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전 끝난 경기에서 노팅엄 포레스트가 아워니의 결승골로 아스날을 1:0으로 물리치면서,
현재 1위 맨시티가 세 경기를 남겨놓은 상황에서 승점 85점,
2위 아스날은 한 경기 남은 상황에서 승점 81점으로 남은 경기를 승리하더라도 84점이기 때문에
맨체스터 시티의 3년 연속 리그 우승이 완전히 확정됐습니다.

이로써 펩은 FA컵 결승과 챔스 결승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게 됐네요.
맨시티의 남은 리그 경기에서 주목할만한 건 홀란의 리그 40골 기록 여부 정도일 것 같습니다. (현재 36골)

아스날은 2위, 그리고 챔피언스리그로 복귀한 것만으로도 분명히 성공적인 시즌이라 할 수 있지만
우승이 힘들어졌다고 해도 시즌 후반에 이렇게 힘이 쭉 빠지는 모습은... 분명 고민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확실히 주전 선수들이 지쳤을 때를 대비한 선수단 강화가 아스날의 오프시즌 중요한 과제가 될 것 같네요.

+그리고 노팅엄 포레스트는 이 경기를 승리하면서 잔류가 확정됐습니다. 강등로이드의 힘이 참 대단하다는 게 느껴졌고...
이로써 이번 시즌 승격했던 팀들은 다시 강등당하는 일 없이 모두 살아남게 됐네요. (풀럼-본머스-노팅엄 포레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