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아스날은 홈에서 에버튼을 상대했습니다.
아스날은 현재 강등권 경쟁 중인 에버튼 원정에서 0:1 패배를 당하며 승점을 드랍한 아픔이 있었죠.






오늘은 달랐습니다. 전반에 사카가 수비진의 허를 찌르는 오른발(!) 슛으로 1:0을 만듭니다







그리고 마르티넬리가 추가골을 넣으며 2:0으로 전반을 마무리한 아스날







후반에도 아스날의 좋은 분위기는 이어졌습니다. 외데고르의 골로 3:0





그리고 마르티넬리가 멀티골을 넣으면서 최종 스코어 4:0으로 경기는 마무리됩니다.

아스날이 에버튼을 4:0으로 완파하고 경기 수 동일한 상황에서 맨시티와의 승점 차이는 5점이 됐습니다.
맨시티전 패배 직후 어려웠던 경기, 아스톤 빌라전과 레스터전을 결국 잡아낸 게
위험했던 고비를 한 번 넘겨낸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네요.
경기력이 떨어져 있다는 평가를 받았던 마르티넬리가 최근 들어 득점포를 계속 가동하더니
오늘 멀티골을 기록하면서 자신감을 확실히 회복한 것은 꽤 의미가 큰 것 같습니다.

아스날은 주말에 홈에서 역시 강등권 경쟁 중인 본머스를 상대하고,
다음 주부터는 유로파리그 일정까지 함께 치러야 합니다. 유로파리그 상대는 스포르팅입니다.
유로파를 버리는 정도까지는 아니겠지만 리그 쪽에 좀더 힘을 줄 것 같기는 하네요.
빡빡한 일정 속에서 주전들의 체력 안배가 더욱 중요한 변수가 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