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phy 이미지가 이번 글에서는 pgr에서 열화가 심해 gif 파일로 급하게 움짤 교체했습니다)

현재 5위에 위치해 있는 리버풀은 현재 19위로 강등 위기에 놓여있는 레스터 원정을 떠났습니다.





커티스 존스의 선제골 (어시스트 : 살라)





커티스 존스의 추가골 (어시스트 : 또 살라)





프리킥 상황에서 아놀드의 멋진 골 (어쨌든 어시스트는 또또 살라)





경기 종료. 매디슨과 바디의 표정에서 여러 감정이 느껴지네요.



리버풀이 레스터 원정에서 3:0으로 승리하며 리그 7연승에 성공했습니다.
3위 뉴캐슬-4위 맨유보다 한 경기 더 많이 치른 시점에서 두 팀과의 승점차이는 1점 차이입니다.
유로파는 거의 굳힌 분위기고, 챔스는... 확률상으로 많이 어렵기는 하지만
어쨌든 최선을 다해 끝까지 3,4위 팀을 압박하고 있는 리버풀이네요.
전술을 바꾼 이후 아놀드도 살아났지만 커존의 경기력이 올라온 게 꽤 의미있는 것 같습니다.
살라 역시 세 골 모두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맹활약했습니다.

리버풀이 한두 경기만 일찍 페이스를 회복했다면 챔스 경쟁이 더 처절해졌을 것 같은데
승부의 세계에 만약은 없는 거니까요... 뉴캐슬이나 맨유(특히 맨유)가 한 경기 드랍할 경우 느끼는 압박감이 클 것 같은데
어쨌든 현 상황에서 챔스 정배는 맨아뉴맨이 맞습니다.

현재 19위인 레스터는 17위 에버튼과 승점 2점 차이, 18위 리즈와 승점 1점 차이에
두 팀보다 득실은 괜찮은 상황이라서 여전히 희망은 남아있지만
남아있는 뉴캐슬전(원정)과 웨스트햄전(홈)에서 결국은 승점을 어떻게든 추가해야 그 희망을 살릴 수 있습니다.
PL 우승의 동화를 실현시켰던 레스터가 과연 PL에서 자신들의 이름을 지켜낼 수 있을지 계쏙 지켜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