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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2/07 18:31
https://youtu.be/e_Bs06E74d0
이 뮤뱅 한승연 단독 보면 무대 끝나고 모습이 눈물을 흘린것 같아서 괜히 마음이 아프더라고요 물론 제 망상인지도 모르겠지만 .. 암튼 앞으로도 힘내서 팬들위해 활동 해주길 바래봅니다
22/12/07 19:08
언급이라는게 결국 담담하게 꺼낼수있을때 할수있는건데
샤이니와는 다르게 각자 활동하며 묻고 산 세월이 너무 길어서 아직 그게 가능하지가 않은거죠
22/12/08 01:57
무대위에 서있던 사람들이 결국 위로받고 인정받는건 무대에서 소통하던 팬덤인것 같아요.
19년에 설리 일이 있고 난후에 아이유 투어 콘서트에서 광주 첫날에 자장가를 부르다 오열해서 진행이 멈춘적이 있었죠. 평소에 울면 목이 잠겨서 무대 망친다는 생각이 있던 사람이라 정말 힘들었겠구나 생각했는데 다음날 멘트에서 이번 콘서트 준비하면서 노래부르다 숨이 안쉬어져서 합주도 잘하지 못햏고 혼자 장농 문에 머리 박고 연습했다고 그래서 가수 인생 처음으로 공연중간에 중단될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으로 걱정스런 마음에 시작했는데 막상하니 끝까지 마무리가 되어서 너무 자기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팬들을 안심시키더군요. 그리고 부산 인천으로 점점 나아지는 모습을 보이다 서울 토요일 콘서트 멘트에서 항상 자기 곡을 먼저 리뷰해주는 친구에 대해 담담히 이야기 하더군요. 신곡을 먼저 들려주면 가사 뜻은 몬지 그 안에 담긴 다른 의미는 무엇인지 항상 물어봐주는 친구가 자기 서울콘서트에 왔었다고 담담히 이야기하는 모습에 투어하면서 팬들에게 많은 위로를 받았구나 속으로 생각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다음날 서울 콘서트 막바지에서 자기의 소명은 어찌되었든 노래 부른것 같다고 자기 믿고 지켜봐 달라고 멘트하는데 이미 그때는 구하라씨 소식이 기사로 뜬 상태라 멘트 들으면서 정말로 안타까웠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무대 퇴장후 앵앵콜에 다시 나온 모습은 평소 앵앵콜에는 사복이란 공식도 깨고 무대의상도 못갈아입고 먹먹한 상태로 올라온게 기억나네요. 소식을 알고 있는 팬들은 그냥 노래하지 말고 집에 가서 쉬라고 계속 외쳤지만 그냥 여기 계속 있겠다는 모습에 팬들 옆에서 노래하고 노래들으면서 위로받고 싶어하던것 처럼 보였습니다... 몬가 장황하고 두서 없이 썼지만 카라분들도 이번 컴백무대로 그 모습을 보고 응원했고 응원하는 어찌보면 그 치열한 시간을 같이보낸 전우들로 인해 상처가 치유되길 바랍니다. https://youtu.be/awE2wyAL7WM
22/12/07 20:16
https://theqoo.net/square/2659482203
포털 프로필에서의 최근 활동도 하라까지 같이 업데이트 되고 있더라구요. 뭔가 애틋하면서도 맴찢 ㅠㅠ
22/12/08 18:59
뮤비 앤딩에 스탠딩마이크6개라는걸 며칠뒤에 다시 보다가 알아보고 버스에서 별안간 눈물흘리는 사연있는 사람이되었던...
일개 팬도 아직 눈물이 울컥하는데 어떤 마음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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