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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4/13 13:09
램파드가 리빙 레전드라 좋아하는건지, 정말 잘한다고 생각해서 좋아하는 건지 모르겠고,
루이스 엔리케 > 나겔스만도 좀 물음표군요. 엔리케가 나름 잘했나..
23/04/13 13:21
엔리케는 선수빨이라는 소리를 들어도 어쨋든 빅클럽에서 트로피로 증명한 감독이고
나갤스만은 바로 직전에 뮌헨에서 실패한 감독이라는 의견이 좀 있더라구요. 한국 첼시 팬까페에서도 나갤스만 지지도가 더 높긴 하지만 엔리케도 높더라구요. 램파드를 좋아하는건 엔리케, 나겔스만 둘다 여름에 합류를 원하는 상황에서 임시감독은 본인이 남은시즌을 마무리하는걸 싫어하는 상황인데 2~3개월 임시감독으로 올 사람이 없는상태에서 램파드가 와준거죠. 램파드가 성공하냐 실패하냐와는 상관없이 첼시입장에서는 고마운 상황인건 맞습니다.
23/04/13 13:39
이미 성적은 갈 곳 까지 간데다 감독 없이 시즌 마감할 뻔 했는데 그 기간 맡아준다고 하니 프랭크 램파드를 싫어할 이유가 없긴 하죠.
루이스 엔리케와 율리안 나겔스만에서 루이스 엔리케를 선호하는 이유야 명성도 있고, 바르셀로나라는 강 팀을 맡아서 성공했다는 거겠죠. 반면 율리안 나겔스만은 중위권 팀들을 데리고 상위권으로 끌어올렸던 능력과는 별개로 강 팀을 맡았을 때 운영진과의 충돌도 있었고, 선수단 관리 면에서도 문제가 있었다는 평가들이 있구요. 근데 둘 중에 첼시에 누가 더 어울리냐고 묻는다면 저는 율리안 나겔스만 일 것 같습니다. 이 팀은 현재 갖추어진 강 팀이 아니라고 봐요.
23/04/13 13:31
엔리케는 이미 써본 선수, 기존 전술 시스템이 있다면 뻔한 축구 전술을 구사까지는 가능한 능력이라보는데 첼시는 아얘 모든게 다 무너져있어서 새로운 틀을 만든다? 절대 불가능해요.
딱 능력 뽀록 날거라 봅니다. 나겔스만은 전술적 능력은 있어보이나 뮌헨 수뇌부에서 빅클럽에 맞지 않는 선수단 운영에 굉장히 불만을 가졌던거보면 은근 하자가 있어보여요. 로테도 이상하게 돌렸지만 나이 어려서 선수들을 사람으로 대하는 능력 부족 + 부족한 커리어로 기강 잡기 부족이라 봅니다. 하지만 최고의 감독이 뭐 얼마나 있다고... 첼시 선수단 정도면 나겔스만이 기강 잡을만해보이고. 그런데 토드 볼리는 트레블 감독? 팬들의 지지? 렛츠 고 윗 루쵸 할 축알못이라 루쵸가 될듯
23/04/13 14:52
펠릭스는 뭐랄까 정말 빛나는 원석 같았는데
AT가서 하나도 다듬어 지지 않은 것 같아요. 플레이 선택지 하나하나가 발전한 게 하나도 없고 그냥 드리블 잘 치던 유망주 시절 플레이 그대로인 듯 한...
23/04/13 15:44
첼시 리빌딩을 할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 싶네요. 마운트 등 24년에 계약 종료인 선수들 정리를 한다 하더라도 새로 영입한 선수들이 죄다 5년 이상의 초장기 계약을 맺은 상태라 보낼 때도 이적료 많이 깎아서 보내야 될 건데... 그나마 엔조 한 명은 확실히 건지긴 했다는 게 불행 중 다행이지만.
첼시 라커룸이 존 테리 시절에도 그랬고, 지금까지도 잡음이 꽤 많은 팀이라 나겔스만에 대해 불신을 가질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같은 결에서 프랭크 람파드에 대한 신뢰와 기대도 나오는 거겠죠. 문제는 이미 한 번 짤린 읍읍... 갑자기 지단이 첼시에 흥미 있음 선언하는 거 아닌 이상 참 애매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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