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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03/10 21:45:11
Name About time
Subject [삭제예정] 이직 관련 고민 + 창원에 사는 분 계실까요?

개인적인 내용들이 있어서 추후 삭제 예정인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창원쪽에 이번에 괜찮은 공고가 떠서 경력 이직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 현 직장
  1. 서울 소재
  2. 워라밸은 개인적으로 굉장히 좋은 편이라고 생각함 (주 5일 실 근무시간 33시간 정도)
  3. 현 연봉은 7~8년차 대리 영끌 기준 65백만원 왔다갔다 합니다. (성과급 일부 따라서)
      내년에 과장 진급해도 70백만원 좀 넘을까 싶네요. (진급해도 연봉 인상이 크지 않은 편)
  4. 다른건 괜찮지만 추후 연차가 더 쌓이면 원치 않는 술자리에 좀 다녀야할 수도 있음... (이 부분이 그나마 현 직장에 남았을 때  싫은점?)

- 이직 고민 직장
   1. 창원 소재
   2. 워라밸 모르나 지금보다 안좋아지는건 무조건일 것으로 보임
   3. 이직시 예상 연봉은 90백만원에서 100백만원 정도 (최근 호재로 성과급이 잘나오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현 직장에서는 6~7년 더 다니고 팀장 달아도 이만큼 못받는 걸로 알고 있음)
   4. 당연하지만 회사 내부 상황이 어떤지를 모른다는게 단점?
      (그냥 미지의 세계에 몸을 던져야함, 야근이 많은지 적은지, 여기도 술자리가 좀 있는지 없는지 아무것도 모름)

창원에 아예 연고는 없는 상황입니다. 이직 한다면 워라밸 좀 버리고 연봉 챙겨서 가는 느낌인건데...
서울 산다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스타일은 아니라 이 부분은 걱정이 없습니다만
지금 누리는 여러가지 소소한 편의점을 좀 포기해야하긴 하겠네요.

실제 창원 사는 분들이 계시다면 생활이 어떠신지도 좀 궁금하고, 저 정도 연봉차이면 이직하는게 맞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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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크모나크
25/03/10 21:51
수정 아이콘
일단 회사 정보를 좀 알아보시는 게 좋을 것 같은데요. 지금 직장이 위치도 좋고 업무강도도 좋은 편이라서.. 지금 정도 정보로 창원까지 함 가보자~하는 건 위험부담이 큰 것 같아요.
人在江湖身不由己
25/03/10 22:05
수정 아이콘
저 같으면 현재 유지에 한 표 던집니다
항정살
25/03/10 22:28
수정 아이콘
창원도 좋은 도시지만, 서울에 사는 게 더 좋아서 저라면 유지요
타츠야
25/03/10 22:43
수정 아이콘
1. 이직할 회사에 대해서는 더 알아보세요. 연봉 차이가 큰 것은 맞는데 워라벨 차이가 크면 그게 다 상쇄되니.
2. 성과급은 결국 일시적일 수도 있어서 성과급 외에 기본 연봉이 얼마인지도 보세요.
3. 창원 회사에 갔다가 다시 서울로 이직하는데 문제가 없을지도 보세요. 아직 미혼이라면 나중에 결혼이나 아이 생각해서 다시 올라와야 할 수도 있는데 서울로 이직이 어려운 경우도 있으니
4. 위 조건이 다 괜찮다면 저는 미혼일 때 가보는 것도 괜찮다 생각합니다. 한 회사에서 오래 있어도 상승률은 얼마 안 되기 때문에 이직해서 베이스 연봉 올리는게 중요할 수도 있거든요.
클레멘티아
25/03/10 23:25
수정 아이콘
기혼이면 1번, 미혼이면 2번
25/03/10 23:28
수정 아이콘
제가 진짜 지방 사랑하지만
이정도 정보로 옮기는건 추천하고싶진 않네요.
최소 기본급은 확실하게 알아보세요
새벽바람
25/03/10 23:37
수정 아이콘
서울토박이로 쭉 살다가 창원에서 10년 가까이 살아서 두 도시간 차이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네요.
지금은 미혼이신가요? 결혼 계획은 있으신지, 있으시다면 연인분은 계신지도 중요합니다. 젊은 남성 분들이 창원 내려와서 제일 힘들어하는 점은 여자를 만날 수가 없다는 점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창원이 서울보다 더 살기 만족스럽고 살 곳을 고르라면 창원을 고르겠습니다만, 대학교가 별로 없어서 체감적으로 20대들이 많지 않고, 일자리가 아무래도 조선/기계 계통의 일자리들이 많다 보니 여자들이 취업하고 싶어하는 일자리가 많지는 않은 편입니다. 그래서 30대 솔로 남자직원들이 주말에 열심히 서울로 올라갑니다. 이 부분이 글쓴분께 어느정도로 다가오는지가 창원에서 즐겁게 사실 수 있느냐 없느냐를 가로짓는 중요한 잣대가 됩니다,
만약 어린 애기가 있는 상황이라면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도로가 잘 돼 있어 (최근에 바보같은 행정으로 너프되긴 했습니다만..) 애기 태우고 여기저기 다니기도 좋고 바다도 그리 멀지 않고 서울에 비해 어린이집 정원도 널널하고 등등.. 어렸을때부터 사교육을 시키고자 하는 강력한 의지가 있는 분이 아니라면 애기키우기 매우 좋은 동네이고 저도 그런 부분에서 아주 좋은 기억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도들도들
25/03/11 01:22
수정 아이콘
연 소비액을 3-4천만원 잡으면 가처분 소득이 대략 2배가 늘어나고, 아마 주거비용이나 생활물가도 조금은 줄어들테니, 소득 측면에서는 만족스러울 것 같습니다. 결국 결혼이나 가정 문제 혹은 장래 계획이 핵심이겠네요.
나막신
25/03/11 07:34
수정 아이콘
창원 저도 몇번 안가봤지만 제조업이 있는 공단위주 도시라면 보통 공단이 완전 따로있고 도시도좀 구시가지 느낌인데

창원은 넓은 도로있고 그거건너면 바로 공단구역이고 그옆은 계획도시같이 깔끔한 주거단지.등등 있는 느낌이라 살기 좋다고 생각했어요

저라면 그조건이면 옮겨볼거 같긴한데 현재다니시는 곳이 워라밸이 엄청나긴하네요
+ 25/03/11 10:2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 정도 워 라벨이면 옮기면 안되겠는데요?
직장인이 정기적으로 5시 퇴근 or 하루 반차만 가능해도 할수 있는게 무궁무진 합니다.

퇴근해서 유치원에서 애 받아오면서 아빠!! 우다다다! 소리 듣기
마음에 드는 여자 퇴근 전 회사 앞에서 기다리기
아무도 없는 헬스장에서 편하게 운동하고 다른사람과 비슷한 시간에 집에 들어가기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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