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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6/26 15:35
셋 다 망할거 충분히 예상 가능한 시나리오죠
이민호는 이미 작년에도 망했었고 이상영도 딱히 1군에서 잘한적 없고 김윤식이 작년 후반기 기세를 올해도 이어가리란 확실한 보장은 없었으니..
23/06/26 19:04
꿈에서도 상상못할 수준이란게 단 1프로도 예상안했을 그런정도를 말하는것도 아니거니와
망해도 어느정도 망해야지 국대까지 뽑혀서 갔다온 애가 단 2이닝도 못버틸수준까지 될줄 누가 예상이나했다고요 이민호도 작년에 못했다하지만 그보다도 못한 수준으로 떨어졌는데 이걸 다 예측하셨다고요?
23/06/26 19:43
꿈에서도 상상못할 수준이면 1프로쯤 아닌가요? 전 이상영은 애시당초 생각도 안했고 이민호도 망할 확률이 더 높다고 봤습니다.. 이민호가 작년에 10승 넘겼다지만 그건 타자들이 떠먹여준 거지 세부스탯은 정말 안좋았죠 (물론 이민호 부상까지는 예상 못했습니다)
김윤식도 작년 후반기에 스텝업한건데 그렇다고 구위가 좋아진건 아니니 제구가 흔들리면 다시 예전처럼 돌아갈 수도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mlb 진출한 류현진도 체인지업 제구에 따라 성적이 요동치듯이 말이죠 그래서 시즌 전 키플레이어로 김윤식을 뽑았었는데 이건 무조건 잘할거라는 믿음이 없어서였기도 하죠
23/06/26 15:06
안우진은 안우진이 안우진 하는중이고
나균안은 안그래도 하향세였는데 부상으로 로테까지 거르게 되면서 등판숫자만 맞추면 고영표가 더 위에 있지 않을까 싶네요. 박세웅은 최근에 다년계약의 이유를 제대로 보여주는 피칭중이고요. 그 전에는 퀄리티 스타트를 하더라도 매번 풀카운트가고, 볼질하고 하는거 보면 진짜 보다가 지칠정도로 답답한 피칭내용이였는데, 최근에 공격적인 피칭은 정말 인상적입니다. 최원태의 각성은 작년 한국시리즈 경험도 있겠지만, 원래도 잘 던지는 선발을 괜히 누가 건드리는바람에 먼 길 돌아온 느낌이 없지않아 있어서.. 아쉬운. LG는 괜히 선발트레이드 이야기가 나오는게 아니긴 하죠. 진짜 외인타자까지 터진 지금 국내선발이 마지막 퍼즐조각인데 그 퍼즐이 참 어렵네요.
23/06/26 15:16
경기 안본지 2년쯤 됐는데 이재학 선수 피장타율이 왜 저렇죠? 직구 구속이 안나오면서 피안타 상당히 높았던 기억이 있는데 무슨 변화인지 궁금하네요
23/06/26 15:30
동시에 집을 나갔던 구속과 체인지업 무브먼트가 손잡고 돌아왔습니다.
전성기 이재학이 되니까 당연히 철벽이 되었다......가 1달짜리 장기부상 끊어버린게 정말 아쉽죠.
23/06/26 15:32
2군에서 체력 훈련(러닝)이 강도 높게 진행 되었는데 이게 신체 밸런스 잡히고 하체가 단단해 지니 직구 구속이 상승 한 것 같습니다
올 시즌 최고 구속이 146 일겁니다
23/06/26 15:36
130 후반에서 몇년째 있는거 보고 트레이드나 방출 예상했는데 재기한거 정말 다행이네요. 이제 투수로서 나이도 적지 않은데 꾸준히 잘 해주면 좋겠습니다.
23/06/26 15:24
이의리는 무너지고 조기 강판된 경기가 많았지만 팀이 많이 이겼고, 양현종은 단 2경기 털렸지만 모두 패한데다 무실점 하고도 지고 그래서 둘 사이가 저렇게 벌어졌나 보네요.
의리야, 양심 있으면 WAR 1만 현종이한테 떼어 줘라...
23/06/26 15:37
(수정됨) 문동주는 퐁당퐁당 하고는 있지만 2년차 치고는 잘 버티고 있다고 생각중이라.
특히 숭구리당당당(.....) 할 때 보면 항상 직구 제구가 한개도 안 되서 변화구 스트존에 우겨넣다가 망하는 그림이 나왔거든요. 저번주 인생투 8이닝 2피안타 무볼넷 무실점 경기 찬찬히 보면 150km+직구가 무릎높이 몸쪽코스 할거 없이 예술적으로 꽂힙니다. 그거 생각해서 직구 기다리다 스트존 들어가는 변화구에 루킹삼진이 3번이나 나왔죠. 이게 시사하는 바가 정말 크거든요. 하나의 전환점이 되었으면 싶습니다. 워낙 영리한 친구라 수정할건 바로바로 수정하는게 진짜 메이쟈 갓 입성한 류현진 보는 듯 한 재미가 있어요.
23/06/26 15:44
진짜 그경기는 제구잡힌 문동주가 얼마나 무서운지 보여준 경기같아요 특히 무릎높이 들어가는 150후반대 직구는 진짜 알고도 못칠 공들인데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쭈욱 같은 페이스로 유지해줬으면 좋겠습니다. 확실히 직구 제구가 되니까 변화구 구사가 적어져서 더좋은거같아요
23/06/26 15:46
문동주는 좀 투구폼 연구 한다 싶은 사람들이 전부 저 투구폼으로는 제구 못 잡을 거 같은데? 라고 말해서,,,
참 걱정이죠. 저 투구폼으로 던지니까 강속구가 나오는 거라서
23/06/26 15:43
(수정됨) 서로 선발 없다고 징징대던 상위팀중에는 쓱이 제일 나아보이는 분위기로..
LG : 박는애마다 진짜 못해서 선발로 경연대회중 NC : 박는애마다 부상나가리되고 그래서 강제 풀로테인 친구도 핵망하는중.. 쓱은 그래도 김광현 오원석은 계속 못던질때도 4~6이닝씩은 먹으면서 로테를 돌더군요.
23/06/26 16:08
엘지는 진짜 내년 김민우라도 사야겠네요.. 이의리 4.5이닝도 눈에 띄고..
안우진은 그 논란에도 키움팬들이 장군님 거리며 빠는 이유가 있네요 저런 선수가 선발이면 어느팀이든 결사옹위 하겠죠
23/06/26 17:03
또 어깨부상와서 거의 시즌아웃되고 구속 145도 안 나오는 우리 민우를...요???
하긴 이닝 하나만큼은 어떻게든 먹어주는 친구니까......6이닝3~4실점 하면 딱 평타라는 계산이 있으니 하하하;;;;
23/06/26 20:56
박세웅 초반에 wbc 여파로 성적 안좋다는 얘기 많이 들었는데 다시 올라왔나보네요.
KBO 경기를 다 보는게 아니라 이런 정리글 너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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