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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4/22 21:39
지금 순위가지고 신난다보다 걍 내용이 답답해서.. 오늘도 시원하게 점수차 벌려놓고 8회에 따라잡히는거 진짜.. 개막전 PTSD올뻔
그나저나 황성빈은 언제까지 배트 던지나요 진짜 정훈때부터 왜 이딴걸 하는지 모르겠음.
23/04/23 01:37
안그래도 동작이 커서 눈에 띄는 타입인데다, 배트 던지는거 알려져서 슬슬 타팀팬들에게 이야기 나오는 중입니다.
뭐 남들이 뭐라던 잘만하면 되지.. 할 수도 있는데, 특정선수 때문에 타팀팬들에게 욕먹는거 썩 유쾌하진 않더군요. 더 말 나오기 전에 적당히 고치는게 좋을 듯 합니다.
23/04/22 21:52
(수정됨) 기아는 그렇다치고 LG NC가 롯데에게 승리를 그냥 입에 쑤셔박아준 덕에...
뭐 어쨌거나 용투는 둘째치고 박세웅 한동희 유강남 등이 개꼴아박는 사이클에 5할승븐 하고 있는건 다행이긴 합니다.
23/04/22 21:56
올시즌 LG가 지금까지 만난 팀 중 유일하게 루징 시리즈를 기록한 팀-롯데
작년에도 LG가 상대전적에서 밀렸던 유이한 두 팀-SSG, 롯데 둘 다 LG 기준 7승 1무 8패 롯데 성님들 경기 안 하고 그냥 8승 8패로 퉁쳐주시면 안 됩니까?
23/04/22 21:57
타선은 안권수, 황성빈, 고승민이 멱잡캐
선발은 나균안 혼자 눈물투, 중계는 김진욱의 뜬금 불꽃투 뭔가 이길 경기 확실하게 먹고 나머지 깔끔하게 내주는 상태여서 그런게 아닌가 싶습니다... 지구온난화 때문에 봄여름 구분을 못하고 있나봐요
23/04/22 22:08
작년 봄과는 느낌이 좀 다른게
작년에는 반즈 한동희 최준용의 차력쇼였다면 올해는 우타 똥차들 빠지고 좌타 발빠른 애들로 채우면서 팀타율이 처져도 점수를 곧잘 뽑아내고 있어서 좀 더 볼만하지 않나 기대해봅니다 이민석이나 그녀석만 있었어도 전력이 훨씬 안정적이였을텐데 시즌 내내 내심 아쉽지 않을까 싶습니다
23/04/22 22:17
절묘하게도 선발투수진이 이길수 있을 만큼 실점후에 투수교체로 이기는 중이죠. 방출 트리오에 김진욱이 가세하면서 계투진이 그나마 숨 몰아쉬는중..
23/04/22 22:24
퀄스 3회(나균안 3회) 붙여주시면 좋을듯
나균안 제외 13경기 QS 0회는 참.. 그냥 줍줍해온 안권수 신정락 김상수 가 이렇게 메꿔줄줄 아무도 생각 못했을겁니다. 거기에 오늘 윤명준도 엄청난 활약해줬구요. 김원중 구승민이 체력부담이 있을거라 좀 쉬게 해줬으면 하고 바랐는데 오늘 최건이 한 건 함...
23/04/23 00:04
봄에 롯팬들이 설레발치는게 한두해겠냐마는 올해는 설레발이라기보단 진짜 순수하게 신기함에 가깝습니다.
본문 내용에 조금 추가해보자면 국내 에이스인 박세웅이 헤매고 있고(평자 5.65) 차세대를 때고 당장 타선의 중심을 잡아줘야 할 한동희도 헤매고 있고(타율 0.166) 큰돈 주고 사온 FA들 성적 에매하고( WRC+노진혁82.5, 유강남97.9!! <-얘는 제법 올라왔네요) 보통 이러면 한화랑 형님, 동생 하면서 순위싸움 해야한단 말이죠. 그런데 정말 차세대라고 생각했던 고승민이 날라다니고(WRC+ 154.6) 사온 선수중에서 기대가 적었던 안권수는 모든면에서 에이스고(wrc+ 169.2) 이럼에도 전체적으로 투수든 야수든 종합 성적은 꼴아박고 있는데 나름 이기는게 진짜 신기하긴 함..
23/04/23 05:53
타선 주력이 작년과 달리 좌타위주로 싹 바뀌었는데 은근히 그 덕을 보고 있다고 봅니다.
진짜 작년에는 하아... 이래도 지나. 싶은 경기가 꽤 있었는데 올해는 허... 이래도 이겨? 싶은 경기들이 우루루 쏟아져 나오는 판이라. 농담 아니고 최근 라인업 보면 우타는 전준우 안치홍 한동희 유강남 중에서 셋 정도만 나오고 나머진 좌타로 도배하는 경향이 심해졌어요. 그것도 구창모가 선발로 나오는 NC 상대로 할때조차.
23/04/23 05:57
작년까지 전력의 핵심을 이루던 전준우 안치홍 한동희 박세웅이 모두 삽을 푸고 있는데 이 선수들이 시즌 내내 삽풀 선수들은 아니라고 보고, 거기에 용병 2명도 작년 스파크맨 생각하면 적어도 하나는 빠른 교체로 반등 노릴거라고 보면... 지금 팀 멱살 잡고 캐리하고 있는 나균안 안권수 황성빈 고승민이나 투수조에서 살려조 하고 있는 김원중 구승민이 퍼지기 전에 저 선수들 컨디션이 제대로 올라올 수 있느냐 아니냐가 5강 갈 수 있느냐 아니냐의 관건이라고 봐야겠죠.
23/04/23 08:02
작년에 봄데였긴 합니다만 생각보다 봄데는 거의 없었습니다. 정확히는 시범데였죠.
시즌초에 최악인 선수들도 많고 외국인선수들이 특히 최악이지만 그래도 꾸역꾸역 이겨내는게 처음 생각보다 잘할수있겠다 싶기도 하네요.
23/04/23 14:26
이걸 또 속으려는 사람들이 있네요
보나마나 뽀록이거나, 어딘가 땡겨썼거나, 하겠죠 야구 시즌은 길고 결국 성적에 수렴합니다 투타 워가 저려면 내려올 알 밖에 안 남았다 보야요
23/04/23 22:36
WPA지표 보시면 롯데가 3.07로 1등…스찌는 거부하는 팀입니다. 꾸역승이라고 볼 수도 있죠 크크
사실 모든 경기가 한 끗 차이고 클러치 상황에서 계속 뭔가 일어나고 있죠… 게임 보다가 제가 먼저 지칠 거 같아요 이대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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