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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2/12/17 23:13:06
Name 음란
Link #1 이스타tv
Link #2 https://www.youtube.com/watch?v=oVTee1oObA0
Subject [스포츠] (이스타tv) 축구협회 관련 이야기




욕설이나 라이트함 때문에
호불호가 갈리는 채널이긴 하는데
이번 미공개분 영상에서는 나름 진중한 면모로 이야기 하네요.
국내 선수나 협회 및 연맹 관련 발언에 신중한 채널인 것을 생각해보면
나름 관계자 입장에서 많이 답답했나 싶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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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2/17 23:24
수정 아이콘
(수정됨) 몇몇 인상적인 내용
-외국인 지도자 강습료에 상한선이 있다. 심지어 그 상한선이 김환(해설) 해설료보다도 낮다.
관련 에이전트가 미안해서 본인 수익 포기하고 강습 지도자한테 줄 정도.

-국대팀 의무진 트레이너 포함 스텝은 1년 단기 계약직에 제대로 된 페이도 아니다.
선수 입장에서는 국대팀에 본인 몸을 제대로 알고 케어해줄 인원이 없다고 느낄수밖에.
외부 트레이너를 데려올수밖에 없는 환경이다. 잘잘못을 떠나 시스템이 그렇다.

-협회 목표가 무엇인지 불분명하다.

-김판곤 위원장 시절 협회 일부 인원은 그를 깝친다고 아니꼽게 바라보았다.

-협회의 경우 국가대표 A팀 감독이 유소년 부분등 많은 부분에 관여해주길 바란다.
외국인 지도자의 경우 명확하게 A팀 감독 업무에 집중하고 선을 긋기 때문에 협회 일부는 불편해 한다.

-감독 선임 시스템도 부재 상태다. 그냥 누군가 추천해주면 받아먹겠다는 의도.
능동성이 현저히 부족한 상태.
이재성이 우회적으로 감독선임 걱정을 했다는 것은 관련 선수 전부가 걱정하고 있다는 말.
(본인 의견을 거의 피력하지 않는 선수라 함)

등등 많네요
똥진국
22/12/17 23:27
수정 아이콘
보면서 많이 빡치더군요
예나 지금이나 똑같더라고요
밖에 나가서는 찍소리도 못하고 대외경쟁력은 전혀 없는 것들이 안에서 자리 하나 차지해서 권력 휘두르고 군림하면서 권위 누릴 생각만 합니다
90년대부터 크라머를 시작으로 외국인 감독 임명하고서는 도와주지는 못할망정 사사건건 태클걸고 방해하는 것도 똑같고
비쇼베츠 올림픽 감독 시절에 제가 축협 욕했던 말이 생각나더군요
그렇게 잘났으면 직접해보라 그래, 나가서 아무것도 못해서 외국인 감독 불렀으면 제대로 도와주고 배울 생각은 안하고 말야

개인적으로 한국의 고질병이라고 생각하는게 시스템보다는 주먹구구식, 임기응변으로 상황 넘어가기인데 축협이 한국의 안좋은 부분을 정말 잘 보여주고 있네요
자기들 자리 보전하는거 말고는 그냥 아무 생각없네요
조중연 시절이나 지금 이용수, 황보관이나 똑같네요
22/12/17 23:38
수정 아이콘
결국 손흥민 트레이너 논란에서도 중요한건 대표선수들이 협회의 선수 케어 시스템에 만족하지 못한다는게 문제인건데 그분이 글을 너무 내용없이 감정적으로만 써서 거기에 시선이 쏠리고 협회에서도 무자격 어쩌고 의미없는 해명만 해서 시선 돌리고..
하이버리시절
22/12/18 00:00
수정 아이콘
축협에 양궁협회 인력 그대로 데려와도 지금보다 잘할듯
바카스
22/12/18 00:07
수정 아이콘
이야 유튜버가 이렇게 치부를 드러낼 정도면 참으로 말하기 흉할 정도로 썪어 문드러진게 그 단체인가 보군요.
22/12/18 00:08
수정 아이콘
결국 예상된 수준의 이야기들이네요. 시스템 따위 없고, 그냥 대충 말 잘 듣는 감독 뽑고 싶었던 건데 반응이 심상치 않으니 당황한 거죠. 심지어 4년 밀어준 결과 바뀐 걸 보고서도 본선 진출 쉬워졌으니 4년 안 밀어줘도 된다는 얘기까지 나왔죠. 본선만 진출하면 끝? 아님 어쩌다 운 좋게 1승이면 끝? 언제까지 16강 노래만 부를 건지... 이젠 32강 노래로 바뀌려나요? 다 잘못 안 거라 쳐도 월드컵 후 감독 이별 예정된 거였으면 미리 준비는 되어있고 물밑 접촉도 시작했어야 당연한 거 아닌가요?
어느 순간부터 허무하게 일본한테 무너지는 경기들이 늘어났는데 그게 당연한 게 될까봐 걱정입니다.(이미 오래 전부터 우리가 밀린다는 쓴 소리 많이 나왔지만요.) 본선에서 일본이 8강가고 우리가 32강도 못 가는 사태가 생길까봐 걱정입니다. 높은 자리에 있는 분들은 이런 가능성 생각이라도 하는 걸까요?
22/12/18 00:55
수정 아이콘
차기월드컵부터 48팀 출전 아닌가요??
4프로브더블넥
22/12/18 05:47
수정 아이콘
이제 32강부터 토너먼트라 기존 16강 토너먼트 노래부르는 것처럼 32강 토너먼트 노래부를 거라고 하시는 거 같아요
알파센타우리
22/12/18 00:15
수정 아이콘
한국 정치의 축소판?
일본이 월드컵 우승하면 그때가서
바뀌려나....
DownTeamisDown
22/12/18 00:19
수정 아이콘
정치보다 더 심하죠. 정치는 정말 뻘짓하면 갈리니까 최소한의 신경은 쓰는데 여기는 뭐 그럴일도 없으니까..
데몬헌터
22/12/18 12:38
수정 아이콘
(수정됨) 딴건 그렇다 쳐도 황보관 재는 어떻게 붙어있는건가 싶어요..차붐이나 홍명보를 재기용하는게 낫지 싶은데;; 월드컵 득점해서 그런가..
스웨트
22/12/18 08:17
수정 아이콘
월드컵 우승하면 정신력 드립 하겠죠
요즘애들은 헤이하다 나라에 대표해서 뛴다는 마음이 부족하다
(손흥민짤, 박지성짤 올리며 비교하는 인터넷 영상 뿌리며 여론조성) 와 선대 국대는 저렇게 무릎이 아작나고 얼굴 부상인데돞선수생명 갈아가면서 출전했는데ㅠㅠㅠ 요즘애들은 뭐임 가오만 잡는 축찔이 어쩌구 저쩌구..
준스톤
22/12/18 01:46
수정 아이콘
그냥 강인이가 감독까지 합시다
22/12/18 11:22
수정 아이콘
추가댓글 달려있네요
[김환입니다. 제가 내용을 빠뜨렸거나 조금 편집이 된 것 같은데, 지역 축구협회/지역 축구인들 수십 명이 협회 지원 받고 카타르에 왔습니다. 와서 하는 건 관광하고 맛집다니고 축구 보면서 자기들끼리 모여서 대표팀 평가 하는 것밖에 없습니다. 직관 가신 분들은 아마 여기저기서 만나셨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협회 입장에서 지역 축구협회 관리가 필요하다고 쳐도, 그게 도움도 안되는 사람들 큰 돈 써서 월드컵까지 데려갈 일이며, 월드컵에서 어떻게든 이겨보려고 최선을 다하는 대표팀 선수들과 스태프보다 중요할까요? 그런 돈 쓸 바에야 선수들이나 선수 가족들한테 더 편의를 제공해주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가족 2명 지원은 아쉽다'라는 멘트의 추가 설명이 필요할 것 같아 댓글 답니다.]

추가로 댓글 단 내용+ 영상내에 12분 30초쯤에 내용
-포국전에서 16강 진출하고 벤투가 스텝 안아주고 하는 장면있었는데 뒤에서 아무할일도 없이 박수치고 있는 어르신들 있더라(X실무자). 김환이 아는 사람들은 선수케어하려고 미친듯이 뛰어다니는데 <<<아마 추가댓글에 언급한 어르신들이 저 뒤에서 박수치고 할일없이 서있는 사람들 이야기인거같네요
데몬헌터
22/12/18 12:48
수정 아이콘
(수정됨) 관련 정보를 찾아보니 지역축구협회는 K-리그에 대한 우호적인 여론조성에 도움을 주는 조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른건 둘째 치고(편의제공에 반대할 이유야 없..) 도움도 안되는 사람들이라는 건 상당히 실례 아닌가 싶기도 하고.. 우선순위를 조정할 필요가 있다라면 뭐 존중하지만요
22/12/18 13:40
수정 아이콘
영상 내내 예산에 발목 잡혀 대표팀 스태프 인원이 질적으로나 양적으로 부족하다고 하더군요.
그런 와중에 월드컵 기간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안되는 그냥 지역 협회 인원에 돈을 쓰니 부정적인 시선으로 볼 수 밖에요.
심지어 선수 가족도 꼴랑 2인 지원해주는데 그조차 이번 대회가 처음이라고..
데몬헌터
22/12/18 12:59
수정 아이콘
당장 아시안컵을 위해 가장 중요한부분은 대표선수들과 감독의 조율이라는(슈틸리케처럼 소니 언해피뜨면 안된단 소리)첫단추를 잘 꿰야 상위 목표를 노릴 수 있다 봅니다.
협회가 이부분을 우선적으로 생각해서 영상에서도 언급한 신태용,홍명보 같은 사례들이 가급적 안생기는게 좋다 봅니다.
phenomena
22/12/18 14:26
수정 아이콘
여기도 벤투보고 연령별 대표팀성적은 왜그랬나며 이상한 소리하면서 책임지우려던 사람들 있었는데, 축협이랑 똑같은 수준이였군요.
Gorgeous
22/12/18 21:01
수정 아이콘
(수정됨) 댓글 내용이 뭔가 익숙해서 찾아보니 저랑 이 얘기를 나눈 분이네요.

저는 그때 벤투보고 연령별 성적이 왜그러냐?로 말씀드린게 아니라고 그렇게 말씀드렸는데 또 이런 말씀을 하시네요.

연령별 연속으로 쳐박은거 무조건 벤투 탓이다 벤투가 책임져라 - X
직전 A대표팀 평가전 0:3에 연령별도 연속으로 쳐박았는데 제일 상위대표팀인 A대표팀이 준비 잘해서 한번 갚아 줄 수 있지 않았나? 이런 배경상황에서도 일본 상대로 또 실험하다가 또 0:3 패배는 여러모로 아쉽다 - O

아쉽다랑 책임져라는 분명 다른 말이라 생각합니다. 제가 벤투에게 아쉬움을 표한것도 결국 연령별이 쳐박은게 아니라 A대표팀이 또 0:3 패배를 당한 부분이고 여러 차례 댓글 나누면서 이런 말씀을 몇번이나 드렸는데도 또 제가 연령별 성적을 벤투한테 책임지우려고 했다라고 받아들이시는건 제 입장에선 그냥 듣고싶은대로 들으시는거라고 생각할 수 밖에 없네요.

차라리 그때 님이 주장하셨던 일본 상대로 실험하다가 깨지는게 뭐가 어때서? 월드컵, 아시안컵에서 잘하면 그만이지는 저와 생각이 다르다고 받아들일 수 있고 저도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다라고 납득 가능한데 제 주장이 벤투에게 연령별 책임까지 지운다, 축협이랑 똑같은 수준이었다라는건 제 입장에선 조금 억울하기도 하고 제 얘기가 정확히 전달되지 못한거 같아 아쉬운 마음에 괜히 길게 댓글 달아봅니다. 그때 꽤 길게 얘기를 주고 받았던거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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