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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5/02 11:34
이강인, 라리가 ‘올해의 미드필더’ 후보 18인에 선정
https://sports.khan.co.kr/sports/sk_index.html?art_id=202305020817003&sec_id=520401
23/05/02 11:47
크.. 피지컬이 완성되면서 폭발하는걸까요. 완전 날라댕기네요.
시점을 바꾸고 보면 이강인에게 처음 뚫린 선수가 눈에 띄네요. 어슬렁 따라가더니 마지막의 위치선정까지.. 욕 좀 드시겠습니다.
23/05/02 12:18
감독한테 헤어드라이어 좀 맞아봐야 크크크
댓글보고 다시한번 보니 처음 뚫린거야 어쩔 수 없다고 쳐도 그 다음부터 포지셔닝이고 뭐고 그냥 개판이네요
23/05/02 11:54
처음에 알레띠 링크 떴을때는 물음표가 좀 있었는데, 르마를 처분할거라는 루머도 있는거 같고 생각보다 시메오네가 이강인에 진심인거 같아서 꼬마행이 꽤 괜찮은 선택지일거 같다는 생각이듭니다.
23/05/02 12:23
(수정됨) 요즘은 3-5-2 쓰는데 꼬마팬들은 보통 르마, 데 폴과 좌측 메짤라 자리에서 경쟁할거라 보는거 같더라구요. 우측은 요렌테가 잡고 있고, 사울은 아무래도 이번시즌 끝나면 나갈듯 하구요. 코케는 보통 6번 자리라 직접적인 경쟁상대는 아닐거에요.
23/05/02 12:38
(수정됨) 뭐 잘풀리면 공 이쁘게 찰줄알면서 활동량과 수비력도 겸비한 스페인산 메짤라 나오는거고, 안풀리면 공격 재능 다 죽고 활동량만 남은채 투박해진 어정쩡한 중미 되는거구요. 최악은 왼쪽 윙백 땜빵하러 다닌다든가 그런걸텐데 아무리 시메오네라도 그렇게 하진 않겠죠 크크
23/05/02 13:03
그래도 352 쓰면서 경기력이 괜찮아보이더라구요.
물론 그리즈만이 미쳐날뛰는 덕 같긴한데 예전처럼 2줄 버스만 세우진 않습니다. 다득점 경기도 많구요.
23/05/02 13:21
마요르카도 물러나서 수비하지만 보통 다른점은 마요르카는 처맞는 빈도가 많고 결정력이 아주 개판인데(....) at는 그게 핵심 전술에 결정력 차원도 다르죠. 이전 시즌 이강인 패스 수준 at 선수들이 받았으면 10어시는 진작 찍었을......
23/05/02 12:08
하이라이트들만 보면
"축알못" 눈으로 봤을때 탈압박 장인 같은 느낌이 나면서 볼을 오래 끈다 라는 느낌도 동시에 드는데 풀경기 보면 많이 다른가요?
23/05/02 12:15
좀 오래 끌긴 하는 것 같아요. 그런데 이강인 탈압박 장면 보면 대부분 아쉬운 것이 받아줄 팀원이 없더군요.
공간이 생기는 상황에 다들 멀뚱히 서있음
23/05/02 12:20
이미 일부 사람들한테 볼 오래끈다 터치가 많다 라는 평이 없지 않긴합니다.
그게 현재 팀에 맞춘건지 본인 스타일인지 모르지만 단점으로 언급이되긴합니다. 팀자체가 요새 이강인 공격전개 시작지점 인지라 더 그러는거 같기도합니다
23/05/02 12:21
이게 또 클럽마다 상황과 역할이 다르기 때문에 마요르카 같은 팀에서는 조금 끌더라도 확실하게 전진하는 찬스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공격 상황 어느 지역이든 주변에서 지원이 잘 들어오는 편도 아니기 때문에... 다른 클럽에서 또 어떻게 뛰는지를 봐야겠죠.
23/05/02 12:23
오래 끄는 경우가 나오는건 맞는데 지금 나오는 장면들을 가지고 '이강인은 볼을 끄는 성향이 있다' 라고 평가하기에는 좀 억울합니다.
누군가 탈 압박해주면 동료가 짧은 패스 받아주러 오든 하다못해 공간으로 뛰든 패스하게 움직여줘야하는데 마요르가 선수들 대부분이 이강인이 탈압박하면 자기자리 멈춰서서 직관하고있는게 현실이라 안끌고 싶어도 끌어야하는 환경이에요. 위 움짤만 봐도 한두명은 더 박스에 따라 붙었어야하는데 이강인만 따라붙고 이강인보다 더 앞에서 출발한 선수들인데도 골 넣을때까지 한명도 안 따라옵니다...
23/05/02 12:19
꼬마는 안갔으면 좋겠어요 가장 클래스있는 팀인건 맞는데 이강인 투볼란치 세울거나 박투박 시킬거 아니면 별로...주앙펠릭스 토마스르마 데파울 이외 공격적으로 크랙같았던 재능들 죄다 꼬마가서 활동량 수비력만 늘고 어중간해져서(르마는 포변으로 아예 다른 선수가 되어버렸고)
그리즈만이랑 양 윙백이 공격 다하고 미드필더는 진짜 수비만 하는 수준인데 안갔으면 합니다
23/05/02 13:14
"볼을 끈다, 수비가 약하다, 체력이 부족하다." 등은 이미 옛날 얘기입니다. 올 시즌 이강인은 완전체에 가깝습니다.
"그래도 좀 볼을 끌지 않나?" 싶은 느낌이 드는 건, 이강인이 한 명을 제끼면 다른 수비수가 막으러 오면서 생기는 수비균열을 공략하는 게 마요르카의 주 득점루트이기 때문입니다. 마요르카 풀 경기 보면 두 가지 생각이 듭니다. 이강인 = 사람 아님. 나머지 = 사람 아님. 이거 진짜 국뽕 아닙니다 ;
23/05/02 14:40
강등권팀에서 빅클럽 링크나려면 이 정도는 해야한다는 적절한 예시이기도 하죠. 마요르카가 지금 순위가 너무 좋아서 그렇지 지지난 시즌 승격팀이고 클럽 규모도 크지 않아서 이번 시즌도 강등권 싸움할 것이라 예상이 되었는데, 일반적으로 빅클럽 경기를 주로 시청하는 우리나라 사람들 입장에서 괜찮다고 느껴지는 선수가 보이면 바로 이적각이 잡히는게 수순이긴 합니다.
23/05/02 13:21
저도 꼬마 링크 처음엔 별로 같다고 생각했는데 최근에 꼬마 경기 보고 생각 바뀐게
시메오네 한참 욕먹을 때 경기력 보다는 훨 낫습니다. 그리고 김민재 사례처럼 오퍼 온 팀 중에서 젤 좋은팀 가는게 가장 좋은 선택지 같아요. 혹 또 모르죠. 꼬마 갔다가 이강인이 바로 라리가 먹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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