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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4/21 10:12
무버지 이제야 깨달아요~ 어찌 그렇게 사셨나요~
만약 부임 첫시즌 컨퍼런스 우승, 다음 시즌 유로파 우승에 성공한다면 정말 멋지겠네요. 본래 무리뉴의 팬이기도 했고 로마라는 팀이 여러모로 낭만이 느껴지기도 해서 이번 유로파 우승에 성공하고 챔스도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23/04/21 10:41
유로파 우승과 리그 챔스권 사수 둘 다 해낼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올해 로마는 7m쓰고 심판한테는 무수한 억까를 당하면서 여기까지 온거라 대단하긴 합니다.
23/04/21 10:46
개인적으로 무리뉴 불호에 가까운 감독이지만 로마가서 잘 하는 모습은 보기 좋네요.
지난시즌 토트넘 유컨 탈락한 후 이딴 노근본대회는 빨리 탈락하는게 이득이라는 반응이 많아서 좀 어이없었던 기억도 있었는데 말이죠. 유컨이든 유로파든 우승하면 유럽대항전 우승컵이 남는데 좀 너무 내려친다 싶었습니다.
23/04/21 10:58
맨유떄는 영입부터 망해서 비판의 여지가 있지만
토트넘시절은 진짜 억울하죠. 알리 케인연계에 측면포워드 손흥민 체제를 구상하면서 공격적인 축구 보여줫는데 수비진이 트롤링실점을 반복하는데다 알리가 갑자기 맛가고 결국 앞으로 못나가는 축구하게된 케이스라,
23/04/21 11:39
그 와중에 지지난주에 경기후 인터뷰에서 '로마가 3위라고? 유베 승점이 59점이 아닌게 확실해? 여긴 이탈리아잖아' 라는 예언(?)을 했던 것이 화제가 되고있는 무갓동님....
23/04/21 17:38
로마에 계신 우리 무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옵시며, 우승이 포르투,첼시,인테르,레알,맨유에서 이룬 것 같이 로마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한 트로피를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무리타라 음해한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FFP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다만 억까에서 구하옵소서. 대개 득점과 승리와 챔스가 무버지께 영원히 있사옵 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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