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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20 17:00
자주 다니던 병원이고, 그 병원에서 자신있게 수술 먼저 권유했다면 믿고 해보는 방법이 가장 베스트긴 할겁니다.
어쨋든 종양이라 빨리 이게 악성인지 몸 속에도 퍼졌는지, 더 퍼지는건지 등등을 확인해봐야하니까요. 해당 병원의 설명이 영 별로였다라면 큰 동물병원 가서 기본 검사부터 다시 해보는 방법이 있는데 이건 비용도 많이 깨지고, 큰 병원이라고 무조건 더 나은 진료를 한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의문이 남는다면 다른 수의사 의견 청취를 위해서 큰 동물병원에 데리고 가서 진료만 잠깐 보는 방법도 있겠죠. 수술 자체는 기존 병원에서 하구요.
24/11/20 17:05
저도 몇달 전 키우는 개가 가슴팍에 멍울이 생겨서 동네 병원 갔었는데 똑같은 이야기를 들었어요 (선수술 후검사)
그런데 좀 더 큰 2차병원(동물종합병원?)에 찾아가니 피하 멍울에 바늘을 찔러 넣어 직접 채취(?)를 해서 검사한 후 단순 지방종이라고 알려주셔서 안심하고 적출하지 않고 지냈고, 멍울은 점점 작아지다가 지금은 없어졌습니다. 저와 같은 경우이실지는 모르겠지만 참고가 되셨으면 좋겠어요.
24/11/20 18:28
저는 10년 전에 동네 병원에서 2번 했는데 둘 다 아무 문제 없었습니다.
개복해 보니 자궁축농증까지 발견돼서 중성화 수술 안 한 걸 크게 후회한 계기였네요.
24/11/20 23:21
1. 종양만 제거하는가
2. 유선 부분 적출인가 3. 유선 전적출인가 에 따라서 수술에 걸리는 시간이 달라집니다. 수술 난이도 자체는 그렇게 높은 편은 아닌데 아래로 내려갈수록 시간이 오래 걸리는 수술이라 마취 위험도의 차이가 있습니다. 비용의 부담이 없다면 스탭과 장비가 좋은 2차 병원에서 진행하시고, 비용 부담이 있다면 1차 병원에서도 할 법한 수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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