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3/05/05 14:11:25
Name 그10번
Link #1 유튜브
Subject [스포츠] [NBA] 골스의 대답, 부덴홀저 감독 경질 (수정됨)
Fv-Vk0qa-Wc-AEVt-JQ





1. 스티브 커 감독의 전술이 빛난 경기였네요.

루니 대신 3점슛을 던질 수 있는 자마이칼 그린을 선발로 투입하고 커리에게 포인트 가드 롤을 많이 주면서 AD가 1차전처럼 인사이드를 장악 할 수 없게 만들었습니다. (AD가 디그린을 마크하면 디그린과 커리가 2대2 플레이를 할 때 밖으로 나올 수 밖에 없고, 디그린을 르브론이 마크하고 AD가 골밑을 지키는 전술을 택하면 오픈찬스를 잡은 자그린이 3점으로 응수.)

커리는 자신에게 몰린 수비를 영리하게 역이용, 어시스트에 주력했고 동료들도 이에 화답했습니다.
(득점은 20점이지만 어시스트 12개)

레이커스는 르브론과 하치무라가 잘했지만 1차전에서 맹활약했던 AD가 조용했는데요, 다빈 햄 감독이 3차전에서 스티브 커 감독의 전술에 어떻게 대응할지 궁금합니다. 





5-5-2023-82926-twitter-com

2. 밀워키가 부덴홀저 감독을 경질했습니다.

NBA 전체 1위, 58승의 1번시드팀이 44승 8번시드팀에게 4대1로 업셋을 당했고 감독의 지휘부분에서 결정적인 미스도 있었기에 언뜻 보면 이해가 가지만 그래도 좀 놀라운 뉴스입니다.

부덴홀저는 밀워키의 90년대 암흑기를 끝낸 조지 칼 감독시절까지 포함해도 20여년동안 대부분 중위권과 하위권을 오가던 팀을 우승시킨 감독입니다.

올시즌도 2옵션인 미들턴의 장기부상에도 불구하고 팀을 전체 1위로 이끌었고 플레이오프에서도 에이스 쿰보가 부상 (1차전에서 10분 50초 뛰고 허리부상을 당하고 2,3차전은 결장했으며 4,5차전에서도 정상 컨디션이 아니었습니다.)을 당했으며, 플옵 기간중에 일어난 불행한 가정사에도 끝까지 지휘를 하는 등 정상 참작을 해 줄 여지가 있어서 한번은 더 기회를 줄 거라 생각했는데, 밀워키 프런트가 보기에는 지금이 무언가 변화를 줄 시점이라 생각한 모양이네요.


Fv-Vfme6-Xg-AA4-Od-B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wersdfhr
23/05/05 14:14
수정 아이콘
부덴홀저가 애틀시절에도 정규만 잘하지 플옵가면 말아먹는다고 말 나왔지만 그래도 밀워키에서는 우승시켜준 감독인데 가차없네요;;
위원장
23/05/05 14:15
수정 아이콘
부덴홀저야 찾는 곳은 많을테니 걱정은 없겠네요
폭폭칰칰
23/05/05 14:18
수정 아이콘
부동님이 있어서 쿰보 선수생명이 더 길어진다고 생각했는데

갈매기는 진짜 저점뜨면 저점이 아니라 태업 같은 모습이네요.
일모도원
23/05/05 14:18
수정 아이콘
내일 피닉스가 이겨야 서부 시리즈가 더 흥미진진 해 질텐데 과연.
땅과자유
23/05/05 14:48
수정 아이콘
내일은 듀란트를 좀 더 적극적으로 쓰지 않을까요??
의문의남자
23/05/05 23:20
수정 아이콘
아니 듀란트는 버스탈려고 맨날 팀옮기는건데 맨날 버스를 끌고가야합니까;;;
땅과자유
23/05/05 23:27
수정 아이콘
지금 상태는 어쩔수 없죠. 폴도 없는 걸요.
23/05/05 14:20
수정 아이콘
갈매기는 날거나 안 날거나... 이거 뭐 디지털도 아니고..
땅과자유
23/05/05 14:47
수정 아이콘
부동님 경질은 정말 쇼킹했습니다. 커감처럼 밀워키를 계속 지켜갈것 같았거든요. 누가올지 궁금한데 소문처럼 닉널스가 온다면 미안하지만 좋은 선택같진 않아요.
세인트루이스
23/05/05 14:48
수정 아이콘
7차전 시리즈에서 골스를 잡기 드럽게 어려운 결정적인 이유는 커 감독의 전술적 유연함이 크네요. 커탐위그 주요 골자는 유지하면서 다른 롤플레이어들로 상대팀에 따라 정말 유연하게 전략이 빠르게 바뀌네요.
트리플에스
23/05/05 14:55
수정 아이콘
우승까지 하고 정규시즌 전체1위까지 한 감독이 경질이라니...
쿰보도 동의한거일텐데 이거 참... 느바 참 맵네요.
그나저나 랄 골스는 전술보는재미가 좋네요. 갈매기 퐁당퐁당 경기력 하 ㅠ
23/05/05 15:01
수정 아이콘
부동은 사실 프라임 쿰보에 그 뎁스로 우승1번도 아쉽다는 소리 나왔었는데 8번 시드 업셋은 좀 많이 선 넘었죠.
23/05/05 15:09
수정 아이콘
밀워키 우승시즌에도 이번에 미끄러지면 감독경질이라는 얘기 공공연하게 돌곤 했었죠. 의외인감이 있기는 해도 올시즌 마무리가 너무 안좋아서 분위기 쇄신이 필요하기도 했고, 단기시리즈에서 전술적 대응능력이 떨어진다는 보편적 평가도 밀워키같은 우승권 팀의 감독으로선 크리티컬하지않았나 싶습니다.
Santi Cazorla
23/05/05 15:10
수정 아이콘
1차전도 이런 그림이지 않을까 했는데 골스가 페인트존득점을 너무 못했어요.
랄은 홈에서 한경기라도 잡으면 다행아닐까 싶네요
탑클라우드
23/05/05 15:17
수정 아이콘
오늘 경기만 보면 또 골스는 역시 골스고... 하아 근데 올 해 골스라면 보스턴을 못이길 것 같은데...
23/05/05 16:50
수정 아이콘
보스턴이 올라오려면 필라도 넘어야 하고 아직 멀었는데요...
네이버후드
23/05/05 17:06
수정 아이콘
골스도 이제 2라운드라
23/05/05 19:01
수정 아이콘
지금분위기보면 골스는 파이널생각할 여유없죠 당장 랄한테도 홈어드뺏기고 컨파가도 덴버인데...
아르타니스
23/05/05 19:04
수정 아이콘
보스턴이 문제가 아니라 컨파에 올라가면 상대할 덴버가 작년과 완전히 다른팀입니다 제예상엔 이번 파이널은 보스턴 vs 덴버일듯
Dončić
23/05/05 15:18
수정 아이콘
이번에 부덴홀저 감독 멘탈 나간건 합당한 이유가 있었는데... 부덴홀저 버리고 누굴 데려다 놓으려는걸까요
aDayInTheLife
23/05/05 15:25
수정 아이콘
부덴홀저를 냅두는 거도 짜르는 거도 합당은 해보이는데… 그럼 누가 올까는 잘 모르겠…
23/05/05 15:59
수정 아이콘
결국엔 골스는 스몰라인업이네요~ 탐슨 터지면 폭팔력만큼은 느바 역대 최고인듯..
23/05/05 16:53
수정 아이콘
루니 몸상태도 정상이 아니었다고는 하더군요.
하지만 커감의 전술운용은 언제나 믿고 있습니다.
몬티 윌리암스는 제발 주전 몰빵빼고 뭐라도 좀 해보길....
23/05/05 17:04
수정 아이콘
(수정됨) 밀워키는 어떻게든 쿰보가 있을때 뽕을 뽑아야 하는 팀이라 이해가 안가는건 아닌데, 항상 그렇듯이 대안은 누구냐는 게 문제...부덴홀저야 리빌딩을 완성시켜 컨텐더로 오르려는 팀들에겐 최고의 감독이라 봐서 수요야 넘칠거 같긴 합니다. 컨텐더가 된 이후가 문제기는 하지만...
웸반야마
23/05/05 17:35
수정 아이콘
만약 폽이 곧 은퇴한다면... 돌아와요 부덴홀저
의문의남자
23/05/05 18:42
수정 아이콘
아니 부덴홀저면 그냥 보기좋게 나가는 모냥으로 해줘도 될텐대 걍 경질을 때려버리네
23/05/05 18:58
수정 아이콘
부덴홀저가 우승시즌말고는 플옵에서 항상 말이나오긴했죠 이번에 플레이인 막차탄 팀에게 4대1로 발리고 1라딱한건심하다보긴했습니다
정규시즌1위가 도대체 무슨의미가있는지.....
다만 부덴홀저보다 나은감독있냐하면 답이없어서 문제... 우도카가 딱인거같았는데 이미 떠나버렸고...
괴물군
23/05/05 21:25
수정 아이콘
과연 LAL이 갈매기에 디그린이 붙었을때 수비 영역이 많이 넓어진다는 점 그리고 커리를 미끼처럼 사용한다는 점을 3차전에 보완이 되어서 나올지

그게 궁금하네요
마리아 호아키나
23/05/05 22:20
수정 아이콘
토론토도 우승은 못했지만 정규리그 1위 만든 드웨인 케이시 감독 경질하고 다음해 우승했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5949 [스포츠] [NBA] 골스의 대답, 부덴홀저 감독 경질 [29] 그10번10153 23/05/05 10153 0
75948 [연예] [에스파] 최근 일본방송에 출연한 금발 카리나.gif (데이터) [39] Davi4ever15581 23/05/05 15581 0
75947 [스포츠] 토트넘 가서 손흥민 만나고 온 산다라박 근황.JPG [16] insane10071 23/05/05 10071 0
75946 [스포츠] [해축] 맨유판독기 : 브라이튼 강팀 맞음 [19] 손금불산입7276 23/05/05 7276 0
75945 [연예] [(여자)아이들] 미니 6집 'I Feel' 컨셉 포토 (Crawl like a Cat) [1] Davi4ever5096 23/05/05 5096 0
75944 [연예] [르세라핌] 어제 엠카운트다운 컴백무대 (+직캠) / 안무연습 영상 [4] Davi4ever5281 23/05/05 5281 0
75943 [스포츠] MLB에서 개못한다고 욕먹던 요시다 최근 12경기 미친스탯.MP4 [5] insane8147 23/05/05 8147 0
75942 [연예] 인도로 여행 간 기안84의 버킷리스트.JPG [21] insane9011 23/05/05 9011 0
75941 [연예] 13살때 창작동요대회에 나간 르세라핌 채원 [7] 강가딘7622 23/05/05 7622 0
75940 [스포츠] 나폴리 우승에 손자 무등 태우고 눈물 흘리는 할아버지.mp4 [5] insane9425 23/05/05 9425 0
75939 [스포츠] 36년만에 월드컵 우승 그리고 33년만에 리그우승.JPG [9] insane7673 23/05/05 7673 0
75938 [스포츠] [해축] 나폴리, 2022-2023 시즌 세리에A 우승 확정의 순간.gif (데이터) [14] Davi4ever9715 23/05/05 9715 0
75936 [연예] 지구오락실 시즌 2 하이라이트 [1] 강가딘5151 23/05/05 5151 0
75935 [연예] [르세라핌] fearless를 오케스트라로 만들어보았습니다~ [1] 포졸작곡가3417 23/05/05 3417 0
75934 [스포츠] [MLB] 알동의 위엄 [26] 니시노 나나세6614 23/05/05 6614 0
75933 [연예] [에스파] 'Thirsty' 트랙 비디오 (+컨셉 포토) [3] Davi4ever4861 23/05/05 4861 0
75932 [연예] 피의 게임 시즌2 미방분, 카지노 - 홍진호 [7] 빼사스8865 23/05/04 8865 0
75931 [스포츠] [MLB] 어느 에인절스팬 어린이의 최고의 하루 [7] 오레오레오나5396 23/05/04 5396 0
75930 [스포츠] [태연] 태연 콘서트가 드디어 열립니다!!! [11] 침착맨5574 23/05/04 5574 0
75929 [스포츠] [해축] 마이클 콕스 : PL에서 팀내 4명 이상 두자리수 득점 팀들 [2] 그냥켑스4415 23/05/04 4415 0
75928 [연예] [트와이스] 일본 10th 싱글 Hare Hare 컨셉포토+사진,움짤 (데이터주의) [2] 그10번4811 23/05/04 4811 0
75927 [스포츠] [KBO] 엘롯기가 2-4위에...! [11] TheZone6174 23/05/04 6174 0
75926 [스포츠] 남자 마라톤계의 초신성... [17] 우주전쟁9343 23/05/04 9343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