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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03/22 16: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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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스포츠] [WBC] 일본: 결승전 이후 그라운드 인터뷰 (수정됨)


경기직후 그라운드 인터뷰. 의역 다수 포함. 괄호는 역자 주.


1. 오타니 쇼헤이: "그 밖의 국가들도 더더욱 야구를 좋아할 수 있는 첫걸음"

원문: https://news.yahoo.co.jp/articles/6060fb8a65cc01092e5ac4f3daa0aa3337f25251

Q: 우승 메달을 목에 건 소감은?

O: 언제나 꿈꾸던 목표였고 정말 기쁘다.

Q: 9회 마운드에 올랐는데 당시 심경은?

O: 점수차에 따라 조금 달라질거라고 생각했는데, 긴장도 했지만 접전이 펼쳐진 좋은 경기에서 어떻게든 막아낼 수 있어서 다행이다.

Q:경기 중 불펜과 벤치를 오갔는데

O: (닛폰햄)파이터즈 시절에는 (불펜이) 벤치 뒷편에 있어서 금방 갈 수 있었다. 그래도 오늘은 (구장)오른쪽이 아니라 홈팀 벤치쪽에 불펜이 있었던 덕에 그럭저럭 편하게 갈 수 있었다.

Q: 팀동료 트라웃과 대결했는데

O: 아웃카운트를 잘 잡으면 마지막이 트라웃일 거라 생각했는데 선두타자를 내보내서 아 무리일까 싶었지만, 다행히 그 뒤 (후속타자를)병살로 처리할 수 있어서 좋은 상황에서 붙을 수 있었고, 좋게 마무리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 생각한다.

Q: 많은 동료들과 함께 뛰어온 이번 WBC를 돌아본다면

O: 솔직히 이걸로 끝이라는게 조금 섭섭한 마음도 있고 이건 모두들 마찬가지 심정이라고 생각한다. 이제 모두들 소속팀으로 돌아가게 되고 새 시즌도 시작되니, 아쉽지만 시즌 대비에 최선을 다하려 한다.

Q: 쿠리야마 감독 헹가레

O: 최고의 결과를 낼 수 있었다. 정말 모두가 자기 위치에서 최선을 다했다. 어제 경기도 그랬지만 끈질기게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감독에게 우승을 선사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Q: 세계 정상에 선 일본야구에 대한 주목

O: 일본 뿐 아니라 한국, 타이완, 중국, 그 밖의 국가들도 더더욱 야구를 좋아할 수 있도록. 그 첫걸음으로서 우승할 수 있게 되어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그렇게(세계 각국에서 야구팬들이 더욱 늘어나게) 되기를 바란다. 좋은 마무리를 할 수 있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2. 양팀 감독의 한마디: "야구계, 그리고 팬들의 승리"

원문: https://news.yahoo.co.jp/articles/cc454d3db8b618792f96ca1ba117b37b8adb68d1

데로사 감독: (오타니와 트라웃의 대결로 끝난 경기의 마지막에 대해)대본이 있는 것 같은 대전이었지만, 다른 결과를 기대하고 있었다. 야구계, 그리고 팬들의 승리다. 오타니는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았다.

쿠리야마 감독: 선수들이 정말 기쁜 표정을 짓고 있는 것이 무엇보다도 기뻤다. (승리의 요인은)모든 선수들이 최선을 다한 게 가장 큰 이유라고 본다.


3. 오타니 via 미국언론: "어느 별에서 왔나"

원문: https://news.yahoo.co.jp/articles/dba3e25d3c0c722428f1ed3dba43c9ba4972a465

Q: 진지하게 묻는데 어느 별에서 왔나

O: 일본의 시골이랄까 야구팀도 별로 없는 곳이었다. 일본 사람들이 보기에도 노력하면 이런 무대에 설 수 있다는 건(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 아닐까 생각한다.

Q: 자신의 커리어에 대해

O: 지금 최고조가 아닌가 싶다. 이런 상황에서 투수로 투입되는 경험은 좀처럼 할 수 없는 일이고 긴장도 했지만 그보다는 감사하는 마음이 더 컸다. 미국 무대에서 던질 수 있어 정말 감사하는 마음 뿐이다.


4. 다카하시 히로토: "다리가 후들후들 떨렸다"

원문: https://news.yahoo.co.jp/articles/8f28248a641f3db65d3296e2419052c950bcb81b

Q: 축하한다

T: 고맙다

Q: 현재 기분은

T: 최고다. 엄청나다. 모두들 응원해 주신 덕이다. 많은 사람들 덕택에 이길 수 있었다.

Q: 등판은 어땠나

T: 이렇게 좋은 경험을 할 기회는 좀처럼 오지 않을 것 같다. 조금이라도 우승에 공헌하고 싶었기 때문에 전력으로 투구했다.

Q: 힘이 들어간 피칭이었는데

T: (마운드에)올라가기 전까진 다리가 후들후들 떨려서 이거 괜찮을까 걱정했는데, 마운드에 올라가고 나서는 0으로 막는다는 각오로 전력을 다했다.


5. 무라카미 무네타카: "다시 하나하나 스스로를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

원문: https://news.yahoo.co.jp/articles/c3e22fc3631b3a93da7958d88218c9e468bddcb0

Q: 지금 기분은

M: 정말 최고다.

Q: 결승전에서 홈런을 때렸는데

M: 1점 빼앗기고 바로 따라가고 싶은 상황이었기 때문에 정말 다행이었다.

Q: 우승한 순간의 느낌은

M: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는다. 미국도 스타 선수들이 즐비한 정말로 강한 팀이었지만, 대등하게 맞서서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Q: 이번 대회를 돌아보자면

M: 끝나고 나서 돌아보면 굉장하다고 할까 기쁜 마음도 물론 있지만, 한 편으로 아쉬운 부분도 있었기 때문에 다시 하나하나 스스로를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자 한다.

Q: 오타니나 다르빗슈에게 자극받은 점은 있나

M:좀처럼 이런 경험을 할 기회는 흔하지 않고, 조금이라도 스스로의 경험이 되었으면 하며 합숙에도 임했다. 정말 좋은 경험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Q: 많은 팬들이 주목한 대회였는데

M: 정말로 많은 힘이 되었고 매우 기뻤다.


6. 요시다 마사타카: "어쩌다 운이 좋았을 뿐"


원문: https://news.yahoo.co.jp/articles/c66a61bd32743cd34321cb4942c0fc58763421df

동료들과 이렇게 우승을 함께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하다. 매 경기 필사적으로 최선을 다했다. (대회 13타점 기록에 대해)어쩌다 운이 좋았을 뿐이다. (메이저 이적 직후의 WBC참가에 대해)많이 고민했는데, 쿠리야마 감독과 이야기를 하던 중 세계 정상에 서고 싶다, 국가대표로서의 책임감을 느꼈고 이런 결과를 남길 수 있어서 행복하다. 쿠리야마 감독에게 헹가래를 선사할 수 있어서 안심했다. 마지막까지 모두 한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노력했다고 생각한다.


7. 다르빗슈 유: "불펜은 낮설었다"

원문: https://news.yahoo.co.jp/articles/bd26c7bd9cc77e8d21e327d7cdb40b93b73bd490

(합숙부터 지금까지)나날이 팀의 결속력이 강하지는 걸 느낄 수 있었다. 얼굴에 웃음기도 돌고, 이런 결과를 맞이할 수 있어 정말 다행이다. (불펜 등판에 대해) (몸풀기 등)정말 어려운 부분이 있어서 좀처럼 (몸상태가)올라오지 않은 게 사실이다. (대표팀에 대해)우승한 뒤 오타니가 3년후에도 봐요라고 했다. 그때까지 분발하겠다.


Q: 지금 심정은

D: 실감이 잘 안 나지만 정말 행복한 순간이고 기쁘다.

Q: 2회 대회인 09년 대회때는 우승하는 순간 마운드를 지켰는데 이번 우승의 순간은 어땠나

D: 그 당시의 감정은 기억나지 않지만 정말 엄청나게 흥분했다.

Q: 젊은 선수들에게 계속 말을 걸었는데

D: (팀 분위기가 처음에는)딱딱한 부분이나 부담스러워하는 부분이 있었지만, (전원이)즐기면서 야구도 일상생활도 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도 야구를 즐겁게 하는 모습을 팬 여러분께 보여드리는 게 제일 중요하지 않나 생각해왔다. 좋은 결과도 보여드릴 수 있어 다행이다.

Q: 결승에서는 불펜으로 등판했는데

D: 익숙하지 않은 루틴이었다. 지금까지 쭉 선발로만 뛰어왔기 때문에 많은 부분이 어려웠고 좀처럼 잘 적응할 수 없었지만, 2점 리드하고 있었기 때문에 부담은 덜했다.

Q: 세계의 정상에 서서 쿠리야마 감독을 헹가래했다

D: 감개 무량이라고 할까. 정말 기분이 좋았다.

Q: 팬들에게 한마디

D: 미야자키 합숙 때부터 정말 많은 팬 분들이 찾아주셨다. 대회 시작 후에도 많은 분들이 응원해 주셨다. 시즌이 시작되는데 변함없는 성원을 부탁드린다.


8. 야마다 테츠토: "각자 맡은 부분에서 철저히 역할을 수행한 덕"



Q: 세계 정상에 서서 메달을 목에 걸었는데 지금 기분은

Y: 정말 기쁘다. 이를 목표로 지금까지 노력해 왔고 달성할 수 있어서 매우 기분이 좋다.

Q: 대회를 돌아보면

Y: 상대팀도 다르고 멤버도 다르고 어려운 싸움이 이어졌지만 팀 전체가 단결해서 이겨낼 수 있었다. 가치 있는 우승이라고 생각한다.

Q: 강함의 비결은

Y: 각자 맡은 부분에서 철저히 역할을 수행한 덕택이 아닐까

Q: 팬들의 함성도. 야마다 콜도 들려왔는데

Y: 정말 크게 들려와서 감사한 마음뿐이다. (야마다 콜에 대해)정말 오랜만이었다. 더 듣고 싶어서 초구는 치지 말고 기다릴까 싶었다.

Q: 감독 헹가래

Y: (대회 시작 이후로)정말 하고 싶었던 지라 그대로 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

Q: 야구계 분위기도 들떠있는데

Y: 더더욱 달아올랐으면 한다. 우리(선수)들의 시즌도 이제 곧 시작된다. 모두들 맡은 자리에서 열심히 노력해서 프로야구계의 인기를 견인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자 한다.


9. 쿠리야마 감독 :"쇼헤이를 냈는데 패배한다면 그건 그것대로 납득"



Q: 오타니를 9회에 투입했는데 그 이유는

K: 리드하는 상황이라면 오타니나 다르빗슈 등 일본의 최고 투수들로 막으려고 처음부터 생각하고 있었다. 몸 상태를 확인해보니 괜찮아서 투입했다.

Q: 오타니를 10대부터 알고 있는데, 오타니를 투입하는 상황에 어떤 느낌이었나

K: 이겼으니 이야기할 수 있지만 그가 (선수로서)성장해오는 모습은 계속 봐왔기 때문에, (오타니)쇼헤이를 냈는데 패배한다면 그건 그것대로 납득할 수 있었다. 정말 잘 던져주었다.

Q: 경기 전 미국과 이런 무대에서 경기를 하는 의미에 대해 언급했었는데 실제로 경험해보니 어땠나

K: 일본 투수들, 젊은 투수들도 실력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 투수들이 미국의 훌륭한 선수들 상대로도 좋은 피칭을 선보였다는 데 큰 의미가 있고, 일본 야구와 미국 야구의  간극을 조금이라도 더 좁혔다는 걸 알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10. 라스 눗바 and 다르빗슈 유 via 현지언론 :"스페이스 잼 영화속에 들어온 것 같은데요"


Q: 먼저 라스에게. 오타니와 트라웃이 맞붙었다. 믿겨지는가.

L: 트라웃이 나오자마자 각본이 쓰여진 것 같다. 트라웃 대 오타니, 9이닝 투아웃에 2-3 풀카운트. 믿을 수가 없다.

Q: 팀 동료들이랑 아이컨택은 있었나. "이거 믿겨져?" 같은.

L: 병살을 잡은 뒤 콘도랑 눈이 맞았다. 콘도가 기뻐서 방방 뛰던데 난 "이봐이봐, 우리 트라웃 잡아야 해. 좋아서 뛸 시간 없다고" 하면서 냉정을 되찾았다.

Q: 다르빗슈에게. WBC우승이 몇번째였나?

D: 두 번째다.

Q: 지난 번 우승이랑 이번 우승, 어느 쪽이 더 만족스럽나

D: 둘 다 만족스럽다.

Q: 지금 일본시간은 언젠가? 정오? 모든 국민들이 이 경기를 지켜봤을까?

D: 많은 분들이 보고 계셨을 거라 생각한다. 그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다. 감사드린다.

Q: 오늘 투입될 거라고 언제 알았나

D: 오늘 점심때 쯤 (감독에게)던져도 된다고 들었다.  

Q: 불펜에서 나온 적이 예전에도 있나? 어떻게 준비했나?

D: 이번 대회 2라운드에서도 던져봤지만 (불펜투입 때의)루틴을 (어떻게 가져가야 하는지) 마지막까지 제대로 알 수가 없어서 매우 고생했다.

Q: 오타니와 트라웃을 어떻게 생각하나

D: 마지막에 엄청난 대결이 성사됐구나 생각했지만, 오타니가 삼진으로 잘 잡을 거라 믿었다.

Q: 둘 모두에게. 오타니 쇼헤이같은 인외급 히어로에게, 마운드에서나 타석에서나 의지할 수 있다는 데 얼마나 만족하나

L: 마치 스페이스 잼 영화속에 들어온 것 같다. 우리에겐 마이클 조던이 있고 조던이 몬스터들 상대로 다 해주지 않나. 라인업을 보라.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세 타자를 오타니가 어떻게 상대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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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3/22 16:13
수정 아이콘
[일본 뿐 아니라 한국, 타이완, 중국, 그 밖의 국가들도 더더욱 야구를 좋아할 수 있도록. 그 첫걸음으로서 우승할 수 있게 되어 다행]
ㅠㅠ

야구인들의 축제 ㅠ
당근병아리
23/03/22 16:20
수정 아이콘
한국야구의 멸망대회 로 기억함
EK포에버
23/03/22 16:27
수정 아이콘
무라카미는 빼박 베이징때 이승엽이네요. 내내 부진했는데 믿음의 기용, 그리고 4강에서 한방, 결승에서 한방.
강동원
23/03/22 16:29
수정 아이콘
Q: 진지하게 묻는데 어느 별에서 왔나

O: 일본의 시골이랄까 야구팀도 별로 없는 곳이었다. 일본 사람들이 보기에도 노력하면 이런 무대에 설 수 있다는 건(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 아닐까 생각한다.

좀 적당히 해라 진짜 ㅠㅠ
탈리스만
23/03/22 16:47
수정 아이콘
크크 이쯤되면 극한의 컨셉맨 아닙니까
23/03/22 16:38
수정 아이콘
오타니 인터뷰는 (해석이 잘되어 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감사하는 마음이 깔려있네요.
오타니가 패했어도 저도 납득..
시나브로
23/03/22 16:44
수정 아이콘
보기 좋네요. 한국 일본 경기 때부터 생각했던 건데 고우석 그냥 가볍게 한 말이지만 '(오타니한테) 던질 곳 없으면 안 아픈 데 맞춰서 내보내겠다.' 같은 말 안 하기를 바랍니다.

2006 WBC 이치로 발언 일화처럼 이젠 저쪽에서 명분 가지고 몸쪽으로 오는 공에 소리치고 노려보고 기세 밀리는 생각 들었어요.

당사자인 고우석 안타깝게 몸 상태 갑자기 안 좋아진 것일 뿐이지만 연습 경기 때 담인지 부상으로 그 뒤로 본선 한 경기도 못 나와서 우습게 됐고.
23/03/22 16:48
수정 아이콘
미안 타니야 우린 이제 야구가 싫어 ㅠㅠ
정확히 말하면 크보가 싫어
페로몬아돌
23/03/22 16:59
수정 아이콘
이제는 야구, 베이스볼이라고 부르지 않고 야큐라고 불러야 크크크
덴드로븀
23/03/22 17:05
수정 아이콘
그래선 느낌이 없어요. 오타니볼로 합시다.
23/03/22 17:02
수정 아이콘
인터뷰 스킬 차이가 엄청나네요 우리나라 선수들도 인터뷰 교육이라도 좀 시켰으면 실력도 없는데 말만 하면 논란에 참
국수말은나라
23/03/22 17:09
수정 아이콘
윤석열이 저러는 이유도 알 것 같게 해주는 오타니?
웸반야마
23/03/22 17:09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니 현 일본대표팀 감독은 다르빗슈와 오타니를 모두 MLB로 보낸분이네요
설윤아
23/03/22 17:46
수정 아이콘
마지막까지 사이토 유키(손수건 왕자) 부활을 믿고 기회를 준 사람이기도 하죠.
Peter Pan
23/03/22 17:12
수정 아이콘
감독 멘트도 간지나네요 이사람들 만화를 너무 많이 봤는데 멋있어..
10빠정
23/03/22 17:16
수정 아이콘
너무 멋지네....
23/03/22 17:23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도 노쇼 하지말고 다음대회엔 출전했으면..
일체유심조
23/03/22 17:25
수정 아이콘
이번 wbc를 기점으로 월드컵처럼 국제화로 갈수 있는 초석이 마련 된거 같습니다.
메이저 포함 각국에서 협조만 잘 되면 판은 훨씬 커질텐데 안 그래도 젋은 야구 시청자가 점점 줄어드는 상황이서 새로운 돌파구가 될거 같네요.
23/03/22 17:31
수정 아이콘
미국에선 ncaa 묻혀서 큰 이슈 아니라고 하던데 시청율로 1%정도고.
이걸로 더 큰 대회 되는건 미국에선 아직 힘든듯.
키모이맨
23/03/22 17:38
수정 아이콘
'지구주인공 오타니'
개념은?
23/03/22 18:01
수정 아이콘
K: 이겼으니 이야기할 수 있지만 그가 (선수로서)성장해오는 모습은 계속 봐왔기 때문에, (오타니)쇼헤이를 냈는데 패배한다면 그건 그것대로 납득할 수 있었다. 정말 잘 던져주었다]

이 말이 참 인상깊네요
승승장구
23/03/22 18:07
수정 아이콘
스포츠정신을 한줄로 설명해주는 듯한 정말 멋진 말입니다
23/03/22 18:25
수정 아이콘
이 문구가 최고 같습니다. 저러면 없던 힘도 날 듯
23/03/22 18:09
수정 아이콘
한국시리즈에서 투수 몇명을 쓰는지 아느냐느니, 던질 곳 없으면 오타니 일부러 맞추겠다느니, 국대 아니면 입 닫으라느니 하는 소리나 듣다가
이 인터뷰들을 보니...애초에부터 야구 실력은 물론 야구 외적인 부분에서도 상대가 안되었네요.
에바 그린
23/03/22 18:29
수정 아이콘
사실 인터뷰 정말 깔끔하게 한 선수들이 더 많은데 감독이랑 주장이라는 사람이 개판쳐놔서 다 묻힘..
열심히 잘 한 선수들은 인터뷰도 잘했습니다.
무냐고
23/03/23 16:48
수정 아이콘
ex)원태인..
비상하는로그
23/03/22 18:12
수정 아이콘
일본 역대 최강 팀이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은팀이 였습니다.
선수는 물론이고 감독도 멋지네요
물론 제일 멋진건 오타니..

아 부럽다!!ㅠ
선플러
23/03/22 18:17
수정 아이콘
원래도 일본 좋아했는데
이번 WBC 이후로 일본이 더 좋아지네요..
부러웡
23/03/22 18:24
수정 아이콘
재밌냐??ㅠㅠ
23/03/22 18:34
수정 아이콘
일본 대표팀 팬입니다
천혜향
23/03/22 18:37
수정 아이콘
일본 전설의 1군이 드디어 수면위로 올라왔군요. 지구방위대급 스쿼드..
새마을금고
23/03/22 18:46
수정 아이콘
오타니 좋게 봤는데 우익같네요...

일본 중국 한국 대만.. 대동아공영권 같은 소릴하고있고 ㅡㅡ
23/03/22 19:07
수정 아이콘
인터뷰 보면 다들 긴장감을 갖고 열심히 하면서도 대회의 존재를 즐기는 느낌인데 뭔가 우리 선수단만 그러지 못한거 같네요
약설가
23/03/22 19:59
수정 아이콘
일본과는 실력보다 마인드 차이가 더 커 보이네요.
물맛이좋아요
23/03/22 19:59
수정 아이콘
원아웃, 투아웃, 트라웃
톰슨가젤연탄구이
23/03/22 20:02
수정 아이콘
오타니는 진짜 만화캐릭터로 내면 먼치킨이라고 욕먹을 수준 ;;;
23/03/22 20:2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상대 에이스를 맞추겠다는 어떤 한국 투수를 생각하니 그저 안쓰럽네요
붕어싸만코
23/03/22 20:28
수정 아이콘
오타니는 진짜...인터뷰까지...
진짜 살다 살다 내가 일본 스포츠 선수를 호감 갖고 응원하게 될 날이 오다니...넌 그냥 짱이다
23/03/22 20:29
수정 아이콘
오타니 저 말이 wbc의 방향성이기도 하죠. 야구 저변 넓히는 거요. 야구를 잘하지만 좋아하기도 하는 게 느껴지네요
o o (175.223)
23/03/22 20:41
수정 아이콘
저 자식은 야구신의 사도인가
시나브로
23/03/22 20:42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
겟타 엠페러
23/03/22 21:08
수정 아이콘
야구신이 인간으로 변장하고 직접 내려왔답니다
23/03/22 21:29
수정 아이콘
쩝 ..우리나라도 언젠가 저런 자리에 갈 수 있기를..
23/03/22 22:12
수정 아이콘
어렸을 때 본 4번타자 왕종훈 이런건 만화에나 나오는 이야기안지 알았는데 현실은 애니보다 더 하네요.
탑클라우드
23/03/23 11:54
수정 아이콘
오랜 야구팬으로써, 결과도 인터뷰에서 보여지는 선수들의 마인드도
진심으로 너무 부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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