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매치 브레이크 이전에 브렌트포드를 상대로 극적인 역전승에 성공했던 맨유,
아직까지 이번 시즌 리그 승리가 없이 1무 7패를 기록 중이었던 20위 셰필드 유나이티드를 상대했습니다.
(안 그래도 부상자가 많은데 A매치에서 카세미루가 부상을 당하며 결장했습니다)




맨유의 선제골, 그 주인공은 브렌트포드전 극장 멀티골의 영웅 맥토미니였습니다.
빈말이 아니고 진짜로 맨유에서 현재 득점력이 가장 좋은 선수네요.








하지만 선제골을 넣었던 맥토미니의 핸드볼 파울로 셰필드가 페널티킥을 얻었고
이걸 맥버니가 성공시키면서 1:1이 됩니다.





그리고 1:1 상황이 지속되던 후반 중반, 달로가 멋진 중거리 골을 터뜨리며 2:1을 만듭니다!






결국 달로의 골이 결승골이 되면서 맨유가 2:1로 승리했습니다.
다만 맨유의 전반적인 경기력은 좋지 않았습니다. A매치 브레이크 이전의 경기력도 썩 좋지 않았는데
A매치를 치른 선수들이 다수 있다보니 선수들의 컨디션도 그렇게 좋아 보이진 않았는데요.
현재 최하위인 셰필드의 경기력이 워낙 좋지 않아 꽤 많은 기회가 있었음에도
그걸 제대로 살리지 못하면서 어렵게 승리했습니다.

이 경기에서 유일하게 긍정적인 부분은 승점 3점을 얻어간 것(...)이라고 생각한 분들도 있을 것 같습니다.
어쨌든 이렇게 부상자가 많은 시기, 경기력 상관없이 승점 차곡차곡 쌓아가는 건 분명 중요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