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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4/24 20:03
저도 그게 나중에 어떻게 평가받을지 궁금합니다. 적어도 음바페와의 비교에서 보면 홀란드는 월드컵을 우승할 수 없는 국가에서 태어난 것과 마찬가지니까요. 유로는 어떻게 기적을 발휘하면 일말의 가능성이라도 있는 것 같긴 한데...
23/04/24 20:07
개인적으로 프랑스 리그를 탈출하지 않는 이상 저평가를 받을 수밖에 없다고 생각해서, 맨시티가 홀란드 중심으로 트레블을 달성한다면 비슷한 수준으로 평가받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지금까지는 아무래도 음바페가 쌓아놓은 게 더 많아서요.
23/04/24 20:12
시티에서 홀란드가 보여준 득점력은 분명 팀에 마지막 방점을 찍은거긴 한데 온더볼 능력이 0에 가까워서 ..
과연 트레블을 해도 개인 평가로 이번시즌의 홀란드가 살라의 브레이크아웃 시즌보다 단일시즌 활약으로 높게 평가할 수 있을까도 의문인데... 그렇다면 그냥 음바페 아래죠 발롱 순위와 상관없이
23/04/24 20:41
온더볼 탓하기엔 올해 홀란은 메시 11시즌 (5관왕 트레블 실패) 스텟이긴 합니다 온더볼 안되는 레반돕 트레블 시즌(20시즌)은 넘어선거 같구요 물론 트레블한다는 가정하에요
23/04/24 21:57
19/20 레반도프스키
공중볼경합 2.9 xGchain 1.23 경기당 패스 24.7 경기당 드리블 1.9 22/23 홀란드 공중볼 경합 1.3 xGchain 0.98 경기당 패스 13.1 경기당 드리블 0.4 19/20 레반도프스키가 홀란드와 비교했을때 온더볼이 없다 하시면 딱히 드릴 말씀이 없네요. 그냥 둘 히트맵만 구글링해봐도 컴플리트포워드 vs 포쳐의 차이가 극명한데..
23/04/24 21:07
온더볼이란게 볼을 가지고 있을때의 움직임을 모두 포괄한다고 보면
홀란드의 온더볼 능력이 0에 수렴한다는건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레반도프스키나 벤제마 등 다른 탑 티어 9번과 비교했을 때, 홀란드는 역습에서 수비수를 압도하는 스피드와 볼 소유를 통해서 골을 만들어 낼 수 았는 능력이 충분히 있는 선수고 그렇기 때문에 단순히 스탯사냥꾼으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봅니다. (도르트문트 시절 경기를 본다면 더 잘 아실 수 있을겁니다) + 음바페도 밀집 수비를 뚫는 크랙 기질보다는 압도적인 스피드를 통한 라인브레이킹이 강점인데 리그앙에서 머물다 전성기를 다 보낸다면 따라잡히는건 시간 문제겠죠
23/04/24 22:12
설명이 조금 부족했던거 같은데 제가 말하는 온더볼은 스스로 경기에서 공을 소유한 상태에서 무언가를 만들 수 있는 능력입니다. 골을 만드는 일련의 움직임-터치나 스피드, 신체 활용 등에서 홀란드는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탑클래스가 맞죠. 다만 농구에 비교했을때 - 슛 릴리스가 매우 빠르고 컨택 상황에서도 슛을 우겨넣는 능력을 '온더볼'이라고 하진 않죠. 비슷한 개념으로 말씀드린겁니다. https://understat.com/player/8260 그리고 주어진 롤이 많았던 도르트문트 시절에도 딱히 벤제마나 레반도프스키에 비할만한 영향력을 경기에서 보여준 적은 없습니다. 오히려 펩이 롤을 제한하면서 장점을 극대화해서 브레이크아웃한 케이스죠. 그렇기에 딱히 시티에서 지금보다 자유로운 역할을 부여받았다고 해서(그럴 이유도 시티 입장에선 없겠지만) 저 둘의 영향력을 보여줄거라는 확신도 없죠. 그리고 음바페도 굳이 따지자면 측면 포쳐가 맞는데, 지공상황에서의 찬스메이킹이나 온더볼 능력, 경기 전반의 영향력은 홀란드와는 비할 바가 못된다 생각합니다. 이건 리그앙 밖의 국제 무대에서도 차고 넘치게 증명했다고 생각하구요.
23/04/24 22:36
좋은글 감사합니다 제가 생각한 온더볼도 드리블이나 질주였는데 포쳐와 컴플리트포워드로 비교하시니 확연한 차이가 나네요
다만 온더볼하면 메시 로벤이 떠오르다보니 레반돕은 연계형이나 타겟쪽에 특화되어 있는걸 지우기가 어렵네요 유독 폴란드 국대오면 고립되는것도 그렇구요
23/04/24 21:13
https://gifyu.com/image/Sl3IY
홀란드는 온더볼 능력도 나쁘지 않습니다. 그냥 시티에서의 롤이 드리블을 요구하지 않는 것뿐이에요.
23/04/24 22:18
시티에서 더 많은 롤을 요구했을 때 지금과 비슷한 효율을 뽑아낼 수 있냐에 대한 문제죠. 그리고 도르트문트에서도 언제나 xG를 뛰어넘는 득점력이 장점이었지 딱히 9번 자리에서 레반도프스키나 벤제마, 케인처럼 영향력이 넘치는 스타일은 아니었습니다.
23/04/24 22:40
근데 홀란은 수레벤케랑은 유형이 다르지 않나요? 포쳐라고 단정하기엔 돌파력이나 몸싸움도 꽤 되는데
전형적 포쳐는 아르사빈이고 완성형은 전성기 날두나 베일 같아서 그쪽과는 또 다른것 같은데
23/04/24 23:29
시티에서 다른 롤을 요구할 필요가 없죠. 메시에게 코너킥 상황에서의 헤딩 득점을 요구하지 않는 것처럼요.
그리고 잘츠부르크 같은 곳에서의 활약을 생각하면 kdb 같은 역할을 요구하지 않는 한 못하지도 않을 겁니다. 사실 패스도 못하는 선수가 아니라서, 그 역할을 맡겨도 맨시티 레벨은 못 돼도 EPL 기준으로 평타는 칠 거라고 봅니다.(감독이 미치지 않는 한 이러지는 않겠지만요.)
23/04/24 20:31
트레블 하고 남은 경기에서 임팩트를 보여준다면 올시즌 2위는 홀란드라고 봅니다. 그냥 별 말없이 트레블이라면 음바페고요
전체 커리어따지면 월드컵 커리어로 인해 음이라고 보고요
23/04/24 20:38
트레블해도 메시 우위가 크긴한데 메 홀 음 순서 같습니다
적어도 올해는...트레블 두번 때 임펙트는 메 가 음 란보다 커서 트레블이라고 무조건이라기에는 킹덕배 지분도 있긴 하죠
23/04/24 20:49
그래도 아직은 음이지 않을까 싶지 않나...
전 오히려 이번 월드컵 결승 음바페 보고 무친넘... 진짜 무친넘... 이런 생각밖에 안들었습니다
23/04/24 22:06
트레블시 올해 발롱도르 순위는 홀란드가 더 높을 수 있겠지만, 커리어 전체로 따질 경우 아직 음바페에 접근하려면 멀었죠.
23/04/24 22:06
월드컵이야 국적이 너무 약팀이라 어쩔수 없다 쳐도 챔스 4강 이상 단계에서 음바페가 월드컵에서 보여줬던 캐리력 비슷한건 보여줘야 논의를 시작할 수 있다고 봅니다
23/04/24 22:13
홀랑 국적 상 월드컵 따는 건 어렵기도 하고...
애초에 월드컵이 챔스나 클럽보다 수준이 높은 대회는 아니라고 봐서 트레블하고 포스 좀 더 유지하면 리그앙 vs EPL 감안해서 홀>음도 가능해질거라 봅니다.
23/04/24 22:30
전 트레블을 한다 못한다 이런 조건 자체가 크게는 의미없다고 생각해서요
홀란드 경기마다 해트트릭 결승에도 해트트릭 팀은 3대4패배 트레블준우승 VS 홀란드 2,3경기에 1골씩 넣고 맨시티 트레블 당연히 전자죠 음바페도 지난 월드컵에서 메시와 장군멍군하는 모습 보여줬죠. 그게 중요한거죠
23/04/24 22:36
전 음바페
뭐랄까 파리에서 점차 빛을 바래겠지 네이마르처럼 이랬는데 월드컵 포스 보고.. 아직은 음바페다. 싶더라구요 역시 큰물에서 도장 찍어야되요
23/04/24 23:58
음바페가 월드컵 우승 이후 메날두 후계자 소리 들을 때도 꾸준하게 홀란이 더 좋은 선수라고 주장했는데 2년 전쯤 부터 음바페의 기량이 더 늘면서 둘 간의 격차가 확 벌어졌죠. 홀란의 올 시즌 골 기록이 대단하지만 그 격차를 한 번에 메꿀 정도는 아니라고 봅니다.
23/04/25 07:24
내 마음속엔 홀란이지만 아직은 이뤄낸게 음바페가 많긴함..
하지만 계속 음바페가 프랑스에만 있고 홀란이 맨시티나 다른 빅클럽에서 꾸준히 활약해주면 몇년안에 홀란으로 평가 바뀌긴할거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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