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감독이 부임하고 케인이 떠났으며 손흥민이 새로운 주장이 되는 등 많은 변화가 있었던 토트넘,
브렌트포드를 상대로 새로운 시즌의 첫 경기를 가졌습니다.






로메로가 초반부터 첫 골을 성공시키며 토트넘이 앞서 갑니다. 매디슨은 데뷔전부터 어시스트 기록!
(이전 상황에서 상대팀 선수와 머리끼리 충돌했던 로메로는 득점 직후 또다시 불편한 듯한 모습을 보였고
선수 본인은 괜찮다고 했지만 선수보호 차원에서 빠르게 교체됐습니다)





하지만 경기의 흐름은 토트넘 뜻대로만 흘러가지 않았습니다.
상대의 공격을 막으려던 손흥민의 플레이가 온필드 리뷰 결과 반칙이 되면서 PK 선언








그 PK를 음베우모가 성공시키며 1:1 동점








그리고 위사가 역전골을 넣으면서 브렌트포드가 오히려 2:1로 앞서 갑니다!







하지만 전반 추가시간에 에데르송이 멋진 동점골을 넣으면서 2:2를 만들고, (매디슨은 또 어시스트 기록)
전반 난타전 이후 후반 토트넘의 공세를 브렌트포드가 잘 막아내며 결국 경기는 무승부로 끝났습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축구는 확실히 공격적이네요.
매디슨 영입도 있고해서 공격을 풀어가는 과정은 지난 시즌보다 괜찮아졌지만
다른 공격진들의 폼은 아쉬움이 있었고, 역습을 당할 때의 광활한 공간은 참 후덜덜했습니다.
아직은 불안불안한 부분이 많았지만 과연 조금더 조직력을 끌어올렸을 때
이런 스타일이 제대로 정착할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손흥민은 주장 완장을 찬 첫 경기에서 PK를 내준 부분에 대해서 아쉬움이 있을텐데
아직 많은 경기가 남은만큼 경기력 잘 끌어올렸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