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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07/17 15:45:14
Name 큐브님
Link #1 본인
Link #2 https://n.news.naver.com/sports/general/article/001/0014072832
Subject [스포츠] [당구] 쿠드롱, PBA 떠난다 (수정됨)
쿠드롱의 지난 PBA대회 우승 이후 스롱피아비의 지인이 난입하여 쿠드롱을 밀치는 등 난동을 부린 사건이 있었습니다.

인터뷰를 거부하고 자리를 떴던 쿠드롱, 결국 오피셜로 PBA를 떠나네요.

파두스나 여러 곳에서 나오는 말로는 이번 일만이 원인은 아니라고 합니다만 (김치와의 계약 문제나 웰뱅과의 협상 등등),

세계 최고의 당구 선수를 PBA에서 더 이상 볼 수 없다는 사실이 너무 화가 나고 아쉽네요.

이번 시즌 세이기너, 산체스, 최성원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추가로 많이 합류해서 흥행을 기대하고 있었는데, PBA는 운영 좀 제대로 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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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리
23/07/17 15:49
수정 아이콘
음,
기사를 봐도,
어떤 이유에서 PBA를 떠나는 지 알려진 바가 없는 듯 한데, PBA 운영을 제대로 했으면 좋겠다는 건 어떤 이유인가요?
저는 뭐 관객 난입 같은 경우는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어 운영적인 측면을 탓하기도 좀 어렵다고 생각을 합니다.
기사조련가
23/07/17 15:54
수정 아이콘
관객난입해서 인터뷰 안하고 자리 떠났다고 아마 경고 준걸로 알아요
큐브님
23/07/17 15:54
수정 아이콘
난입한 사람이 일반 관객이 아니고 프레스 명찰을 건 스롱피아비의 개인사진사였다는 게 문제입니다. 스롱이 부탁해서 받아낸 건지 어떻게 제공된 건지는 모르겠지만, 우승자가 인터뷰 대기하다가 저렇게 습격당할 동안 아무 제지도 없었다는 게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거기다 열받아서 인터뷰 거부한 쿠드롱에게 징계(주의 수준이긴 합니다만)까지 줬어요. 인터뷰 거부한 쿠드롱도 잘했다는 건 아닙니다만, 저는 이 사건도 영향을 줬을 거라고 생각하는 중입니다
이혜리
23/07/17 16:29
수정 아이콘
아하, 이런 징계는 좀 자존심 상할 수 있을 듯 하네요,
잘 몰랐던 정보 감사합니다.
월터화이트
23/07/17 15:54
수정 아이콘
허허.. 어디 가도 한국만큼 돈벌기는 쉽지 않을텐데 어려운 결정을 했네요..
류지나
23/07/17 15:54
수정 아이콘
기사 오피셜로는 단순히 계약 불발로만 나와있는데... 쿠드롱이 그 사건으로 기분이야 나빴겠지만 그거랑 계약이랑은 엄연히 다른 이야기니 사족이라고 생각합니다. 쿠드롱 본인이 언급하지 않는 이상에는요.
별소민
23/07/17 16:02
수정 아이콘
그냥 돈이 안 맞아서 떠나는거 같은데요
젤리롤
23/07/17 16:04
수정 아이콘
당구의 대 장인이라 명예와 자존심에 대한 배려가 필수인데, pba가 그거하나 제대로 못하다니..
그동안 계약관련 트러블도 있었겠지만 이번일이 트리거를 당긴거 같습니다. 피아비를 살리고 쿠드롱을 버린다? pba 볼 이유가 많이 사라지네요.

개인적으로 스롱의 당구매너는 자네티보다 더 심하던데 아니 당구인이 해선 안될 몇개가 있었죠. 그거 쌓이다보면 일 커집니다.
완전범죄
23/07/17 16:04
수정 아이콘
쿠드롱을 못보는건 아쉽지만

본인 벌만큼 벌었으니 떠난다 생각합니다

그리스 선수처럼 개인전 투어만 하고 싶었을지도..

빨리 조명우나 김행직 선수가 넘어오길 바랍니다
바다로
23/07/17 16:18
수정 아이콘
아.. 너무 아쉽네요
수리검
23/07/17 16:27
수정 아이콘
떠나는 것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는지를 떠나서
이번 PBA 측의 일처리는 솔직히 미친거 아닌가 싶은 뻘짓이였습니다

팀 내 직원도 아닌 피아비의 개인적 지인 혹은 팬에 가까운 사람이
출입증을 소지하고
쿠드롱을 위협하고 우승 인터뷰에 난입해서 헛소리를 했는데

이 사람 영구밴하는 거야 당연하지만
자격없는 사람을 동행시켜 이 사단을 만든 피아비측과
일처리를 제대로 못한 PBA 측이 가해자라면
쿠드롱은 피해본것밖에 없는데
가해자랑 피해자를 같은 수위로 징계하다뇨
23/07/17 16:34
수정 아이콘
아…. 볼 이유가 없어졌네유…ㅠㅠ
ANTETOKOUNMPO
23/07/17 21:34
수정 아이콘
제가 본 기사에서는 쿠드롱과 웰뱅이 팀리그 계약이 결렬되었고, 팀리그 계약을 거부하면 개인리그도 뛸 수 없답니다.
근데 아무리봐도 말이 안되는게...
팀리그가 자유계약도 아니고 FA가 있는 것도 아닌 팀별 드래프트제인데 연봉협상에서 선수가 주장할 수 있는 것이 있나요?
연봉이 안맞으면 다른 팀을 갈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선수의 선택은 팀리그 출전을 포기하는 것 뿐인데,
그러면 개인리그도 출전할 수도 없다고?
소송하면 쿠드롱이 무조건 이길 것 같은데, 아쉬울 것 없는 쿠드롱이 소송할 것 같지도 않고
이게 웬 떡이냐 하면서 umb에서 도게자 박고 다시 모셔갈 것으로 보입니다.
노스텔지아
23/07/17 23:29
수정 아이콘
아.. 쿠드롱 없으면 정말 무슨 맛으로 보나요. 한큐한큐 클래쓰있는 샷들이 좋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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