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 3분 커티스 존스의 선제골  (리버풀 1:0 토트넘)







전반 5분 루이스 디아스의 추가골  (리버풀 2:0 토트넘)










전반 15분 살라의 페널티킥 골   (리버풀 3:0 토트넘)
15분만에 세 골을 넣으며 터져버리는 듯 했던 경기







다행히(?) 오늘은 전반에 골이 나왔습니다. 케인의 골로 한 점 따라붙는 토트넘  (리버풀 3:1 토트넘)
케인이 기쁘게 세레모니하는 걸 보기 참 어려운 요즘이네요.







그리고 후반에 손흥민이 한 골을 넣었습니다. 이번 시즌 리그 10호 골입니다.  (리버풀 3:2 토트넘)
7시즌 연속  리그두자릿수 골의 대기록을 달성했네요. 손케가 터진 경기를 다시 수습하려고 전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추가시간, 히샬리송이 마침내 리그 첫 골을 넣으면서 3:3 동점이 됩니다!
손흥민은 어시스트까지 하나 추가합니다.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었습니다. 골로 말하는 남자 조타의 극장골!!!!
다시 리버풀이 4:3으로 앞서 나갑니다!





극장골에 세레모니를 하던 클롭은 햄스트링이 올라왔습니다!!!!!





경기 끝나고 나서 다리가 불편한 상태에서도 다시 세레모니하는 클롭


결국 이 중요한 경기, 우여곡절 끝에 리버풀이 4:3으로 승리했습니다.
15분만에 리버풀이 세 골을 넣으면서 쉽게 끝나는 듯 한 경기였지만
케인의 골 이후에는 리버풀 수비가 불안불안한 모습을 보이면서
후반 들어 토트넘 쪽으로 흐름이 넘어갔고, 손흥민 골에 히샬리송의 극적인 골로 토트넘이 동점까지 만들었지만
토트넘이 막판 공격을 강화하느라 윙백을 단주마-모우라로 바꾼 상황이었는데
모우라의 실책이 조타의 극장골로 이어지면서
클롭이 햄스트링을 부여잡을 정도로 대단했던 (...) 경기는 리버풀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리버풀은 5위로 올라서면서 유로파리그 진출 가능성은 꽤 높아졌고
토트넘이나 아스톤 빌라는... 일단 잔여 경기가 많은 브라이튼이 남은 경기에서 좀 미끄러지길 바라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