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에A 1위를 달리고 있는 나폴리, 살레르니타나를 상대로 캄파니아 더비를 가졌습니다.
(크바라츠헬리야는 감기몸살로 명단에서 제외됐습니다)






흐비차가 없는 상태에서 공격이 다소 답답했던 전반,
하지만 전반 막판에 디로렌초가 선제골을 넣으며 1:0 리드한 상태로 전반을 마무리합니다







그리고 후반 초반, 최근 절정의 폼을 보여주고 있는 오시멘이 리바운드 골을 성공시키며 2:0을 만듭니다.
리그 13호 골입니다 (현재 세리에A 득점 1위)





결국 나폴리가 캄파니아 더비에서 2:0으로 승리하며
이번 시즌 5대 리그에서 가장 먼저 승점 50점을 찍은 팀이 됐습니다.
어려워질 수 있는 경기였는데 전반 막판 터진 골이 큰 역할을 했네요.
김민재 역시 경기 상황상 돋보이는 장면이 많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언제나처럼 단단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2위 AC밀란과의 승점 차이는 12점까지 벌어졌네요.
AC밀란의 다음 경기가 라치오 원정이라서 이 12점 차이가 좁혀지지 않을 가능성도 꽤 있습니다.

나폴리는 다음 주 주말에 홈에서 난적, 무리뉴의 로마를 상대합니다.
이 경기까지 넘어서면 연승 분위기를 꽤 오래 가져갈 수 있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