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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12/09 10:45:35
Name 비타에듀
Link #1 과르디올라 평전 승리의 길
Subject [스포츠] 펩 과르디올라와 루이스 엔리케의 감독 데뷔 시절 이야기
약 10여년전에 국내에도  출판된 과르디올라 평전 승리의 길이라고 한 10년전에 나온책이 있는데 그 책에 따르면....

1. 2007년 은퇴 후 지도자 라이센스 취득하고 수업 마친 과르디올라.

2. 바르셀로나에서 구단 레전드이자 카탈루냐 성골인 과르디올라에게 제의가 들어갔는데
당시 감독 레이카르트의 수석코치나 유소년 팀 단장을 제의

3. 과르디올라 曰 "아니. 나는 감독하고 싶음. 바르셀로나 B팀 감독하고 싶으니 시켜주쇼"

4. 구단관계자 曰 "안돼. B팀은 4부리그에 있는 팀이고 자네는 구단의 레전드야. 자네를 B팀감독으로 보내면 팬들은 뭐라고 하겠나? 구단 레전드인 자네를 4부리그에 쳐박아뒀다고 욕할게 아닌가?"

5. 하지만 과르디올라 고집에 결국 바르샤 B팀감독을 시킴... 근데 문제는 2007년 6월에 역시 지도자 자격증을 취득한 루이스 엔리케가 이미 바르샤 B팀감독으로 내정되있는 상태.

6. 결국 바르샤 구단주는 엔리케에게 양해를 구하고 펩을 B팀 감독으로 임명. 1년뒤에 펩이 A팀 감독으로 가자 엔리케를 다시 B팀 감독시킴

----------------------------------

펩이 4부리그 팀(B팀) 감독을 하는건 팬들이 욕할까봐 레전드 대우 안해줄까봐 욕해서 안시키려 했는데 이미 그자리엔 엔리케가 내정.

이것이 카탈루냐 출신의 성골 펩과
비록 바르샤에 헌신했지만 어쨌든 레알마드리드에서 건너온 6두품(?) 엔리케의 차이인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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及時雨
22/12/09 10:50
수정 아이콘
음... 레전드가 B팀 감독 하면 좋은 거 아닌가 왜 욕을 하지 호호
아우구스투스
22/12/09 12:31
수정 아이콘
4부리그라서 그렇죠.
수석코치나 유소년팀 단장을 하라는 소리니까요.
及時雨
22/12/09 12:38
수정 아이콘
감독으로 쌓을 수 있는 경험은 다른 자리랑은 또 다르니까요.
딴팀 가는 것도 아니고 욕을 박는게 이해가 안 가긴 하네요.
아우구스투스
22/12/09 12:44
수정 아이콘
레전드 박대한다는거죠.
及時雨
22/12/09 12:49
수정 아이콘
레전드의 지도자 수업에는 더할 나위 없는 자리 같은데 제가 바르셀로나 시민도 아니고 소시오도 아니니까 당시 분위기엔 뭔가 좀 달랐는가 보네요.
아우구스투스
22/12/09 12:53
수정 아이콘
그냥 어떻게 바르샤 성골을 저런데 두냐 그런 의미겠죠.
及時雨
22/12/09 12:58
수정 아이콘
오 역대 감독을 보니까 확실히 모르는 이름 투성이네요.
지금 감독 정도면 초유명인이었군요 크크
22/12/09 19:51
수정 아이콘
그나마 라리가는 B팀이 프로리그에 참여하지만 프리미어리그로 따지면 리저브팀 감독 하라는 건데 대우가 안 맞긴 합니다.
보통 이 자리는 하부리그 감독 출신이나 초보 코치들 데려다 쓰는 자리고 독립적이라고 하기에도 애매한 자리라서...
한걸음
22/12/09 11:06
수정 아이콘
1년 뒤엔 3부 리그로 승격해서? 크크크
wish buRn
22/12/09 13:45
수정 아이콘
메시도 감독할까요?
조던,a로드,지터등 막대한 부를 쌓은 최근 선수들은 구단주나 셀럽으로 살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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