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리그에서 계속 대승을 기록해온 아스날, 홈에서 브렌트포드를 상대했습니다.
마르티넬리가 부상으로 결장했고, 브렌트포드에서 임대되어 온 라야가 원소속팀 상대로 출전할 수 없었기에
램스데일이 오랜만에 리그 경기에 선발 출전했습니다.






아스날의 출발은 순조로워 보였습니다. 벤 화이트의 크로스를 이어받은 라이스의 골로 1:0







하지만 전반 종료 직전 램스데일의 치명적 미스가 위사의 동점골로 이어지며 1:1이 됩니다.
램스데일은 후반에 중요한 선방 두 번을 해냈지만 그래도 이 실수가 너무나도 아쉬웠죠.







후반에 균형을 깨기 위해 맹공을 퍼부은 아스날. 결국 골을 만들어냅니다.
이번에도 벤 화이트의 크로스였고, 하베르츠가 헤더를 성공시키며 2:1이 됩니다!

결국 하베르츠의 골이 결승골이 되면서,
아스날이 브렌트포드를 2:1로 물리치고 리그 8연승에 성공했습니다.

예상치 못한 골키퍼 미스로 동점골을 허용했고 이후 브렌트포드의 노골적인 시간 끌기,
그리고 아스날 입장에서 아쉬울만한 판정들까지 겹치면서
최근 다른 리그 경기들보다는 쉽지 않았지만 어쨌든 승점 3점을 추가했다는 게 중요하겠죠.
이번 이적시장에서 큰 돈을 들여 영입한 라이스와 하베르츠가 한 골씩 기록했고, 화이트는 2도움을 기록했습니다.
라이스가 공격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여준다는 점, 하베르츠가 톱에서 잘해주고 있다는 점이
아스날이 최근 보여주고 있는 상승세와 다득점에 큰 힘이 되고 있네요.

일단 아스날은 리버풀과 맨시티를 제치고 리그 1위로 올라섰습니다.
내일 펼쳐지는 리버풀 vs 맨시티의 경기결과가 어떻게 될지 아스날도 관심있게 지켜볼 것 같네요.