/중/고등학교 동창이 수년간 돈을 빌렸다 갚았다를 반복.
빌리고 갚은 돈 단위가 처음엔 만원 수준이었지만, 나중엔 십만원 백만원을 넘고... 최종적으론 천만원 단위까지 갔음.
친척분은 그 거래가 유쾌하진 않았지만 '어쨌든 빌린 돈 확실하게 갚는 오랜 벗'이라며 관계를 지속.
백만원 단위까진 돈 잘 갚던 그 사람, 오천만원 빌린 후 갑자기 연락 두절.
나중에 보니 비슷한 수법으로 여기 저기에 몇천만원씩, 총 억대의 돈 모아 도망간 사기꾼.

이 이야기가 그 사람 끊어낼 용기의 씨앗이 됐으면 합니다
23/09/27 12:27
수정 아이콘
죄송하지만 착한사람 컴플렉스가 아니라 등신인거 같은데요. 빌려준 사람이 더 문제 있어보입니다.

가족도 아니고 불알친구도 아닌 직장동료한테 돈을...? 제 기준으로는 전혀 이해가 안되네요.
마제스티
23/09/28 21:44
수정 아이콘
(수정됨) 글쓴이입니다
이제 돈거래 안한다고 해야겠네요
감사합니다

돈 갚아달라고 전화하니까 전화도 안받네요 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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